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다는 표현이 마음에 크게 와닿는 편이었습니다. 한번에 큰 규모의 여러 프로젝트, 그 안에서 쪼개진 서로 다른 부문들의 요청과 문의, 팀 내부 보고요청과 갑자기 쳐들어오는 긴급 프로젝트에 잡일까지 감당해내려다보니 제 capa가 예전만 못한 것 같고 고장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근데 상사와 면담 시 이러한 고충을 토로하면 '우리 일이 원래 그런 일이고 그걸 잘 해내는 게 이 일의 고유특성이잖아,' 이런 피드백을 들으니 정말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고요. 상사가 의도한 바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서 멀티태스킹을 못하는 것 같고, 저만 이런 것 같다는 것처럼 들렸거든요. 저만 이런 게 아니라는 위안을 얻고 갑니다..
@567stove2
9 ай бұрын
유튭 오래오래 해주세요. 다양한 주제로 수준있는 대화를 가볍게 나누어서 듣기에 편하고 나도 생각해볼직한..암튼 꼭 챙겨봅니다!! ^^
@SJ-ki4pm
4 ай бұрын
제가 본 멀티태스킹 끝판왕 직업은 로펌비서입니다.. 저렇게 발신인들이 혼재되어 있는 변호사님들 메일에 전부 CC로 들어가있는데 요즘은 담당 변호사가 4-5명 이렇더라고요… 첫 직장이었고 저는 일이 참 어려웠는데,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 착착 요청사항대로 일하는 사람들 존경스러웠어요
@LEE_TODAY
9 ай бұрын
두분 이야기에 모두 공감이 갑니다ㅎㅎ 저도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일이 있으면 계획이 꼬일때가 많아요 채변호사님처럼 급하지 않게 나만의 속도도 중요하고 권변호사님처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나눠주는것!!! 제 스스로 저를 보호하는 방법이었단걸 깨달았어요🙂
저도 요새 멀티태스킹이 어려워서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 중이라 마침 뜬 이 영상이 너무 반갑네요 ... 10년차여도 마찬가지이군요 ㅠㅠ 길러야 하는건 멀티태스킹을 견디는 마음가짐인가봐요
@heyhuhu
9 ай бұрын
오늘 영상 특히! 더 공감됩니다~!! 지금 저도 이 지점에서 딱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감사하게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바쁘실 테지만 주간채권 꼭 지속해 주세요🤍
@diana1992kr
9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
@hayden9711
9 ай бұрын
요즘 제 상황과 너무 관련된 내용이에요ㅠ 감사해요ㅜㅠ
@ssclinyang3590
3 ай бұрын
환자 볼때도 마찬가지라서 run 이 마려울때가 많습니다
@rayraysayhay
4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되네요
@user-oq3ob9ve7j
9 ай бұрын
저도 회사에서는 상사나 타 팀에서 막무가내, 주먹구구식으로 들어올 때가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믿는 팀원이라는 이유 하나로 한 사람(저)에게 특정되어있어요. 너무 할 건 많고 정리도 안되고 시간은 촉박하고…답답해서 감정을 표출하곤 하네요. 이런 태도는 직장인으로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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