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들..... 와 대박이다 진짜 ㅠㅜ하긴 사실 생각해보면, 물고기는 물 속이 답답하다고 느끼지 않을텐데 인간은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없기에 답답하다고 느끼죠. 반대로 인간은 공기중에서 숨을 쉬기 편하다 느끼지만 물고기는 공기 속에서 답답함과 괴로움만을 느끼겠죠. 인간은 철처하게 모든 외부적인 것들을 인간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인간들끼리의 규칙을 만들어서 인간만의 언어로 나누고 있네요.... 뭔가 촉각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도 사실 존재하지 않는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점점 허무주의(?)가 되가는 듯 ㅋㅋㅋ) 그렇게 생각해보면 꼭 물질적이나 형식적인 것이 아니더라도....편하다 괴롭다 답답하다 같은 모든 인식과 감정 자체가..사실 인간의 입장에서만 존재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음 이렇게 보니 엄청 자기중심적이네요 ㅋㅋㅋ 만약 외계인이(?) 어느날 찾아와서 인간의 기쁨 슬픔 화남, 좋음 고통스러움 편안함 답답함..같은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해도 그들은 결국 완전하게는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도 철저하게 그들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이해하려 들 테니까요. 그들이 자기중심적 인식체계를 초월한 존재가 아닌이상(?) ㅋㅋㅋㅋㅋㅋ ( 아 아닌가 그들도 인간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인간중심적인 사고일까요..?ㅋㅋ) 사실 근데 이런 생각은.. 각각의 인간들 사이에 적용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자신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다른 사물,사건 을 인식하니까요... 어쩌면 좀 더 역지사지 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영상 주제에 한참 벗어난 쌉소리 ㅋㅋ)
@user-johnnase
3 жыл бұрын
아닙니다.아주 훌륭한 생각이에요.적어도 님은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user-xj6ju8vu6q
4 жыл бұрын
인터넷에 떠도는 철학에 대한 쉬운 설명들 중에 가장 깊게 이해시켜주는 영상... 최곱니다
@faustpanzer1462
4 жыл бұрын
추상화를 하나하나 더 작은 인상으로 분리해가며 얻은 논리인 것 같습니다. 사과는 형태 냄새 색갈이라는 인상으로 형태는 질량, 부피, 반지름, 굴절각 등으로.. 미분하면 공간 하나하나를 점유하는 입자라는 인상으로 냄새는 벤젠 화학 모델, 화학 입자라는 인상으로 색갈은 빛의 주파수와 빛의 세기라는 인상으로 분해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분해해 나가다 보면 사실 과학이라는 녀석이 가장 밑바탕을 떠받치고 있지만 과학 또한 필연적이라기 보다 인간의 시점에서의 관찰 결과의 축적일뿐 그 것이 정답이라는 어떠한 절대적인 보장도 없기에 갖다버리라는 것 같네요. 안다는 것은 싹다 착각이라는거죠. 필연적이라 생각하는 것조차... 칸트는 이게 맞는 말이라, 물리학을 재정의 해버렸군요. 인간을 관측자로 끼워넣어서요. 너무 재밌다고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한 내용을 이렇게 한국인의 관점에서 쉽게 영상이라고 생각되는 시간축에 따른 소리와 RGB패턴의 2차원 배열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lillilili3239
4 жыл бұрын
흄을 이렇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다니ㅜㅜ 감사해요!!^^
@user-bg2et7yk3l
2 жыл бұрын
쌤 짱짱이에여.... 철학을 이렇게간단명료하게 이해시키다니..❤️
@ywjung52
21 күн бұрын
문득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어쩔 수가 없네요. 고맙습니다.
@jennifer27lim
3 жыл бұрын
지루하고 내 평생 인연이 없을 것 같던 철학이 덕분에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user-ms5mp2os2z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쉽고 간단하고 적절한 영상까지. 예전 ebs지식채널의 완벽한 철학버전입니다. 이 모든 걸 혼자서 완성했다니 정말 ㅎㄷㄷ 최고예요
@SIMONLee-gz9sq
4 жыл бұрын
어떤 철학책보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 되어서, 생각을 정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흄이 자체적인 숙고의 결과인지 혹은 당시 서구에서 유행하던 중국,인도 철학영향인지 머르겠지만,결론적으로 본성이라는 동양철학적 결론을 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서구인들이 쓴 서양철학사는 하도 복잡고,제목들을 분산시켜 써 놓아서 이런 결론을 눈치를 챌 수 가 없었습니다.
@user-dr7ti8kt5p
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자기전에 잘 보고갑니다 선생님.
@nunkal00
4 жыл бұрын
아... 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합리론보다 경험론에 더 관심이 많아서 근대철학 영상을 항상 즐겨보고있습니다.
@user-qb6cl4qb8w
7 ай бұрын
교수님 최고예요❤BGM지렸당😊
@ij7073
2 жыл бұрын
고품질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kimgookhyun_1999
4 жыл бұрын
직접 보고 경험하여 가슴으로 느낀 것(마음에 주는 느낌)이 인상, 이것을 토대로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머릿속에 받은 생각)이 관념이라 할 수 있겠네요.
@lily1004
4 жыл бұрын
캐나다에서 철학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말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JulieNam12
4 жыл бұрын
흄이 무신론자인지 아닌지는 철학자들 사이에 아주 핫한 논쟁이죠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편집을 너무 잘하세요ㅎㅎ
@TheFionamango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Djejsksocowkw
2 жыл бұрын
주인장님 항상 감사해요
@Lm-xd9ev
4 жыл бұрын
철학으로 자연과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의 길을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uw9ij8ub9y
3 жыл бұрын
쉽고 재밌게 ,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ChanhongPark-nq1ni
4 жыл бұрын
경험적 인식이 없는 관념은 무의미하지만 그 인식마저 인간중심으로 인지된 것 뿐이라는 것이네요. 언어로 표현되는 것들도 세계에 대한 인식의 하나일 뿐이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은 인간이 가진 인식체계 안에서 이루어진 것들. 인간의 패러다임안에서 형성된 것들이다. 다만 인간은 같은 패러다임 안에 있기에 서로 소통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또 역으로 생각하면 인간은 한계적인 자신들의 체계 안에서 언어를 창조하고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들을 하면서 분명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분명 이성과 신체의 틀 안에서 한계가 있는 인간이지만 이렇게 철학영상을 보며 배우려고 노력하듯이 그 깊이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ssunny3460
3 жыл бұрын
강의 재미있었습니다. 경험의 주체, 경험, 경험의 대상 중에서 주체에 대한 공부가 하고 싶어지네요
@chimmydono1176
4 жыл бұрын
2:55 진지충 설명충 깔끔충ㅋㅋㅋㅋㅋㅋㅋ
@bluesky-zv5hr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시다
@jinsim1004
4 жыл бұрын
참 좋네요 철학=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의 생각을 통해서 객관화 하는 작업 // 사람은 자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점 /// 한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토용되는 믿음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것 // 한시대를 지배하는 가치관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 // 당연한것은 없다는 와우~!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개념들이 디스크조각모음 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onbliss
4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보았습니다
@wdcm3995
4 жыл бұрын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누구보다 경험을 부정했군요 칸트랑 연결해서 보니까 이해가 잘 되네요!
@user-yi7ic4iu7f
9 ай бұрын
김필영 교수님 영상 감사해요...한 달 전부터 흄의 사상에 빠졌으며 존경하는 분이 되었습니다. 흄의 일생이 궁금해 졌습니다. 이 영상 여러 번 돌려보고 있습니다. 완전히 이해 될 때 까지 보겠습니다. 건설현장 일 하는 40대 초 올림
@user-zy1uv8bx3v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때도 생활과 윤리 과목을 못해서 철학이랑은 담 쌓은 대학생인데요! 경험론에 대한 과제를 하다 이전 영상(로크 영상)부터 보게 되었고, 흄의 인식론 내용도 필요해서 보게 되었어요! 지식백과도 찾아보고 했는데 영상이 경험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지식백과랑 용어가 다른건지 내용이 다른건지 글쓰기는 힘드네요. 철학알못인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습니다 구독하고 시간 날때마다 다른 영상들도 챙겨보도록 할게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Gejjang-i-english
Жыл бұрын
한 영상에 댓글 두 번 달아보긴 처음이네요. 다시 봐도 명작이고 다시 봐도 천재인 흄입니다. 현대물리와 현대뇌과학을 이미 말하고있다니. 최고네요
@eight0358
2 жыл бұрын
꽤 잘생긴 얼굴과 영화같은 인생으로 끌린게 된 비트겐슈타인이, 오늘 또 흄으로 이어졌습니다. 무언가 너무 기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user-kr9tx3tm6t
4 жыл бұрын
와. 어렵긴 했지만 흥미로운 영상입니다~ 지금 제가 본 영상의 인상과 영상을 보면서 가지게 된 관념들 속에는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잘 봤습니다!
@TheNeoSuit
4 жыл бұрын
미니멀리스트에 대한 설명 감사합니다~!!
@asdqwe8921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가별 철학 별명이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ㅋ
@Kay-ps1cw
4 жыл бұрын
어려워서 또 보고 또 보았습니다. 여전히 어렵지만 마지막 말씀 너무 와 닿습니다. 세상에 필연적인거 당연한것은 없고 그것이 인간의 오류라는...
@e.4179
2 жыл бұрын
두번째 보아도 어려워서 이해 못했다고 한다... 깡깡!! 담에 한 번 더 봐야지...(이것은 제 머리 문제이지 영상은 정말 너무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김필영선생님 감사합니다!!)
@99sPigeon
4 жыл бұрын
2:53 재미로 붙이신 별칭이 너무 와닿네요 ㅋㅋ
@goodmorningsky
4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user-xn7il3ft1t
4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eavenlee416
4 жыл бұрын
이번건 살짝 어렵긴 하네요... 그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불교철학 책읽고 있는데 존재는 이름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하던 내용도 떠오르네요 이 해석을 적용해보면 사실 빨갛다 동그랗다 덥다 춥다 개념조차 우리가 언어로 구성한 추상적 개념들이고 지각한다고 착각하는거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슷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너 듣기로는 불교철학이 서양근대철학들 모두 초월한다고 빠져서 불교 대학원 가신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동양철학도 꼭 부탁드립니다!
@bryanss716
4 жыл бұрын
귀찮아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못하지만 마음만은 흄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좋은 5분 쌤~ 오늘도 감사합니다 ^^
@falconer8058
4 жыл бұрын
영상 잘봤습니다! 무슨일 있으신건 아니죠? 영상이 요새 안올라오는것 같아서요 ㅎㅎ제가 요즘 느꼈던게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 그래서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됐습니다!
@user-yc5wq3hk3y
Жыл бұрын
흄 형 미쳤네요.. 칸트의 철학이 난해하다고 느꼈는데 철학사적 배경을 보니 칸트의 입장이나 이론이 너무 이해가 잘되네요.. 와우
@VanCleefLee
2 жыл бұрын
영상 깔끔하네요
@Gamechanger_93
4 жыл бұрын
너무재밌어요 ㅎㅎㅎ 진짜 bb
@TV-rk3co
4 жыл бұрын
철학도 유용하네요 푹잤어요.... 어려우면서재밌네요
@soongsoong123
4 жыл бұрын
흄이 있었기에 칸트와 쇼펜하우어가 있었다는 걸 보면 인식론에 있어서 흄의 지위는 전무후무하다고 봅니다. 위대한 철학자 흄!!
@user-wo8kq3hf9x
4 жыл бұрын
영국의 유명론 철학자들을 보면 당시 영국이 얼마나 살기 힘들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삶이 고되고 혼란할수록 단순해 지려고 하는 속성이 있이니까요 그에 비해 프랑스 철학자들은 참 부르주아적이죠 ㅎㅎ
@user-ft5qu9fe7o
4 жыл бұрын
오늘 정리의 달인기사보니 삶이 고된사람들일수록 물건을 더 많이 구입해 짐에 쌓여산다는데 철학적삶과는 반대인가???
@gk20246
3 жыл бұрын
ㅋㅋ 통찰력 있는 설명이네요. 매슬로우의 인간욕구 5단계설에서도 생존을 위한 기본 욕구가 해결되야 최상위 자아실현의 욕구실천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니까요.
@actionhee
4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
@angelraf5822
4 жыл бұрын
흄이 있었기에 칸트가 있었네요.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존재란 결국 칸트의 용어를 빌리자면 감각 기관에 의해 감각된 표상만이 인식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나 역시 칸트의 용어를 빌리자면 물자체가 있기에 그로부터 표상이 지각될 수 있죠. 따라서 우리가 감각적으로 표상되는 것은 물자체가 존재한다는 견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흄의 생각은 칸트 뿐만 아니라 현대과학에서서의 관점, 즉 과학의 법칙이 상대적이고 확률적이다 라는 각성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것 같습니다.
@user-ft5qu9fe7o
4 жыл бұрын
angel Raf 물자체러는말이 철학용어에 자주 나오던데 이것이 사물자체라는 말인가요? 마시는 물은 아닌거죠? 저의 부족함에 부끄러워집니다.
@user-nf2bi6ze7e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너무 좋은 콘텐츠에요. 좀 더 공부하고싶어서 선생님 책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강의부탁드려요^^
@미호노부르봉
4 жыл бұрын
감각만으로 인식한 물체의 속성들, 즉 '관념'만으로는 '생생한 인상'을 가진 어떤 '물자체'가 '필연적으로 그 시각 그 자리에 존재해야 했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없으므로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
@user-oe4mk3ld8q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oe3ug4zk1s
3 жыл бұрын
흄이 전자의 이중슬릿 실험의 결과를 보고 무엇이라고 애기할지 궁금하네요. 흄은 그래도 자기 감각은 믿은 것 같은데.... 안볼때는 파장이고 볼때는 입자이면 원래의 흄이면 경험하지 않는 파장일때는 버리는 것일까요? 과거의 철학자들을 불러와서 현재의 물리학 결과들을 보여주면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하네요,^^
@aa-hf3nd
2 жыл бұрын
그럼 감각을 느끼는 ‘나’는 없는건가요? 이 세상과 법칙, ‘나’라는 존재까지 감각이라는 렌즈를 통해 보는 것인데 그 렌즈 뒤에는 무엇이 있는건가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궁금증이 남아있습니다 ㅠㅠ
@kangbak99
27 күн бұрын
4:56 '단순 인상으로부터 단순 관념을 가질 수 있고, 다시 단순 관념을 결합해서 복합관념을 만들게 된다.' 근데, 너 이거 관측해봤어? 인상이 있어? 아니라고? 그럼 분석명제야? 아니잖아... 7:33의 알고리즘을 따라가면, 이는 무의미한 명제라는 결론이 나온다.
@user-ft7oc4ts4z
4 жыл бұрын
끝에 스코틀랜드 전통 음악은 흄의 출생지 땜에 넣으신건가요?
@virtuosoji1
4 жыл бұрын
Enquiry 말미에 어느 정도 타협을 하죠.. 그래서 피로니즘과 같은 극단적인 회의주의는 부정하는 것이구요.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가려면 인과율을 깡그리 무시할 순 없습니다. 과학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이게 합리론자들이 말하는 '법칙(율)'과 같은 정도의 필연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우리는 단지 그걸 '믿고' 살아간다고 이야기 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가진 지식 체계들이란게 따지고 보면 이성이 아니라 '믿음'과 '본능' 차원에서 웬만하면 다 설명 가능하다는게 흄이 가진 파격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수학과 논리학에 대한 신봉은 대단하긴 했지만요.. 아무튼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영상이라 흥미롭게 봤네요ㅎㅎ
@ceceeeeee_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no-body6794
4 жыл бұрын
* Grateful again!
@yjk6663
4 жыл бұрын
흄의 철학 = 색즉시공 공즉시색 인가요?
@user-bs6xe3gn2c
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최근에 영상을 잘 안 보게 되어 몰랐는데 영상이 안 올라오고 있네요? ㅎㅎ 아마 책 집필 중이신가 봐요. 혹시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실 생각 있으신가요? 이 채널에서 역사까지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cioudsugar8106
4 жыл бұрын
방심하고 봤는데... 흄 철학 난이도가 상당하네요 ㅋㅋㅋ
@capzzan
3 жыл бұрын
비트켄슈타인의 전기철학에서 '형이상학을 언어로서 논할 수 없다는 것이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의미와 같이 흄은 '물리 법칙이 경험적 철학으로 논할 수 없는 무의미한 명제라는 것이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의미인 것인가요?
@hyeoklee8739
4 жыл бұрын
칸트의 물자체가 떠오르는 강의네요 흄의 경험주의는 칸트의 인식론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듭니다.
흄은 경험론 끝판왕인데 왜 나는 흄이 오히려 관념론자 처럼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관념도 버리고 경험도 버리고, 인간이 주장하는 실재를 다 철학적으로 버린 듯이 보이네요. 관념론 설명 다시 들으려 가야겠어요. ㅎㅎ 양자물리학에서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을 허상으로 지적했듯이, 흄은 어떤 의미에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철학적으로 간파한 굉장한 인물이네요. 다시한번 철학은 인간 지성사에서 참 중요함을 놀랍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
@user-ll3gl8jf2b
3 жыл бұрын
5분 뚝딱 철학 (18분 48초) 감사합니다!
@Ssjsoo
3 жыл бұрын
설명 대박ㅋㅋㅋㅋㅋ
@Gejjang-i-english
2 жыл бұрын
한국어가 모국어라는 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원어로 이해할 수 있어서.
@user-xz5pu4oo2j
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흄과 같은 경험주의자들이 경험할 수 없는것은 존재하지않는다는 맥락이라면, 플라톤의 이데아나 정신세계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인가요?
@user-dp7pw8fk8d
3 жыл бұрын
흄은 정신 윗단계에 관해서는 내가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니 거기서 더 가지않고 끝내버립니다.
@uanai7057
2 жыл бұрын
사과의 비유(우리가 사과라는 본질은 알 수 없고 사과는 단지 빨갛고,시큼하다는것만 알고있다)라는 부분은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연관시켜서 볼 수도 있는건가요??
@segon4147
Жыл бұрын
알가잘리의 물리학에 대한 설명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예를들어 당구공 충돌로 일어나는 일정한 현상은 매번 신의 기적으로 가능한거라고 설명했던거 같네요... 어렸을때는 버클리의 철학과 함께 그저 웃기고 기발한 생각이라고 느꼈었는데 양자역학 등을 생각해보면 더 이상 웃기지는 않아보인다는...
3차원 공간속의 일정거리에 떨어진 사물의 존재는 인상을 통해 얻은 정보를 귀납적으로 가공해서 얻어진 가설이라고 봅니다. 칸트처럼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틀이 잇다곤느 보지 않습니다. 선험적이라기 보다 본능적 믿음이겠죠....
@user-el2lv8rw2q
4 жыл бұрын
👍👍👍
@Etz_Chayim
4 жыл бұрын
세상엔 땅만이 존재하고 땅 위의 수많은 생명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것이다 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jamescho5667
2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흄의 인식론은 독특하긴 하네요.
@user-fg5fb5by9b
3 жыл бұрын
혹시 브금이 영국 척탄병 행진곡인가요? 인상적이네요~ 좋은 콘텐츠 잘 보고 갑니다
@S-MKim
3 жыл бұрын
바로 지금 당신께서 미니멀리즘을 실현하셨습니다. 강의에서
@user-ww9rh8vx1e
3 жыл бұрын
제목이 너모 웃겨욬ㅋㅋㅋㅋㅋㅋ
@user-vl8ey6hb5m
3 жыл бұрын
와... 바지에 지렸습니다
@user-hx4tw4or7j
4 жыл бұрын
흄의 철학은 보편성이란 인간이 임의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라고 짧게 정리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prechickentender
2 жыл бұрын
진심, 제목과 썸네일만 봐도 빵 터지는 유튜버. 클릭 유도 엄청 심함;
@bangtong5438
3 жыл бұрын
나라는 것의 감각, 느낌만 있을 뿐 실제 나는 없다 라... 뭔가 불교 철학의 내용과도 상당히 유사하게 느껴지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도 더 알고싶어 지네요.
@joypraythanks
4 жыл бұрын
구글 알고리즘이 데려다 주는 영상-철학, 과학, 심리-을 볼수록 제 결론은 한 가지로 모이네요. 신기합니다. 아직 철학이고 심리고 뭐고 햇병아리 하룻강아지 정도이지만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cjdixjdnjsn334
4 жыл бұрын
흄 ㅋㅋㅋ 문세윤닮았어요 ㅋㅋㅋ
@Jamric-gr8gr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dongdongwwww
4 жыл бұрын
싯다르타는 심리적인것도 결국 존재하지 않는거라고 했잖아요. 흄 영상을 보니 싯다르타가 떠올랐습니다.
@nobe8652
4 жыл бұрын
인간의 편견을 지적한 철학자에 관한 영상의 댓글에 지독한 편견으로 가득찬 짧막한 댓글을 읽고 난 후의 씁쓸함
@user-fe5kf5ob5z
4 жыл бұрын
작가님! 2분42초에서 "독일철학자들의 색깔도 있고"라고 말하실때는 지도상에서 프랑스를 가리키셨고 "프랑스철학자들의 색깔도 있"다고 말하실때는 지도상에서 독일을 가리키셨어용
@leeshmd
3 жыл бұрын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하며 나의 존재는 아무리 의심해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는데 흄은 나의 존재에 대한 인상이 없으므로 내가 존재 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이말 들으면 이말이 맞는 것같고 저말 들으면 저말이 맞는 것같고… 잘 생각해보면 인상의 유무로 존재를 판별하는 것이 모순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user-fp4tm4rk6d
4 жыл бұрын
사부님 고대철학 부터 다시 시청하고 있는데, 고대철학 카테고리에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들어가 있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cjdixjdnjsn334
4 жыл бұрын
선추천 감상
@user-md7le5gm6v
4 жыл бұрын
맑스는 언제 나올까요 날이 참 맑스~~
@est1908boss
3 жыл бұрын
혹시 불교중 선공부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무심선원의 직지인심 같은..매우 궁금합니다
@goodandtak1331
4 жыл бұрын
경험론 시리즈로 러셀의 경험론도 다뤄주시는 것이겠죠??? 제발 부탁드립니다!!!!!!
@goodandtak1331
4 жыл бұрын
기대하겠습니다:)
@user-wd1uq6dl5k
4 жыл бұрын
지금 AI는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이미 흄의 인간의 편견을 벗어나고자 한 관점으로 어느 정도 해결된 듯 하다. 대단하다 진짜. 저 시대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hamartia334
4 жыл бұрын
가장 진실하면서도 상식적인 철학자
@G_Auspicious_S_cover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엔딩 영상이 이번 영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참 적절한 예시로 보여주네요 ㅎㅎ ‘남자가 무슨 치마야!’ 라는 관념을 가진 누군가에게 ‘치마 입은 남자’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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