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항일운동가의 입장에서 보면 친일적이고 민족비하적인데 일본에선 불온한 반일사상을 가지고 조선인의 계몽을 부추긴다는 혐의를 받아요. 그런데 비슷한 민족개조 사상을 가진 이광수도 엄청난 비판을 받고 결국 친일로 돌아섭니다. 현재 일본과의 관계를 친일, 항일로 단호하게 나누기 힘든 면이 있는데 어느 한쪽으로 몰고가려는 속성이 우리안에 있습니다.
@beautifuldoru
2 жыл бұрын
딕션이 좋으셔서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와요~ 목소리도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국어 과목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콘텐츠같아요. 응원합니다^^
@yujung5283
3 жыл бұрын
제가 이런 퀄리티 높은 좋은 수업을 유튜브에서 공짜로 들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HoongMa
3 жыл бұрын
만세전 이전의 대부분 소설들이 젊은이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는 내용이었다면 만세전은 유학파들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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