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사들은 왜 샘 올트먼 축출을 시도했을까요?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튼 교수와 그의 수제자이자 오픈AI 이사로 쿠데타를 주도했던 일리야 슈츠케버에 주목해야 합니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구글에서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구글이 챗GPT보다 더 우수한 언어모델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위험성을 고려해 발표하지 않았다고 할 때 부사장이었죠. 구글을 나오면서 그는 “구글에서 딥러닝을 개발한 것을 후회한다. 앞으로 인류는 AI 때문에 엄청난 이득을 얻겠지만 그 부작용과 역기능을 막기 위해서 이득의 두배가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죠. 제프리 힌튼의 아바타로 불리자 그의 수제자였던 인물이 바로 일리야 수츠케버입니다.
오픈AI는 설립목적이 안전한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입니다. AI 개발이 아니라 ‘안전한’ AI 개발이 목적입니다. 오픈AI 이사회가 오픈AI 경영을 맡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한 것도 이때문이었죠. 이번 쿠데타 역시 샘 올트만이 너무 앞서간다고 판단한 이사회의 결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신념이 이해관계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이었던 것이죠. 이 사건의 본질을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와 분석해 드립니다.
영상편집 = 강기훈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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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샘 올트먼 축출 사건의 본질
03:51 제프리 힌튼 교수와 구글
09:15 일리야 수츠케버는 왜 결정을 번복했나
11:32 일론 머스크 쫓아낸 오픈AI 이사회
15:14 일론 머스크가 만든 FLI가 힌튼 교수에게 미친 영향
18:19 자본에 굴복한 신념
21:00 끝까지 서명하지 않은 40명과 앤트로픽
24:08 샘 올트먼도 두려워 한 AI의 힘
27:07 GPT-4를 차기버전으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
33:15 미국 백악관의 명령
Негізгі бет 일론 머스크도 ‘팽’했던 오픈AI 이사회, 그들은 왜?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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