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에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부모님께서는 시골 장독대를 고스란히 챙겨서 가져오셨죠. 당시에도 서울 사람들은 장독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셋방살이라 그 많은 항아리들을 놓을 곳이 없었지만 마당 구석이며 옥상이며,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모조리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을 살 때까지 십여 년 동안 네 번 이사를 했는데 학생이었던 저는 이 장독대를 나르는 일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항아리의 수는 줄었습니다. 김장 김치는 통에 담겨 냉장고로 갔고 된장과 고추장은 수퍼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다 먹게 됐고, 마지막까지 항아리에서 버틴 건 간장이었습니다. ㅠㅠ 요즘은 매실청을 담그느라 장만한 아담한 크기의 항아리가 전부입니다. 겨울이면 크고작은 항아리들은 장독대에 옹기종기 모여 새하얀 눈을 모자처럼 눌러쓰고 있었고 장마철이면 부엌 뒷문 쪽 처마맡에 앉아 항아리 뚜껑에 떨어지는 장맛비가 이리저리 튀는 모습들을 한참씩 바라보곤 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돌아가신 어머니의 온갖 손맛이 항아리들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던 장독대가 있던 옛 시절이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ㅠㅠ 옹기의 맥을 잇고 계시는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용도사
Жыл бұрын
필력이 대단하시군요,. 한편의 시같습니다.
@Uagooood
Жыл бұрын
13년 후에 서울로 왔습니다. 그래도 그 때까지 거의 모든 주택에 장독대를 묻을 수 있는 주택이 많았어요~
@gorgopaide8041
7 ай бұрын
80년도 초반에 서울에 와서 살고 있는데 그래도 있는 집인지 몰라도 장독대 다들 있더라고요. 그 옥상 아닌 옥상에. 몇십개씩. 그게 없으면 마당에 몇개라도.
@jang8054
Жыл бұрын
숨쉬는그릇보셨습니까 한민족 이똑똑한이유입니다
@오이장수
Жыл бұрын
지금은 거의 안쓰는데...프라스틱통이나 비닐에 담아 쓰고 있지.. 미련해진건가?
@-yan02
Жыл бұрын
@@로즈마리-l2o 울집요 아직도 우리 시어머니는 간장을 담그시고 항아리에 보관 하시네요
@라웰드
7 ай бұрын
@@오이장수자연과 더불어사는게 맞는겁니다 조금더 편해지려고 하는 순간 끝난거지요 젊으신분같은데 당연히 공감이 안갈수도 있죠 어쩔수있나요 세상은 계속 편해지려고 하는데
@한민숙-c9p
Жыл бұрын
전통 옹기는 밖으로는 숨을 내쉬지만 밖에서는 공기유입이 안 되니까.이런 과학을 이미 알았던 우리의 조상님들이 감탄스러워요.그리고 이 옹기에 간장을 담아 20년정도 묵은 간장은 최고의 위장약입니다.맥을 이어주시는 장인님께 감사합니다
@hanspice
Жыл бұрын
마치 고어텍스외 같은 기능을 먼 옛날부터 지니고 있었네요. 감탄 또 감탄!!
@user-hyoun
7 ай бұрын
인간 문화재는 이런 분이셔야 되네요
@최고의아티스트꾹
Жыл бұрын
그 멀고 먼 옛날 옹기의 원리와 기술을 어찌 알았을까요? 한민족이 머리좋은 건 옹기에서도 나타나네요 옹기외에도 세계최초 벼농사 콩농사 온돌 온실 금속활자등 다시금 감탄합니다
@astrjuli8946
Жыл бұрын
저렇게 전통을 지켜주시는 분들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혜경-m7f
Жыл бұрын
전통 지켜주시니 귀하고 감사합니다
@Chu-f6b
7 ай бұрын
대단하시고 존경스럽고,훌륭하십니다 !
@태진김-h4d
8 ай бұрын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면 장독대를 만들고싶네요.. 아파트에사니 옹기를 쓸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숨구멍 있는 옹기 중 하나가 뚝배기 입니다. 그런데 식당! 가정에서 이 뚝배기를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하는 실수를 합니다. 세제를 이용해서 뚝배기를 세척하면 숨구멍에 세제가 스며들어 음식을 조리할때 베어 나옵니다. 지금 집이나 식당에 뚝배기가 있다면 그냥 맹물만 담아 끓여 보세요! 이때 세제향이 올라온다거나 거품이 일어나면 그 옹기는 세제가 스며든겁니다. 뚝배기 세척은 그냥 물로 하시고 그냥 물만 끓여 세척 하면 됩니다.
@gprythd9247
Жыл бұрын
언젠가는 사라지고 잃어버리겠지, 고려청자 제조법 처럼, 많은 것 들이. 배우는 사람이 없다면 비법을 기록해서 남겨야 하지 않을까?
@name-rv4zj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의 전통을 지켜내는 사람들에게 무형문화재로 선정해 혜택을 주는데 옹기 장인도 그리해야 할 것 같네요.
@Grace-h8e6i
7 ай бұрын
김치보관하는 옹기는 과학이다! 사기치는 사람이 많은 악한 세상에서 땀흘리는 모습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곤-u9t
Жыл бұрын
옹기를 작게 만들어 김치냉장고에서 먹을만큼 옹기에 담아서 일정기간 동안 먹는것도 좋을것같은데...옹기 최고!
@정푸름-y9j
Жыл бұрын
단골이슈 응원합니다 파이팅
@새소년-s7c
Жыл бұрын
인간문화재네
@strawberrys5813
Жыл бұрын
진짜 대단하넹...
@Anunnaki-ef6mf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자국의 전통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리 IT 강국이라지만 옹기마저 김치냉장고로 바꾸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오히려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에 관심이 크고 학구적으로 파고드니 좀 부끄럽네요.
@타키온-f1c
Жыл бұрын
현대사회 접어들면서 편리함만 생각하니깐 그러죠 모 그리고 허영심 많은 여자들이나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여
@RUBY_mylove
Жыл бұрын
김치 냉장고가 없었다면 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걸요. 솔직히 현대의 주거 형태에서 장기간 김치 보관이 가능했을까요?
@이상우-i6s
Жыл бұрын
두 의견 모두 맞다고 생각됩니다. 전통은 지키되, 현대화도 필수적이고...
@rudiments77
Жыл бұрын
@필독 맞는 말씀... 8,90년대 우리 어머니도 날 좋은 날에는 고추장,된장,간장 옹기 뚜껑을 열어 놓습니다. 햇빛을 쬐게 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야 삭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거든요. 뚜껑을 열면 밑에는 망을 덮었서 고무줄로 고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에는 유리로 만든 투명한 뚜껑을 덮으시기도 했죠...
@안현수-r5m
Жыл бұрын
요즘은 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이 옹기를 다시 쓰기 시작해서 수요가 많아진 편입니다.김치냉장고의 기능이 아주 좋지만 진짜 옹기와는 비할수가 없거든요.^^;
@LEEYOUNGGIL69
Жыл бұрын
한 40년 전에 부모님이 젊으실 때는 옹기들을 보관하는 장독대가 집에 있었습니다....그때는 그게 그렇게 소중한 건지 몰랐죠.
@pvp7600
Жыл бұрын
숨을쉬고 있는 장독대
@광화문-r9b
Жыл бұрын
얼마 전에 재료공학 책에서 봤는데 요즈음 좋은 항아리는 같은 용량의 냉장고 값과 같다고 하네요. 오히려 더 쳐줘야 할 것 같은데.....
@ฅ̀́ฅฅ̀́ฅ-ร2ส
Жыл бұрын
10여년 전까지 우리집은 마당한구석에 장독을 묻고 김장김치를 넣어먹었습니다...현재도 김치는 아니지만 마당한구석에 장독대가 있어 크고 작은 옹기가 여럿있어요...주로 장류를 담궈먹는데 간장 된장 고추장과 작은항아리에 장아찌등을 담궈먹습니다...
@파란하늘-z2y
7 ай бұрын
하여 항상 옹기를 깨끗이 유지합니다
@koalamusic7543
Жыл бұрын
김치냉장고는 핵가족화 시대가 되면서 김치의 맛을 적절한 상태에서 오래 유지할수있도록 만든거죠. 김치독은 아무래도 도시화된 환경에서 김치를 오래보관하긴 힘들죠.
@hyunhanhoon
7 ай бұрын
그렇죠. 예전처럼 묻을 땅이 없으니.
@ster8474
7 ай бұрын
우리집 옥상에도 옹기 세개 있는데.. 장, 된장 등이 들어있음. 나는 그것을 볼 때면 씻거나 옮길 때 무거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 달리 보이네요.
@마이더스-v3o
Жыл бұрын
한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인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보존해 오신 조상님들의 신념과 올곧은 장인정신이 오늘 우리들 후손대에 그 가치와 품격을 비로소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턴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차례겠지요?
@Brixtom1
7 ай бұрын
제가 어릴때만 해도 동네에 그래도 옹기집들이 좀 있었는데, 그 당시에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었으니... 이젠 옹기집을 보기가 힘드네요.
@JohnMGYi
Жыл бұрын
먹고 사는 게 지장이 없다면.. 나아가 자식을 교육 시키는 것까지 원활 하다 면.. 더 많은 전통 계승자가 나오지 않을까 ? 정부가 도와줄 수 있게 (결국은 국민들이 돕는 것이지만 ) 더 부유한 국가가 되고 가격이 비싸다 해도 모든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롭다면.. 그 문턱에서 우리는 자빠졌고,, 고위 관료는 듣도 보도 못한 금액의 돈을 주물럭 거리지만 대한민국 다시 일어 납시다.. 우리의 전통은 영원 무궁 할겁니다..
@윤성혁-q5m
Жыл бұрын
김치라는게 김치냉장고에서 못내는 맛을 옹기 김치독에서 낼 수 있는게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마당없고 김치독을 땅에 묻을 수 없는 집에서 살고있는 현대인인이 그 힘든일들을 이해하고 땅속에 옹기로된 김치독을 묻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meunggeunsong2874
8 ай бұрын
옹기가 작은건 얼마 안하는데, 큰건 비싸죠. 냉장고 나 다름없는가격.. 이유는 희소성과 보관 및 운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잘 만든 옹기는 보통 40-50년 백년이상도 쓰거든요.. 저희집에도 외갓집에도 정말 어마 무시하게 많은 장독들이 있었지만. 지금 남은건 딱3개 밖에 없네요. 누나 셋이 시집가면서 하나씩 가져가고. 이사하면서 깨먹고.. 제일 큰놈들은 도저히 .. 아파트에는 보관이 불가해 남 줬던거로 알고 있네요. 그 옛날 가정집에는 양옥이라도 장독대 필수였는데. 요즘은 보기가 어렵네요. 예전엔 온가족 밑반찬이 장독대에 다 있었고..겨울에 마당에 김지독 파묻는게 진짜 중요한 일이었는데, 가족수가 줄고.. 아파트 살게 되면서 안하게 되었네요.
@user-rn3su7rw1m
Жыл бұрын
옹기가 들어있는 김치냉장고를 원한다
@늦봄의밤-j2i
Жыл бұрын
어릴 적 담벼락 넘다가 장독 깨먹은 추억 ㅋ 오지게 혼났눼용
@ajcko73
Жыл бұрын
아이고 귀한 옹기를... 혼날만 하셨네요.
@밀낯
Жыл бұрын
옹기 옹고집
@이선호-u1v
Жыл бұрын
와 58세 장인이 제일 젊다니😅
@맨땅요법맨발걷기의원
Жыл бұрын
숨 쉬는 김치 냉장고가 필요합니다
@Luzong888
Жыл бұрын
이정도 정성이면 800불 해야죠 전에는 몰랏는데 정통이면 비싼거 아니죠 어릴때 장독대 마이 깨먹엇는데😢
중국에도 옹기 또는 항아리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접촉 부분을 물로 채우는 옹기입니다 저는 요리사고 한식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하지만 무분별한 이기심은 아닙니다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저들의 동북 공정에 대처 할 수 있습니다
@어뗘-y9v
Жыл бұрын
한국도 항아리에 일부 화공약품 쓴다고 들었는데 중국이라면 화공약품 비율이 더 높을 듯. 결국 숨구멍을 막아 모양만 항아리 형태늘 띤 거추장스런 짐 덩어리도 있음
@유느2
Жыл бұрын
내 본/계/ 댓/글 금/지/당해서
@김대감-z8g
7 ай бұрын
일부 인간들이 독점 . 배우지 읺는게 아니라 가르치지 않는다.이게 현실입니다 정신좀 차렸으면합니다 ~ 수준떨어지는 개소리 영상 잘 봤습니다.~
@쩐다-d9i
7 ай бұрын
한국인은 전부 알고있는 사실인데..
@snowflakeperv
Жыл бұрын
이제 고마 자동화좀하지 최소한 사람 손으로 만든다치면.. 밀링머신을 세로로 새워서 파내는 작업형태로 하는게 어떻심? 옹기로 담은 김치랑 팩에 담김 김치는 하늘과 땅차이가남. 옹기 김치는 톡톡쏘는 탄산맛이 남. .맛있음. 거기다 옹기는 미세구멍이 물은 안새면서 공기방울은 안으로 보내고 탄소는 밖으로 보내고 소금을 삼투압을 시켜버림 오짐.
@eternal-shine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님네 집엔 항아리에 김치 넣어 놨나봐영.....
@Jjunmaker
Жыл бұрын
화이팅 대한민국의 장인
@NaongA
Жыл бұрын
저게 보통일인가 ;;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 우리것을 지키는 장인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이제는 K-장독대.. 음식물 보관엔 최고의 저장창고. 국가에서 인간문화재 확충사업을 더 해야함. 지원을 많이 해줘야됨. 우리것을 지켜내야됨..
@덕분입니다-b4b
Жыл бұрын
이사람아,,,,,,어쩌나 인생
@SamZokOh
7 ай бұрын
옹기 장인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좀 편하게 가업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hsa3456
Жыл бұрын
이제서야 세계가 우리의 명품을 알아보는 구나! 장인님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jsk5542
Жыл бұрын
30년 전만 해도 옹기가 흔해서 값이 비싸지 않았는데...이제 옹기를 만드시는 분들이 귀해져 장인이라고 불리네요..ㅜ.ㅜ
@hi-ux2ku
Жыл бұрын
50대 인데 제가 클때까지도 연립주택 앞마당에 옹기를 묻어 김치를 보관했는데 그때 김치 맛은 정말 끝내줬었죠...지금은 거의 아파트라 옹기 묻을 땅이 없어져서 김치냉장고가 필수가 된거 같아요...
@세상의모든소리-i9g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꼭 이 대한민국의 옹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김치냉장고에 저장용기를 옹기가 대신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ddalgi975
Жыл бұрын
아파트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k.j.h6296
Жыл бұрын
아! 좋은 영상입니다. 요즘은 옹기가 아닌 그냥 용기에 담는게 아쉬움으로 보입니다.
@junfilyun2195
Жыл бұрын
자랑스럽습니다. 진규님 응원합니다 ~~~♡♡♡
@zonnn55
Жыл бұрын
예전엔 큰 옹기를 땅에 묻고 거기에 김치 보관했음... 김치 도둑도 있어서 옹기 위에다가 프래임 짜서 덮고 자물쇠로 잠그기도 함... 땅속에 묻은 옹기에서 꺼낸 김치와 무는 한마디로 환상... 적절히 익어서 톡 쏘는 맛이 남... 커다란 무 하나 젓가락에 꽂아서 먹으면 밥두공기 뚝딱... 김치국물이 진국이라서 거기에 밥 비벼 먹어도 두그릇 뚝딱...
@Luzong888
Жыл бұрын
아..무우가 진짜죠ㅜ 배고파
@장대근-j7h
Жыл бұрын
동치미 위에 살짝 언 얼음. 우린 이미 샤베트를 즐겨 먹던 민족!!!
@김준성-o6o
Жыл бұрын
어릴적 시골에선 장독대가 집집마다있었는데 안타깝네요,,ㅠㅠ
@wetube7500
Жыл бұрын
옛날 어렷을 적 장꽝(장독대)의 독을 보면 겉으로 허옇게 소금이 베어나온 것을 어머니가 닦이내던 것을 보곤 하였지요. 독이 자체적으로 농도를 조절한 것이리라 생각되는군요. 참으로 지혜로운 민족입니다
@rudiments77
Жыл бұрын
진규 옹기 장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jungsukkim7731
Жыл бұрын
전통을 지켜줄 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건강하시고 제자도 많이 두시고 나라의 급을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jadekim2106
Жыл бұрын
옹기 제작이 힘들지만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전통이 이어지도록 나라에서 대우 해주고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sssming7055
Жыл бұрын
옹기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존경스럽습니다
@제라-d1z
Жыл бұрын
중요한 전통을 지켜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인간 문화재로 대우 해줘야 합니다.
@박찬모-i3v
Жыл бұрын
땅 속에 묻은 옹기의 김치 맛이 이제는 추억일 뿐입니다.
@천지만상
Жыл бұрын
한국의 전통은 다 좋은것이 많은데 돈이 안된다고 명맥이 끊긴다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국가가 지원해야한다
@Blob-fish_QQQ
Жыл бұрын
크으으으...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 가슴이 벅차오르며 뜨거워지는구나!
@잼있는나라
7 ай бұрын
1년 도자기 만들어 본 사람으로서 저 사이즈 옹기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기계 힘을 빌어도 하나의 옹기 그 가격 할 만합니다 원하는 형태로 만드신다는 건 머리도 좋아야 하거든요 만드시는 장인님들 감사합니다 수요가 많아져서 가격도 착해지고 부자 되십시요❤
@user-nu5eq6mj8u
Жыл бұрын
멋지다 나는구매해서 사용할마당이없지만 존경스럽고 소중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석바우
Жыл бұрын
옹기 내어머니 살아실제 장독대에 가면 대형 옹기부터 적은 옹기까지 20개 이상 있었읍니다 한곳에는 간장을 담아 얼마나 오래두었든지 50년 이상 된검정 간장도 있었고 된장 옹기 고추장 옹기등 삼십여개가 있었는데 가끔 옹기를 닦아주던 어머니의 모습을 기억 합니다 그래도 그시절이 행복하고 행복 했읍니다 김장을 하면 따뜻한곳에 옹기를 묻어 김치가 시지 않도록 오래보관하면 한겨울 어머님은 묻어둔 독에서 김치를 꺼내오시고 자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셨든 그시절 동치미등 지난날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없어저 버린 우리네 살림 전통은 없어저서는안될 우리의 보물 입니다
@mrmr7415
Жыл бұрын
저게 메이드 파리 장인 도자기 였으면, 800달러가 아니라 8,000달러 였겠지. 가장 젊은 저분이 마지막 옹기 장인이겠네.
@user_name0101
Жыл бұрын
이런 저런 이유로 사라진 선조들의 기술과 전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두 가치를 측정할수 조차 없을 귀중한 문화 유산인데요 ㅠ
@12junseong
Жыл бұрын
존경스럽습니다.
@유느2
Жыл бұрын
떳다
@김호진-h8n
Жыл бұрын
저거는 보통일이 아닙니다 보기만 해도 고통스럽고 고생하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구입해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비싸다고 생각이 되겠지만 만드시는 분 입장에서는 헐값에 판매된다고 생각이 될것 같습니다
@Red-Octopus
Жыл бұрын
내(만 48)가 중학생 때까지는 우리 집에서도 겨울에는 항아리를 땅에 묻고 김장김치를 보관해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것 저것 번거로워서 그냥 김치냉장고를 사용. 확실히 김치가 발효되면 될 수록 그 맛은 항아리에 보관해서 먹던 김치맛과 비교할 수가 없음. 항아리에 보관하는 김치는 1년, 2년, 3년을 발효시켜도 김치를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지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김치는 1년 동안 묵힌 김치는 그냥 생으로 먹을 수가 없음.
@nitroksy
Жыл бұрын
대량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부분은 자동화하고 장인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도구 개발이 필요해 보이네요. 뛰어난 석.박사들이 많아도 도움을 바라지 않는다면 나서주지는 않지요.
@길찬송
9 ай бұрын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흙냄새처럼.
@초이그뤠이스
Жыл бұрын
우리의것은 명품천지네
@길호신-j3u
Жыл бұрын
정말 존경할수밖에 없는분이네요.감사합니다
@cherryjuns7764
7 ай бұрын
김치냉장고용으로 네모나고 들기쉽도록 가볍고작게 규격화하고 플라스틱허니콤으로 보강하면 셀링포인트를 갖게 될거같네요
@heejoowin4183
Жыл бұрын
진정한 장인이시네요. 어릴때 김장해서 항아리에 담아 땅속에 묻던일이 생각납니다. 그립네요
@Trek_man
7 ай бұрын
호텔신라는 아직도 김치를 옹기에서 발효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이재문-p9l
Жыл бұрын
좋아요
@kangdongha
8 ай бұрын
과거 마당 한켠에 콘크리트 단위에 크고작은 항아리가 있고 앞에 벽쪽에만 땅을 남겨둬 옹기를 두 세개 뭍어 입구만 빼꼼 나두고 뚜껑위에 짚을 덮어뒀었죠 어릴때는 이상하게 김치가 뭐 그리 좋았는지( 사실 당시 옹기안 김치는 지금은 찾을수없는 정말 때깔도 좋고 맛있기도 했죠..아삭하고 청량하고 ㅎㅎ) 과자보다는 엄마몰래 뚜껑을 열고 김치 반포기 를 맨손으로 꺼내 그 자리에 앉아 우적우적 먹었었죠... 이제는 외국나가 살아도 다른분들처럼 한식도 안찾고 진한커피랑 빵만 있으면 사는 인간종이 되었지만 그때 그 풍경이, 그맛이, 그리고 이제는 안계신 어머니가 그립네요 ㅎㅎ 정말 저도 예술분야에 종사하지만 저렇게 옹기를 자부심으로 지켜가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네요 또 명맥을 이을 젊은 분들이 있으면 좋을텐데..
@lightcalm68
7 ай бұрын
너무 대단한 분이시네요. 이런 전통을 이어가는데 관심 있는 젊은 후학들이 포기하지 않게 제도를 좀 만들면 좋겠군요. 엉뚱한데 세금 낭비말고 ... 국회의원 수, 연봉, 유지비만 줄여고 이런 옹기 문화 하나는 거뜬히 살려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루보-z4t
Жыл бұрын
옹기에 김치보관하면서 온도유지하려면 얼마나 힘든디....ㅋㅋㅋ 고추장 간장이야 그냥 보관한다지만 김치는....ㅋㅋㅋ
@lunakim.1831
Жыл бұрын
그쵸ᆢ땅파서 묻는게 젤 무난함ᆢ 자연 지하창고 같은 개념요ᆢ
@user-iu8wk2y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옛날에는 땅을 파서 묻었죠 .선조들의 지혜는 알면알수록 탄복하게 되네요 ^^
@나는누구인가-c9j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은 잘못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옹기가 마치 진귀한 도자기를 만드는듯 설명하면서 비쌀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흙을 빚어서 만드는 도기, 자기, 옹기, 토기 중 가장 손쉽게, 가장 저렴하게 만들수 있는게 옹기입니다. 토기는 옹기가 만들어진 이후로 사용되지 않는 원시물품이라 제외 하겠습니다. 제가 어릴적 70년대만 하더라도, 거지가 아닌 이상, 집에서 사는 사람들 대부분 된장/고추장/간장 장독은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흔한 물건이었고, 그만큼 공급이 가능했습니다. 장독 하나 만드는데 1년씩 걸릴거리면 이미 옛날에 명맥이 끊어졌겠죠. 지금 영상은, 어떤 음식 전문점에서 "우리는 특별히 이 기술만 사용하며, 이 재료만 사용하고, 숙성과정을 1년을 지킵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네요. 옹기, 즉 흔한 장독대는 그런 "특별함"이 아니라, "대중성"이 목적입니다. 영상에 나오신 장인처럼 만든다면 당연히 소멸할 기술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고려의 청자가 조선시대 소멸한 이유도 바로, 그 특별함 때문이었습니다. 만들기 어렵고, 제작수도 적어서 특별함을 유지하던 청자가 수요가 줄어들자 소멸하고, 조선의 백자가 흥행한거죠. 더 저렴하니까. 그보다 더 저렴한 장독(옹기)은 서민층까지 깊이 파고 들었고요. 옹기가 사라지는 이유는 아파트 생활 때문입니다. 옹기는 넓은 마당에 쌓을 공간이 있어야 하고, 겨울에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땅에 묻을 마당이 필요한데, 아파트에는 그게 없거든요. 실제 옹기(장독) 제작비용은 영상에 나온만큼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보관할 장소나, 땅에 묻을 마당이 없는 생활환경 때문에 사라지는겁니다. 사용하지 않으니,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은 더 높아져야 하니 가격이 올라간거지, 대량생산에, 마당이 있는 환경이라면 비쌀수 없는 제품입니다.
@Grace-h8e6i
7 ай бұрын
멋지십니다!
@user-hyoun
7 ай бұрын
김치냉장고에 옹기가 들어가면 안 되나요?
@용도사
Жыл бұрын
김치냉장고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땅파서 독을 묻고 김치를 보관했었지요. 그렇게 땅속에서 겨울을 난 김치가 어떤 맛이냐고 묻는다면,,, 천연사이다가 들어간 김치맛이랄까,,,~ 톡~쏘는듯 시원하고 청량감이 베어나오는 그런 맛~ 차가워서 시원하기도 하지만, 새콤한 맛이 거부할 수 없는 청량감으로 다가오는 맛이죠. 그래서 시원한...
@플라워가인
Жыл бұрын
아~중국일본헛소리시간~
@쿠킹마마-g7d
Жыл бұрын
전통을 잇는 장인들에게 보상을 해주어야 대를 잇지~!!! 생활을 할수있게는 해줘야 전통을 이을 사람들도 나올것이고~!! 아무런 댓가라도 없다면 누가 한까?생활을 못하는데~~
@sanggyungkim9513
Жыл бұрын
정치꾼들은 돈 안되는것엔 관심이 없음. 정치꾼들은 무식해서 전통문화가 미래에 (아니 한류를 보면 이미 현재에) 천문학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걸 모름. 전통문화들속엔 오늘날 콘텐츠라 불리는 원료, 영감의 원천들이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정치꾼들이 모르니 방관...
@jesusforan
Жыл бұрын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옹기사용이 장려되어야 합니다.
@floppy1374
Жыл бұрын
옹기를 만드시는 분들 중에 제일 젊다시니 안타깝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붓쟁이-n9b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은 전통은 죽은지 오래됬다.. 문화관광부가 하고 있는 짓들을 봐라... 희망이 없다... 저런분들은 국가 대통령이 나서서 챙겨줘야한다. 그것이 한국문화의 힘의 밑거름이 되는것이다.
@불비-q5l
Жыл бұрын
한국은 너무 김치에만 목매지말아야합니다.. 허구언날 김치 김치.. 오히려 한국의 맛을 잘 알려주려면 양념치킨이 더 좋은 홍보수단이다..
@3489754
7 ай бұрын
사실 우리가 옹기를 안 쓰게 된 이유는 보관 할 곳이 없어서지지. 우리집도 어렸을 땐 집 한 구석에 옹기에 두고 보관했는데 지금은 아파트나 연립 주택 같은 마당은 없는 형태가 되버리다 보니 이제 옹기를 보관 할 곳이 없어져서 못 쓰는 거지.. 사실 옹기 보관 곳만 있다면... 옹기에서 먹고 싶음.. 진심.. 먹어보면 맛이 틀림.. 특히 동치미 무 김치는...
@macubex747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아직도 문화에 대한 용어가 정리되지 않아서 피곤해요 내가 알기로는 이렇다. 항아리 독을 써서 고추장, 된장을 담으면 장독이고, 김치를 담으면 장독이고, 우물에서 물을 퍼나르는데 쓰는건 물독이다. 그릇은 옹기와 종기가 있는데 옹기는 음식을 담아서 먹는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을 통칭하고 종기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양념장을 덜어서 먹는 작은 그릇을 말한다. 그래서 옹기종기라고 하면 크기와 종류가 각각 다른 것들이 모여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항아리(독)과 그릇(옹기, 종기)를 통칭해서 뭐라고 부를까? 그건 도기다. 그리고 도기에 무늬를 넣고 작품화한게 자기라고 부른다. 흔히 도자기란 말을 많이 쓰는데 그건 도기와 자기를 합친걸 말하는건데 우리는 자기를 통칭해서 도자기라고 부른다. 이게 잘못된거다. 고려자기, 고려청자, 이조백자에 들어가는 자라는 말은 자기를 뜻하는 것이다. 도기와 자기의 용어설명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뷴류는 확실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도기 = 무늬가 없는 항아리(독), 옹기, 종기 등으로 불가마에서 대충 구워진 것. 자기 = 도기와 기타 물건을 무늬를 첨가해서 불가마에서 정성스레 구워진 것. 더 쉽게 말하면 광택이 없거나 탁한 것 혹은 무늬가 없으면 도기. 광택이 좋거나 무늬가 있으면 자기. 과거에 일본, 중국이 한국에서 개밥그릇까지 훔쳐간걸 두고 도자기약탈이라고 부름. 내가 한 말이 정확하다고 단정짓는건 아니지만 내가 보고 겪고 배운대로는 이게 맞다고 여기며 영상에서는 옹기가 아니라 항아리라고 하는게 맞다고 본다.
@몽구스-c6g
3 ай бұрын
김치 냉장고에 맞게 네모로 나오면 바로 사서 김치 넣어두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가 되는데...... 시원한 시콤함이 정말 다른데
@zu2070
6 ай бұрын
진규 장인 입니다. 멋져요 우리 민족은 백의 민족 하늘 백성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출애굽때 문설주 양 피를 발라 재앙이 넘어 갔습니다. 바르지 않는집은 장자들이 다 죽었죠 우리나라는 동지날 팥죽을 사방에 뿌렸습니다. 자랑스런 민족입니다.
@sleepingneet8110
Жыл бұрын
옛날에 시골가서 옹기에서 빼서 먹는 김치가 맛있긴 맛있었는데...요즘은 그런게 없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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