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고 찾는 것이 인생
열왕기상 8장 22~23절
• 잃어버리고 찾는 것이 인생 "열왕기...
💻 꼭두새벽묵상 No. 1376
몇 일 전에 요즘 제일 자주 찾는 것이 휴대폰이고
그 다음엔 안경이고 그리고 차 키라고 했더니....
어떤 사모님께서 말하시기를 우리 목사님과
똑같다고 유투브에 댓글을 남기셨다.
그런데 나는 하나가 더 생겼다 포크레인 키가
안 보인다.
분명히 뽑아서 차에 놔두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안 보인다.
이제 본당에 들어오는 경사로와 봉사관입구
경사로를 공사하려면 오늘 아침에 꼭 찾아야
하는데....
어제까지 열쇠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
오늘은 찾았으면 좋겠다.
몇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 이 집사님이
로비에서 반지를 흘렸는데 그게 또르르
굴러가서 데크사이로 떨어져 버렸다고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그 반지를 찾으려면
데크를 다 뜯어내어야 하므로 찾아드리지를
못했는데... 어제 경사로 바깥쪽에
샷시작업한다고 데크를 뜯어내어야 했다.
현장을 잘 보존하면서 반지를 찾으려고 하니
이게 쉽지가 않다
바닥이 흙이니 잘 못 건드렸다간 흙과 짬뽕이
되어 영영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충 스캔을 해보니 이게 안 보인다.
못 찾는 것이 아닐까 염려스러웠다.
하지만....데크상판을 하나씩 뜯어 나가는
순간 구리빛 반지가 흙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찾았던 나는 반가웠는데 잃어버렸던 집사님은
얼마나 서운했을까.. 싶다.
잃어버리고 찾고 하는 것이 인생일까...?
왜 이렇게 잃어버리는 것도 많고
왜 이렇게 찾는 일도 이렇게 많이 반복이
되는지.....
이러다가 나중에 하나님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염려스럽다.
제일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도 잃어버리는 데
입술로 주여 주여 얼마나 자주 부르는데...
오늘도 새벽기도 설교마치고 마침기도 뒤에
주여 삼창 하면서 주님을 찾을 것인데....
자주 찾고 부르는 주님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어불 성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겠지만...
그러나 실제 주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우리 신앙가운데 많이 있다.
목사가 무슨 하나님을 잃어 버릴까...
생각되겠지만......
그러나 목사도, 신앙생활 아무리 오래 한 사람도
하나님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충분히 있다.
그것은 목사도 자기 뜻대로 자기 고집대로만
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게 바로 나더러 주여 주여 입술로만 하는
것이고 주님 주님 하지만 실제로는 주님을
놓쳐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것은 다 잃어버려도
주님은 잃어 버려도 안되고 잊어 버려도
안되는 것이다.
잃어 버린다
잊어 버린다
비슷한 말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말이다
잃어 버린다는 말은 소유와 관련된 말이고
잊어 버린다는 말은 기억과 관련된 말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런데 이 말이 재미가 있는 것이
어떤 물건과 관련되어서는 둘 중 하나만
쓰여지는데
그런데 주님께.. 우리의 신앙과 관련되어
말할 때는 둘 다 해당되는 것 같다.
주님을 잊어버린 성도
주님을 잃어버린 성도
둘 다 문맥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주님을 잃어버리지도 말고 주님을 잊어
버리지도 맙시다.
솔로몬의 잠언과 열왕기상 7장에 나오는
성전건축과 관련된 말씀이나 8장의 연설과
기도문들을 보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도 잃어버리지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솔로몬과 관련하여서는 열왕기서를
읽을 때마다 생각이 나는 것은 그냥
열왕기상이 9장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열왕기서를 읽을 때 마다
들었다.
가장 은혜스러운 모습으로 끝이 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에서 인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지혜를 말하는 솔로몬이라 하더라도
넘어 질 수 있구나
이렇게 변질되고
이렇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는 구나
잠언의 말씀과 열왕기상 9장까지의
말씀만으로 볼 때
솔로몬의 타락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다윗도 마찬가지이다
사울왕의 옷자락만 살짝 벤 것 만으로도
자책했던 다윗이 범죄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자신의 손으로
어찌 해서는 안된다는 그런 철저한 사고의
사람이 자기 나라를 위한 자기 충신의
아내를 범하리라고는 누가 상상도 할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성경의 기록이나 인간사 속속히
들여다 보면 상상도 못할 추잡스러운
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는지....
오죽했으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까지 말했을까 싶고
오죽했으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열왕기상 8장에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는
모습과 솔로몬의 연설 과 그리고 기도
마지막으로 축복 이런 내용이 나오는
열왕기상 8장에서 곧이어 나올 솔로몬의 타락
열왕기상 10장 이후의 모습을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싶다.
기가막힌 말씀들이 나오는 잠언속에서
열왕기상 10장 이후에 나오는 솔로몬의
타락은 상상이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이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불쑥 불쑥 생겨나니
그로인해 마음 졸이게 되고
그로 인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고
하는 것이 모든 인생의 여정가운데 겪게
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길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하라고 성경은 선 줄로 생각하지
말고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는 것이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는 것이고
깨어 있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세상 사는 것이 그리 쉽기만 하다면
누가 새벽에 기도하러 올까요?
누구라도 다 편하게 살고 싶어하지....
새벽기도 없으면 시원할 때 밭에서 일을
얼마나 많이 할 수 있는데 이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금방 더워지는데....
그런데도 기도부터 하고 일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우선인 사람이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도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것도 전부 기도가
우선이 아니고 예배가 우선이 아니니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말씀이 우선이고
기도가 우선이고
예배가 우선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열왕기상 8장 22절부터는
솔로몬의 기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53절까지 솔로몬이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오늘 22절 끝에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하늘을 향해 손을 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손을 펴는 것인가?
오늘 22절부터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솔로몬은 자신이 성전건축한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이며 자신이 다윗의 적법한
후계자임을 천명한 후에 기도하기 시작한다.
성전마당에 놓인 여호와의 제단앞에서
백성들과 마주한 상태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하늘을 향해 손을 편다는 것은
이런 행동은 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나온 것이다.
23절부터는 솔로몬의 기도 내용이 쭈욱
나오고 있다.
솔로몬은 제일 먼저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를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해 하나님의
유일성과 탁월성을 고백하고 있다.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만이 신적 세계인 하늘과
인간의 세계인 땅에서 유일한 신이라는 고백인
것이다.
고대사회는 신들이 많은 세상이었기에
이렇게 하나님만이 신이라는 고백은
이스라엘민족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앙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언약과 은혜를 지속적으로
지키시는 분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롭고
자비하신 모습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모습을 의미한다.
어미가 자식을 잊어도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잊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이런 언약과 은혜를
푸시는 것이 아닙니다.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들에게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 앞에 떠난 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딴 길로 가는 자는 하나님을 잃어버린자
하나님을 잊어버린자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내 인생들이 해야 하는
일은 언약하신것 붙잡는 것이다.
말씀에 약속하고 있는 것을 붙잡아야
하나님을 잃어버리지도 잊어버리지도
않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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