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의미를 담을 수 있음. 근데 그 의미를 찾는 주체는 게이머임. 게이머가 게임에 담긴 의미를 찾는 동안 지치지 않고 몰입할 수 있게 게임을 만들어야 함. 의미 담았다고 알아주라고 하면 안되지. 그런 의미에서 헬 블레이드 시리즈는 절반의 성공이지 않나 싶음. 일반인도 정신병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체험형 게임은 만들었음. 정신병 환자들은 내가 듣고 보는 환청 환각을 구현한 게임에 감동을 느꼈음. 일반인 중에도 재미를 느끼는 매니아층도 만들었고 하지만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매니아층만으로 지속 가능한 게임은 아님 결국 의미와 대중성을 모두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의미에 집중하려면 제작비를 절감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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