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ㅋㅋ 황비홍은 정말 내 인생 영화임ㅋㅋ 어릴 때 엄마에게 소림사 보내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말씀하셨지 딸아 네가 소림사에 가면 평생 접시만 닦다가 와야 된다 ㅋㅋ 그 말에 포기한 기억이 있닼ㅋㅋㅋㅋ 아빠가 이연걸과 굉장히 닮으셔서 사실 처음엔 아빠가 황비홍인 줄 알았음ㅋㅋㅋㅋ
이연걸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켜준 전설적인 영화지요..!! 91년도 당시 이미 국내에서나 홍콩에서나 무협물들이 한물가던 시절에 다시 한번 무협물의 붐을 일으켰던 작품..!! "우리의 무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총알을 이길 수는 없소" - 영화 '황비홍(1991)' 중에서 - 눈만 즐거운 무협액션물이 아닌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인생작입니다.. 무작정 타문화를 배척하고 자국의 것들만 지키려드는 것이 애국은 아니다라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게 해준 작품!!ㅠㅠ
@user-ty2qm1bv8r
2 жыл бұрын
이연걸 영화들은 항상 보면 중화사상과는 거리가 먼, 포용성을 가진 작품들이었죠. 황비홍 시리즈에서는 서양인과 서양문물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안 좋다는 메시지를, 정무문에서는 일본인이라고 다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었고, 로미오 마스트 다이에서는 알고보니 중국계 조직이 악당들이었다는 반전을, 무인 곽원갑에서는 정정당당한 결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일본 무술가가 일본인들에게 화를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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