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고래'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는 고래 천국이었습니다. 1905년에는 노르웨이의 회사가 한반도 근해에서 211마리의 고래를 잡을 정도로 우리나라 근해에는 엄청난 수의 고래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세계 포경의 역사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고래를 잡으면 고기는 물론, 고래의 성분으로 비누, 로션, 염색약 등을 만들었고 심지어 고래의 수염으로 우산살이나 코르셋의 지지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중 가장 유용하게 여겨진 자원은 바로 고래의 기름이었습니다. 산업혁명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고래기름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용품이었죠. 이처럼 고래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주었기에 우린 항상 고래를 위협하는 존재였죠.
여기서 잠깐! 혹시 여러분들은 제주도의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아시나요?
장생포 말고도 제주도 서귀포의 관광명소인 새연교 위치에 불과 몇십 년 전에 고래잡이 공장이었단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한반도의 포경을 독점하며 한반도 해안에서 한 해 평균 100여 마리의 고래를 싹쓸이해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간 알지 못했던 제주의 고래 이야기를 약 8분간 짧게나마 풀어볼까 합니다. 짧은 시간이기에 깊게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조금이나 폭넓게 제주의 고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근해에는 긴수염고래, 쇠정어리고래, 흰긴수염고래 등 약 40여 종의 고래가 살고 있으며 1978년 우리 나라는 국제포경위원회에 가입, 1985년 11월 1일부터 포경어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주 오셔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하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많드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요^^
#제주도 #고래 #새연교 #서귀포 #일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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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스타계정 / colortempo
Негізгі бет 일제에 의해 사라진 한반도 고래ㅣ제주도 한림읍 옹포리 다케나카 통조림 공장ㅣ서귀포 새연교에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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