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가수 정 희
한산 섬 달은 밝은데
나 홀로 잠못이루네
어디선가 일성호가는
나의 애를 태우는데
칼의 노래가 세상을 덮누나
사나이 목숨 원 하는구나
저 멀리 어머님은 안녕하신지
불효를 용서 하소서.
명량의 울음소리가
내 가슴 휘 몰아치네
마지막 전선 열 두 척
전의를 불태우는데
죽고자 하면은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라
나라를 위하여 죽는다 한 들
무엇이 아까우리까
노량의 쌀쌀한 바람
얼굴에 부딪칠 때에
왜구의 전선 이백 여 척을
수중에 매몰 시켰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적들이 알까 두려웁구나
사나이 한평생은 여기까지라
고요히 눈을 감으리
Негізгі бет 이순신 노래 정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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