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안재모 연기 지리네... 자꾸 이러면 숙부로 모시는 당신을 내키지 않지만 죽일수 밖에 없어... 이 속마음이 눈빛으로 드러난다...
@eolinluna
4 жыл бұрын
서로의 시를 받는 사람이 읽는 것으로 하니 훨씬 더 자연스럽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정이 잘 전해져서 좋음... 자기 시를 자기가 직접 읊는 게 아니라
@깔끔정리-h4o
5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우리야 국어책, 혹은 역사책에서나 읽고 공부하는 한 편의 좋은 시겠지만... 저 당시의 포은 정몽주에게 저 시는 목숨을 걸고 써내려간 신념의 결정체.. 그 이상의 무게감이 있지 않았을까.
@르세라핌-j1c
9 жыл бұрын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최태욱-s7q
5 жыл бұрын
이방원이 저렇게까지 시까지 쓰고 회유를 시도했던 것으로 볼 때, 그도 절실하게 정몽주를 원했다고 봅니다. 새로운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같네요.
@singingindark12
4 жыл бұрын
정몽주님이 단심가로만 사람들이 잘알고있는데 고려 공민왕 시대때 활약한것 보면 커리어가 ㅎㄷㄷ하다죠.. 특히 외교의 달인이였다 하니..
@hikerfrantz5829
4 жыл бұрын
정몽주가 함께 하느냐 마냐에 따라 자신들이 역도로서 나라를 탈취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연 영웅이 되느냐가 갈리는데 당연히 필요할 수 밖에. 결국 정몽주를 얻지 못해 이성계와 이방원은 역적질로 나라를 빼앗은 자라는 오명을 역사에 세기게 됨. 아마도 정도전과 이성계가 정몽주의 죽음앞에 오열한 것도 역사에 두고두고 역적으로 남을 자신의 신세를 통탄한 것일지도. 하지면 이방원은 그런거 신경도 안쓰는 인물이었고.
@인생무상-k1y
4 жыл бұрын
윗분말씀마따나 민심때문에 필요로 했던것이죠. 이미 최영 실각으로 민심이 이성계에게 안좋은 상황이었기에 정몽주라도 설득해야 그나마 조선건국의 정당성이 생긴다고 생각한것이라고 봅니다. 인재로써 필요하다기보단 명분때문에요. 근데 최영, 정몽주 둘 다 죽였으니 선위라는 명분은 날아갔고, 실제로 조선 건국 초 이성계를 원망하는 백성들이 많았지요.
@양준모-j4j
4 жыл бұрын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몽주가 이성계와 오랜 세월 서로를 도왔던 좋은 사이로 지낸만큼 방원도 처음엔 정몽주를 좋아했고 따랐기 때문에 죽이기로 결심하고 나서도 인간적으로 나쁜 감정은 없었을거라 봅니다. 다만 정몽주가 먼저 이성계 낙마사건때를 틈타 정도전 조준등을 탄핵하고 공양왕을 움직여 이성계를 죽이려 했고 방원 정도의 능력이라면 오랫동안 정몽주를 지켜본 바로 절대 절개를 꺾을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았을 것이기 때문에 죽이기 전에 마지막 만남에서 하여가를 들려준 것은 정몽주를 원해서 였다기 보다는 마지막으로 예우를 다하고 죽이기 위해 최소한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현-w7r
3 жыл бұрын
죽이기위한 명분아니었을까요
@맛이간도라이몽
4 жыл бұрын
""산에는 대나무만 있는게 아니라 얽히고 설킨 칡도 있는 것이다. 그것들이 한데 어우려져 산을 이루는 것이다" "한번쯤은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몸을 맡기실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너가 말하는 역사의 흐름이란 결국 역류, 반역일 뿐이다."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단심가와 하여가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사실 이때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회유당했으면 이방원이 나중에 왕이 된 후 피의 숙청까지 갈 일은 없었을거임. 결국은 명분 없이 무력으로 정권을 교체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선 초기는 아수라장이었고 공신들의 기세가 드높아서 다 때려잡을 수 밖에 없었음. 명분 있고 공신들의 힘 없이 자연스럽게 정권을 교체 했다면 초기에 그렇게 죽아나가는 사람들이 없었을텐데 어찌보면 참 안타까움.
@hoon7000
2 жыл бұрын
치세 초기 필요한 왕권강화의 측면에서 태종의 역할이 조명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종대왕이라는 아들의 역사가 이어지는 것이다.
@오근세-k3i
4 жыл бұрын
이방원의 말에는 대나무(지조와 절개)가 아닌 칡 덩굴(부귀영화)을 선택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칡 덩굴을 부귀영화와 같다고 여기는 것은 그 많은 칡 덩굴들이 얽혀져 큰 산을 이루게 되어 즉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을 누린다는 뜻이 하여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deutschland5965
5 жыл бұрын
썸네일 진짜 정몽주 느낌... 진짜 눈빛부터 충신같고 어떤 회유에도 마음을 돌리지 않는 곧은 마음의 선비같다
@닥터민준
5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은 정도전인데 내용은 정도전 일대기보다 그냥 조선건국에서 1차왕자의 난
@hjk9855
3 жыл бұрын
나는 육룡 보다는 정도전파인듯.. 오글거리는게 없어서 너무 좋다
@철봉일기장
Жыл бұрын
그니깐요 ㅎㅎ
@CIoudStrife
2 ай бұрын
2014정도전이 육룡보다 정통사극에 더 가깝죠
@SON-rn8ug
2 жыл бұрын
정몽주를 주인공으로한 사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생각이듬
@dkdkdk898
5 жыл бұрын
마지막까지 회유한거 보면 정몽주가 조선 건국에 얼마나 필요한 인재인지 말해주는거 같다 아쉬운 인물..백성보단 나라가 먼저 였던 국가주의 정몽주
@임명환-k4k
4 жыл бұрын
정몽주는 일반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가면서 내전 중인 외국에 목숨 걸고 갔던 사람이고, 위화도 회군 이후에도 찬탈의 의도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우왕과 창왕을 폐위시켜가면서까지 백성들을 위한 개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조선 개국에 반대했다고 백성보다 나라가 먼저였던 국가주의자라는 건 이후의 역사를 아는 입장에서나 말할 수 있는 결과론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역사를 통틀어 수백년 자리잡은 안정적인 나라를 뒤엎고도 전란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는 사실상 조선밖에 없고, 보통 혁명은 현실에선 백성을 더 괴롭게 만들 수도 있는 무모한 수단이었으니까요.
@성이름-v1p2j
3 жыл бұрын
진성 문돌이인데 왜구랑 싸우러 전쟁터에 나가 승전을 기록한 적도 있고 사신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는 그 지X맞은 주원장을 감화시켜 고려에 요구한 조공까지 철회시키게 만든 인물.. 한미한 가문 출신인데 오로지 능력 하나로 발탁되었고, 권문세족들도 그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 배척하질 못함..
@user-qp3hk4os1y
3 жыл бұрын
정몽주의 삶을 생각하면 고려의 충성도 충성이지만 아직 고려는 개혁만 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국가로 돌릴수있다고 생각한거같고 이방원은 아버지를 왕으로 만들기위함도 없지않아 있지만 이미 고려는 회생불가능하고 새나라를 통해 같이 개혁하자는 의지도 있었던듯
@hidea07
2 жыл бұрын
인재도 인재인데 그만큼 고려를 대표하는 인물이였으니...그런 인물이 조선 건국에 힘을 실어준다면 그 무엇보다 큰 조선 건국에 대한 정당성을 얻게 되는 것이니 당연히 정몽주가 존나게 필요한 상황
@김풋살-k5f
2 жыл бұрын
개국이후에도 이방원이 정몽주와같은 신하한테 본받아야한다고 죽은 정몽주의 관직을 역적에서 복귀시켰죠
@planet-ry9nh
5 жыл бұрын
역사에 길이 남을 랩배틀인가...!
@오근세-k3i
4 жыл бұрын
서희와 소손녕의 담판에 버금가는 배틀...!
@kimn14
3 жыл бұрын
ㅋㅋ 야인시대에서 깡패할때보다 더 깡패같네 역시 킬방원. 사극인데 느와르
@blackstallion936
5 жыл бұрын
배우기로는 말을 뒤돌아서 탔다그ㅡㅡ 하인이 왜 그케 타시냐그 물으니 곧 안 좋은 일이 벌어질테니 이케 탔다그ㅡㅡ
@비오는밤-o2d
3 жыл бұрын
정몽주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났다 해도 결국 이방원 이성계와는 같은편이 될수 없었으니 빗좋은 개살구, 그림속의 떡같은 존재였겠지.
@하이볼한잔-g8z
5 жыл бұрын
이거 정말 보싶었던 장면..
@mkjhih
4 жыл бұрын
연기들 진짜 잘 하신다 지금 작금의 정치인들하고 비교가 안되겠죠...
@iliilliillliil
Жыл бұрын
저 때 관직 진출은 지금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고 엘리트임
@freesia4597
5 жыл бұрын
정몽주도 결국은 머리로만 말로만 고려를 다시 일으킬수 있다는 이론만 있지 실체로 결과물로 만들수있는 추진력따윈 없었으니.. 희생따르더라도 개혁을 실체로 이끈 이방원의 결단과 추진력이 옳았다고 본다..
@ggomaggomak
4 жыл бұрын
추진력이 아니라 실권이 없었던거 아닐까...
@김병석-r7s
4 жыл бұрын
정몽주는 진짜 어떻게 고려를 이어나갈려고 한 것일까?
@김정훈-s8r6i
4 жыл бұрын
@@ggomaggomak 이게정답
@서경석-m6h
4 жыл бұрын
실권 하나 없이 찰나의 빈틈을 파고드는 한방으로 이성계 일파를 벼랑까지 몰아간 것 보면 정몽주는 정치력도 후덜덜한 인물..실권을 틀어쥐었다면 어땠을지 몰라요
@이정환-x7p
3 жыл бұрын
드라마에선 선죽교에서의 정몽주 암살을 한밤에 일어난 걸로 묘사하기 일쑤인데 사실 이방원은 벌건 대낮에 정몽주를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죽여버렸습니다. 이성계가 분노한 이유중 가장 큰게 방원이가 대놓고 이런 짓을 남들 보란듯이 하며 야심을 드러냈기 때문이죠.
@alwaysart6401
3 жыл бұрын
대신 드라마에선 정몽주 시체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다 보라고 방치하고 간 장면으로 그 부분을 보완했죠
@오따-p2x
5 жыл бұрын
역대 이방원중 난 안재모의 이방원이 제일좋다
@gyp8412
5 жыл бұрын
안재모와더불어 뿌나의 백윤식의 이방원도 좋음.
@OhJeonghwan
5 жыл бұрын
@@gyp8412 갑자기 소름ㅋㅋㅋㅋㅋㅋㅋ개혁가 이방원과 군주 이방원ㅋㅋㅋㅋㅋㅋㅋ이방원이라는 사람은 캐릭터 하나 진짜 타고난 사람인 듯
@Korean_Confederation
5 жыл бұрын
김영철 이방원도 갑
@김정훈-s8r6i
5 жыл бұрын
유동근포함
@권력의그림
5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유동근의 이방원이 가장 뛰어남
@싯우성
2 жыл бұрын
지금하는'태종이방원'보다정도전이모든면에서뛰어남.일단캐스팅이좋음
@오사카러브
5 жыл бұрын
(연개소문의) 연남생 대 연남생 (대조영의)
@이경곤-i8k
5 жыл бұрын
0538032222
@deutschland5965
5 жыл бұрын
내말이 ㅋㅋ
@KeeperCharlie
5 жыл бұрын
고전문학배울때 이런 살벌한 느낌없었는데 ...ㅋㅋㅋㅋ 무섭네
@linedark892
5 жыл бұрын
그 당시 상황속으로 들어가면 저 영상보다 훨씬 더 살벌하고 살떨리고 다리 후달리지요 저 방문이나 저집의 대문을 벗어나면 자신의 목숨은 저승과 이승의 갈림길에 접어드니깐요
이방원의 아들이 폭군이었으면 이방원을 엄청 욕했을거 같은데 이방원 아들이 세종대왕이다보니 정몽주 정도전 이방원 이 셋이 하나가 되어 조선 전기를 열었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갓갇
Жыл бұрын
연산군이 이방원 아들이었으면 이방원은 삼국사기의 연개소문보다도 더 평이 안좋아지죠 심지어 세조보다도 못 할듯
@파라다이스-l8m
3 жыл бұрын
방법이야 어찌됐든 결과가 중요한것이다ㆍ그것이 역사이다ㆍ
@솔다트
5 жыл бұрын
숙부 킬러 킬방원...ㅋ
@sufiwpqljx
5 жыл бұрын
그냥 킬러죠 ㅋㅋㅋ 신하들에 동생들에 숙부에
@슈자크
5 жыл бұрын
근데 그거아냐 옆에서 이소리 저소리 지말이 맞다고 떠들면서 잘난체하는 놈들 다 죽이고 나니.아들 세종대에 태평성대가 오는 것. 태종이 대단했던 것은 본인이 신하들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었다는거다.스스로가 자신에게 확신이 있기에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필요없는 것을 가차없이 버린 것이고. 그 결과가 세종대에 필요있는 것만 남아서 세종이 빛을 본거다.조선의 가장 태평성대와 강성했던 시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태종이고 그 과정이 너희들이 말하는 킬이라면 백번천번 잘한 짓이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사회나가봐라 너도나도 지 잘랐다고 의견제시하고 안들어주면 헐뜯고 비방하고 편가르고 지랄도 지랄이 없다. 리더가된다면 이방원처럼 함께 뜻을 하고 나아가지 못할 사람이라면 가차없이 버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가르쳐주는 대목임.
@감만기-p2o
5 жыл бұрын
mon dae 한 쪽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길
@허승-f8m
5 жыл бұрын
당장 훈구파 공신들을 깔끔하게 숙청해준 이방원이 없으면 세종이 노비를 관직에 앉히는 것도 못했을 것이고 부패로 질펀한 "유능한" 황희도 재상직을 유지못햇겠지 공신집단의 권력독점으로 세조 이후 무슨 꼴이났는지 알면...
@teddy3225
5 жыл бұрын
@@pandamong 무식하긴 이방원이 왕권 겁내 강화 해 놔서 세종이 자기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거다 우유부단한 정치가들은 백성들을 더 괴롭게 한다
@shanestory3879
4 жыл бұрын
정통사극 3톱 중 하나 안재모. 어떤 역할을 해도 다 잘어울림. 연산군... 캬~ 기가 막혔음. 3톱은 오버라해도 5등 안에는 들어감.
@jwc5004
7 ай бұрын
지금으로 치면 쇼미더머니 랩배틀임 하여가 VS 단심가
@도식이다
5 жыл бұрын
옳은말 방원 정몽주 50%
@simhong
4 жыл бұрын
?? : 나 역적 아니다. 나도 과거 합격해서 녹봉 받고 살고 그런다. 숙부님, 나도 상식이 있다. 숙부가 이런식으로 내 상식을 짓밟으면은, 마 그때는 역적이 되는거야! 내가 숙부를 역적처럼 철퇴질이라도 하랴? 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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