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 - 304명의 청소년 합창단)
2014년 봄, 화성시 봉담의 ‘토토토예술학교’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교가를 만드는 대신에
끔찍했던 사월의 봄에 대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누군가는 선장에게, 누군가는 대통령에게, 누군가는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린 언니 오빠들에게, 미처 피지도 못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함께 읽는내내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그 편지들이 모여 노래가 되었고 그 기억을 노래에 담아
‘잊지 않을게 0416’이라는 곡이 완성되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이 친구들을 시작으로 하여
그 기억의 시간을 담을 청소년들의 노래를 부르려고 합니다.
Негізгі бет 잊지 않을게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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