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있고 싶은 만큼 있고. 혼자 조용하게 힐링하는 이 시간은 돈으로 계산이 안 될 것 같아요.“
멀쩡한 집을 놔두고 일 년의 반을 야외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인항 씨는 언제든 마음이 원할 때면 캠핑카를 타고 발길 닿는 대로 떠난다.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이 꼭 필요했다는 것이 그의 오랜 로망.
그의 이번 캠핑지는 충청북도 단양.
세탁기에 샤워실 등 없는 것 없는 캠핑카가 있으니 불편함도 없단다. 여유롭게 홀로 식사를 하고, 카약을 타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하루는 조용히 보냈다면, 또 하루는 시끌벅적 친구들과 보내는 날.
친구들이 몰고 온 캠핑카까지 총 세 대. 캠핑카 세 대를 붙이고 각종 도구를 꺼내 야외 부엌을 만든다.
각종 살림살이에 감성 소품까지 줄줄이 나오는데.. 어디 그뿐일까. 요리 실력은 유명 요리사 못지않다. 밖에 나오면 더 잘 해 먹고, 살림도 더 잘 해야 한다는 게 세 남자의 철칙.
한 번쯤 꿈꾸는 남자들의 로망. 그들은 야외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한국기행 #일년의반은야외에서 #캠핑카세남자
#라이프스타일
Негізгі бет '일 년의 반을 야외에서 삽니다' 세탁기에 샤워실🚿 없는 것 없는 캠핑카 타고 밖에서 먹고 자는 남자들의 로망 실현기 | 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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