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솝은 1부에서 재밌던 설정이 저격왕이란 자아가 있어서, 겁쟁이인 우솝이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저격왕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캐릭터에 이입해서 용기를 쥐어짜는 설정이 재밌었는데, 헤라클레스도 똑같이 사용했음 더 재밌었을 거 같음. 혼자 식인 섬에 홀로 고립된 우솝이 2년간 외로움에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인데, 저격왕과 함께 위기의 순간에 우솝이 이입해서 멘탈을 잡아주는 느낌인게 낫지 않나. 헤라클레스를 우솝의 생존본능과 연관지어서 우솝이 견문색 각성할 수 있게 도움주는 허구의 캐릭터고, 저격왕은 우솝의 용기와 연관지어서 우솝의 영웅심을 각성할 수 있게 해주면, 우솝이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허구의 친구)들을 통해 용감한 바다의 전사로 거듭나는 서사가 깔끔하게 가능하지 않았냐. 그리고 솔직히 우솝 전투씬 너무 식물 원툴에 도라에몽 되어 버렸는데, 우솝과 함께 저격왕과 헤라클레스라는 우솝이 동경하는 자신의 자아들이 계속해서 전략을 짜고, 조언을 주고, 힘을 합치는 모습을 연출하면 소년 만화스럽기도 하고 전투씬 분량을 어느정도 챙겨줄 수 있지 않겠느냔 말야. 솔직히 1부에서는 우솝의 정신적 성장에 대한 떡밥이 많이 나왔는데 신세계와서는 뭐 하는게 없다.
@ptm1120
3 ай бұрын
이게맞다
@호구-j1q
3 ай бұрын
래스는 떡밥 맞았는데? 동물계 열매에는 의지가 깃든다는 떡밥이었잖아
@terkile
2 ай бұрын
사물에 악마의열매를 먹일수 있는건 지금은 잊혀진 떡밥이지만 좀 더 후반으로 가면 큰 떡밥입니다
@op-jo9kw
3 ай бұрын
우루지가 암것도 안보여주긴 뭘 안보여줘 초신성중에서 최초로 사최간 스낵 먼저 잡았잖아
@PrincessJH-m5w
2 ай бұрын
스낵잡아도르긴한데 단순 언급만 됨
@돌풍잡이
2 ай бұрын
그걸 안보여줌
@bigmountain77
2 ай бұрын
에넬
@강영민-g9y
3 ай бұрын
애초에 캐릭타가 한둘이 아니라 수십명이다보니까 팬층이 두껍지 않거나 따로 팬들이 언급을 안해주면 사라지기 쉬운게 원피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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