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편 거인들의 산령 하실때 말씀하셨던 '분량이 많으니 할 수 있는걸 다 해서 뇌절밖에 할 수가 없어졌다.'라는게 dlc의 뇌절의 원인이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웠던 대장장이 유적이라거나 항아리 던전같은 경우는 뇌절없이 새로운 기믹으로 즐거웠다면, 본편과 크게 다른 궤를 보여줄 수 없었던 보스와 성장, 탐험적 측면에서는 새로움과 도전을 위해 색다른 무언가를 가져와야 하는게 맞으니까요.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엘든링의 본편과 dlc는 '엘든링 트릴로지' 뭐 이렇게 나올 분량의 게임이고, '본편의 막대한 분량, 그리고 소모해버린 기믹과 보스전 컨셉 등을 그대로 답습할 순 없지 않습니까.' '본편에 이미 익숙해진 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줘야하지 않겠습니까.' 뭐 이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이스본이랑 비슷한 맥락의 패착이 보이는 dlc였어요. 아이스본도 말 많고 못만든 거 많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부분도 많았고 그 누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게임이었던 것까지 비슷하네요.
@deeppressed3783
22 күн бұрын
단 격투 킥버전도 있던가 킥이랑 펀치랑 양손에 하나씩 들기도 하더군요ㅋㅋ
@eight_tails
23 күн бұрын
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ce9qm6ie6z
23 күн бұрын
라단 개뜬금 없다 생각했는데 진짜 미켈라가 따르던 고드윈의 남은 육체에 주술적 재료로 쓰기에 최상의 재료인 왕가의 흉조 모그를 제물로 써서 정신을 부활시켜 자신의 왕으로 썼으면 훨씬 이해도 되고 소름돋았을 것 같네요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 ㄷㄷ
@CMC2929
22 күн бұрын
나중에 영상에서 다루겠지만 스토리를 곱씹어보면 미켈라가 고드윈을 열심히 따르며 황금률을 배우고 스스로 황금 나무를 키웠지만 결과적으로 미켈라의 성수가 붉은 부패로 물들어버렸고 고드윈은 무력하여 암살당해 황금나무 아래 죽음으로 물들었다보니 실패한 황금율을 따르는 것 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기위해 라단과 모그를 끌어들였다고 보면 스토리 자체는 탄탄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DLC에서 라단을 마주하면 어이없긴 하지요
@user-gp1oj8jm7i
4 күн бұрын
라단 다른 패턴은 하다보니 특정 방향으로 구르면 장판이 비는구나가 보여서, 대부분 어느 정도 납득할 수준까지 파훼됐는데 어우 저 직선 돌진만큼은 어떻게 피하라고 만든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근접에선 횡이동으로 피해지는데 애초에 주로 중장거리에서 쓰는 패턴이라 이건 그냥 운으로 피해진 거고 최소 퀵롤, 개스탭 정도 아니면 피해지질 않는데 맞기 시작하면 다 맞고 죽어야 해서 저는 그냥 그때 쓰고있던 관통방패로 막으면서 소모를 받아들였습니다 ㅂㄷㅂㄷ...
@user-ih3sr4hm1t
23 күн бұрын
오프라인으로 뚝심있게 하는 아조씨 플레이 넘모 잼밌었어요(비극이 몇번 있었지만...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그래서 이제 모해요??
@annius8113
22 күн бұрын
...자, 얌전히 몬스터 헌터를 켜라 그리고 다시 몬창이 돼라 아조씨는 조룡의 왕이잖아 그러기 위해 태어난 거잖아
@KanaHaji4ever
23 күн бұрын
라단2페 프롬뇌 엄청 소름돋는거 하나 봤는데 라단이 빨갛게 변하는 게 미켈라 세뇌 풀리려는 모그의 의지이고 세뇌가 풀리려 하니 미켈라가 다급해져서 직접 나타나 세뇌걸어버리는...
@user-yo4kx1wg7p
23 күн бұрын
오
@pasthafter
22 күн бұрын
색이 바뀌는거보면 맞는거같음
@Rabbit_Hunter
22 күн бұрын
거절의 가시로 에니르 일림을 봉인했던 건 메스메르고 그 가시를 불태우기 위해서 미켈라가 자신의 가신단을 그림자의 땅으로 불러 모았던 건 아닐까... 살짝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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