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독한 단편소설
단편소설: 젊은 느티나무
지은이 : 강신재
배경: 1960년대
이 소설은 재혼한 부부의 이복 남매가 겪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소개
1924년 5월 8일 서울 출생. 경기여고를 거쳐 1943년 이화여전 가사과에서 수학했다.
1949년 김동리(金東里)의 추천으로 「얼굴」, 「정순이」를 『문예』에 발표한 후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안개」(1950), 「팬터마임」(1958)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로 남녀 관계의 애정 모랄을 리얼하고 감각적인 수법으로 그렸다. 기성의 도덕률에 얽매인 여성의 운명과 사랑의 심리를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발표된 그녀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젊은 느티나무」(1960)는 부모의 재혼으로 오누이가 된 남녀의 사랑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감정의 진실한 묘사로 형상화에 성공하였다.
그녀의 작품경향은 「임진강의 민들레」(1962), 「파도」(1963)에 이르면 사회와 현실문제로 확대된다. 이러한 현상은 작품의 장편화 현상과도 관련이 있는데, 사회현실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그리려는 작가의식의 발로로 보인다. 그녀는 문학적 소재가 다양하고 어떤 제재에 대해서도 그 주제의 방향을 다르게 나타낼 수 있는 문학적 역량을 갖춘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주로 여성들의 운명적 불행과 비극적 삶을 형상화하였는데, 다양한 형태의 비극을 역설적인 아름다움과 연결시키고 있다. 주제의 다변화, 상징성, 감각적인 문체의 사용 등으로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소설집으로 『희화』(1958)를 비롯하여 『청춘의 불문율』(1966), 『젊은 느티나무』(1970), 『파도』(1970), 『황량한 날의 동화』(1976), 『사랑의 묘약』(1986), 『간신의 처』(1989) 등이 있다. 1959년에는 단편 「절벽」으로 한국문협상을 수상했으며 1967년에는 「이 찬란한 슬픔을」로 제3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신재 [康信哉] (한국현대문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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