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향.
이연주 시, 윤학준 작곡. 김요한 편곡.
소프라노 허은정. 반주 김진민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 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뿐이어라
Негізгі бет 잔향, 소프 허은정. (윤학준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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