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대표작 절규입니다. 먼저 거친 유선형적 곡선들은 여성의 머릿결에 대한 심리적 묘사라고 합니다. 여자의 풀어헤친 머리는 뭉크에게 유혹이자 두려움이었던가봅니다. 또 다른 의미는 피입니다. 어느 날 뭉크는 다리를 지나다 하늘의 석양을 보았는데 그때 마치 하늘이 피를 토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뭉크는 현기증을 일으키고 쓰러졌다고 하는데 이후 집에 돌아와 는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에는 여자와의 고통스런 사랑과 어릴적부터 보았던 피토함에 대한 공포 그리고 곁에 아무도 없는 뭉크의 절규가 담겨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등을 돌려 멀리 걸어갑니다. 뭉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그리는 선과 색은 모두 내면의 눈으로 본 것이다. 잊혀진 날들을 떠올리는 나른한 색채는 유년 시절의 인상이다” 뭉크에게 색채는 잠재의식의 표출입니다. 절규와 같은 주제의 변형된 작품들입니다. 하늘의 피빗 회오리는 여전한데 남자들은 다 고개를 들지도 돌리지도 못합니다. 오직 작품 절규에서만 뭉크는 우리를 향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Негізгі бет [인문학으로 보는 서양 미술사] #16. 뭉크 MUNCH
Пікірле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