《허수아비》
파란 하늘 아래 들판에
황금빛 곡식이 물들어가
코스모스 흔들리는 길가엔
옛날의 기억이 머물러
허수아비,
너는 어디에
당당한 네 모습이 그리워.
가을은 다시 돌아왔지만
너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네
(허수아비)
허수아비
너는 왜 오지 않는 거니
그 넓은 들판 위에
너의 빈자리만 남았네
(PIANO)
추수가 다가오는 이 계절
벼 익는 향기 가득한데
들녘을 바라보는 내 마음
어딘가 허전해 보여
허수아비,
너는 어디에
잊혀진 채 사라지는 걸까
가을이 이렇게 깊어 가는데
네가 서 있던 흔적만 남아있네
(허수아비)
허수아비
너는 왜 오지 않는 거니
바람은 쓸쓸히 불고
네가 서 있던 자리가 그리워
(MENT)
허수야, 느그 아부지 어디 가셨당가?
(PIANO)
가을은 변함없이 아름다운데
네가 없으니 왠지 슬퍼
나를 지켜주던
그 시절로 데려가줘
(허수아비)
허수아비
넌 어디로 떠나갔니
너 없는 들판에
가을의 고요만 남았네
(MENT)
허수야, 니 아부지 어데 가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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