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 여상원, 변호사
[앵커]
예상치 못한 32년 만의 폭설로 제주에서 2~3일 동안 발이 묶인 여행객들.그런데 제주 폭설 여파로웃지 못할 사연들이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매형한테 친구들이랑 부산 놀러 간다 거짓말하고 제주도에 간 누나가 들통 났어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또 다른 댓글을 보죠.
"세종시로 출장을 간다던 남편이'제주도 폭설' 관련 공중파 뉴스에낯선 여자와 함께 등장했다"정말 웃지 못할 사연들인데요.
하지만 당사자들은 얼마나 초조할까요. 지금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매형한테 친구들이랑 부산 놀러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제주도에 간 누나 들통났어요. 이건 아이디어가 없어요. 안 그렇습니까?
[인터뷰]
이걸 가지고 무슨 아이디어를... 본인 이야기 같은데요, 보니까요. 자기 이야기는 창피하니까 누나 이야기로 둘러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 다음 거 있지 않습니까? 세종시로 출장 간다고 했던 남편이 제주도 폭설 관련 공중파 뉴스에서 낯선 여자와 함께 등장했다.
[인터뷰]
세종시에 당일치기 출장을 간다,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폭설이 쏟아지니까 못 올라오잖아요. 그래서 전화를 했다는 것이죠. 갑자기 출장이 하루 연기됐다, 다음 날 올 줄 알고. 그러나 다음 날 폭설 때문에 못 와버린단 말이죠. 그런데 결국 여자 부인 쪽에서 당신 보니까 제주도에 있네, 무슨 말이야 했더니 공중파 폭설 뉴스에 포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이실직고했는데. 이 부인은 결국 이혼소송을 제기하겠다. 지금 이렇게 알려지고 있죠.
[앵커]
그런데 팀장님. 이런 경우가 좀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어디 간다고 했는데 야구 중계 보니까 야구장에 있어. 카메라가 쫙 돌리는데 어떤 여자랑...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거예요?
[인터뷰]
실제 그렇죠. 지금 류주현 앵커께서 말씀을 하신 것 말고도 사실상 금요일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완성을 해야 하는데 여직원이 정말 쉬고 싶으니까 생리가 금요일부터 시작이 된다라고 하고서 하필 간 게 제주도를 간 겁니다.
그런데 회사 직원들이 동참을 해서 일해야 되는데 생리휴가라고 하면 또 줘야 되잖아요. 나중에 사실 이실직고를 했다. 그다음 또 하나는 안타까운 사연인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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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제주 폭설이 낳은 웃지 못할 '멘붕' 사연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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