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를 처음 다 읽었을 때 나는 독자가 말했던 기분을 이해했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결말로 나만을 빼고 들어가는 박탈감과 배신감 그리고 그 뒤 나는 세계가 바뀌기 전 모든 이야기를 다시 읽었던 100%의 김독자를 존경했고 세계가 바뀐 후 마지막에 모든 걸 다시 읽기 시작한 51%의 독자 또한 존경했어 그래서 나도 한번 더 읽어보기로 했어 비록 다시 한 번 그 끝에 도달하는게 두렵지만 비록 다시 그 죽음을 체험하기 싫지만 그래도 나는 설화를 탐하는 성좌였고 동시에 이야기를 좋아하는 김독자니까 말이야
@ji._.170
11 ай бұрын
혹시 한수영의 두번째 아바타이신가요??
@뉴일-h5u
11 ай бұрын
아니..아니... 아니...아니...
@놀란_햄찌_쓰담쓰담
11 ай бұрын
그리고 그 이야기를 바꾸기 위해 "다시 읽기"를 하는 49%의 김독자도 존경받아야지
@pigeon_kim
11 ай бұрын
@@놀란_햄찌_쓰담쓰담 하지만 그는 더 이상 행간을 읽는 독자도, 벽 너머에만 있는 독자도 아닌, 설원을 만드는 작가인 걸 그가 해야 하는 건 이제 편안히 잊는 것과 □□을 채우는 거야
@pigeon_kim
10 ай бұрын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지애ZIOH
6 ай бұрын
없어서 아쉬운 추가 됐으면 하는 명대사 526화 "너 때문에 또 열심히 살아버렸잖아." 있긴한데 보다 길게 쓰기 273~338화 「그 이야기는, 지하철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에, 정의롭고 싶었던 군인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고독하던 사내가 있었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숨겨왔던 여인도, 그곳에 있었다.」 「인연을 잃고 상처 받은 검귀를 만났고,」 「과거와 미래의 틈새에서 태어난 아이가 울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인을 스승으로 두었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인의 세계를 구했다.」 「그리고, 이 모든 세계의 결말을 아는 한 사내가 있었다.」 「이것은 독자(讀者)의 설화.」 「동시에, 독자(獨子)의 설화.」 「오랜 웅크림에서 깨어나, 멸악의 칼을 쥔 여인이 웃었다.」 「어미를 잃고 곤충을 손의 쥔 소년이 울었고,」 「돌아오지 않을 가족을 위해 성을 구축한 사내가 포효했다.」 「거짓으로 진실을 쌓아 올린 여인이, 기꺼이 그의 그림자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비열했던 영혼이, 강철의 거신으로 태어났으니」 「또 다른 종막을 꿈꾸는 여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니」 「상처받은 검귀가, 자신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다.」 210화 "공장에게 전해라." "[낮]을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라고." 412화 시끄러워. 그 빌어처먹을 이야기는 대체 언제까지 '시작하는'거냐.
@user-ov6zm6uj8e
6 ай бұрын
진짜 이 빌어먹을 이야기는 언제까지 시작하는거냐 내 최애 대사 ㅠㅠ
@swh8311
9 ай бұрын
"끝가지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어떻게 끝으로 가는가,그것이 중요한거지."
@Lean327
8 ай бұрын
‘내가 정말로 신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무능한 신이겠지.’ 이 대사가 빠져서 아쉽네요..독자의 마음이 잘 들어나는 대사 입니다..
@민트와소다
Жыл бұрын
이것이 이 유튜버의 결말이다.
@tv-qn7ep
Жыл бұрын
아니 아직 외전이 남아 있을거야
@pigeon_kim
11 ай бұрын
[당신의 ■■은 기록이 끝난 이야기입니다]
@Cat21572a
9 ай бұрын
결말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기위한 과정이자 준비이다. 고로 이유튜버는 새로 시작한다.
@HyojinShin-m9u
8 ай бұрын
[한 유튜버의 설화가 막을내립니다.]
@cjsciajcW7cjaov8qa
5 ай бұрын
브금 제목이 뭐에요
@히히힣-k8j
Жыл бұрын
몇 계월 전에 이 전독시 명대사 봤고 이 명대사들 덕분의 전독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독시를 보면서 정말 웹툰 등 보면서 운 적이 없었는 데 보고 울었습니다 정말 명대사 영상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명대사로 저와 전독시 소설을 이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영상 만들어 주신 예은님! 정말 감사하고 몸 조심하세요!! 감사했습니다!!
@우즈-e5q
Жыл бұрын
당신 덕분에 전독시에 더욱더 다가갈수있었습니다.
@hangyeollee9969
Жыл бұрын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알고있는 자]가 말합니다. 끝이 있기에 시작이 있다고.
@user-poppyking
Жыл бұрын
"마하반야바라밀다김독자헛짓거리하지말고가만히있심경."
@jeycii6143
9 ай бұрын
As an english reader im sad that I only found about this just now. Unfortunately I cant read any. But by just simply listening to the music and seeing the well edited pictures I can feel all the emotions and stories told.. ORV is one of a kind and an absolute masterpiece
@doofan_20-f7j
Жыл бұрын
명대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보러오는거 같아요~~
@봄켓몬
Ай бұрын
"나는 작가야" "작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야.재미있는 이야기,슬픈 이야기.어려운 이야기.쓰면 안되는 이야기 까지.내가 살기위해서 여러 이야기를 쓰는 사람" "이야기를 쓰는 사람"-외전 199화 유중혁(3)중
@CMC93.7.15
11 ай бұрын
독자=자신 자신의설화 이이야기끝에는자신이 있을것 진정한유일신이자우주는김독자😊
@Chodann11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덕분에 소설책까지 산 사람입니다 선생님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훈하-s5w
Жыл бұрын
마지막영상이라니ㅠㅠ아쉽네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해요ㅠ
@설하울
Жыл бұрын
너로 인해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끝이 났으며, 바뀌어갔어. 오직 너만이 이 세계의 결말과 시작을 알아. 네가 이 세상을 위해 희생하더라도, 수 만년의 시간을 홀로 외롭게 지켜보더래도 이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지. 그거 알아? 너는 네 행복을 꿈꿔온 적이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네 행복이 찾아오면 한 발 뒤로 물러나 다른 사람을 축하해준 다는 걸. 그리고 넌, 네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이 말이 닿지 않더라도, 꼭 전해주고 싶어. 주인공이 죽길 바라는 독자가 세상에 존재할리가 없잖아. 난 너의 이야기가 행복하길 바라.
@금승민-u7z
Жыл бұрын
독자는 그렇게 0.0001퍼센트씩 서서이 사라지고 다른세계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나는 소설을 읽을때 마지막 부분에 마침표가 싫어 마침표가 나왔다는것은 마지막을 뜻하니까 결국 독자의 인생도 마침표로 끝났어 결국 독자는 끝났어..........
@Shako_master
Жыл бұрын
0:56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쓰고 싶었던 문장. 그 문장을 생각하며, 한수영은 바보처럼 웃었다. [이것은, 단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한 이야기다.]
@Lee-h4x4v
2 ай бұрын
몇 화에 나오는 대사인가요?
@youngo-qy7ov
2 ай бұрын
551화@@Lee-h4x4v
@ty-pt2dq
Ай бұрын
551화로 마지막 화입니다....
@hi_ri_on
Жыл бұрын
[유튜버로서의 생활은 끝내어져 예은님의 ■■은 '종장'이 되겠지만, 영상들은 영원히 남아있어 사람들에게 남겨질것이기에 ■■은 동시에 '영원이 된다.]
@Jsodyd
Жыл бұрын
돌아오셨군요 당신만 기다리고 있어요 사랑해요
@Jsodyd
Жыл бұрын
헉… 설명창 봤어요 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user-sh7ns9ez8n
Жыл бұрын
이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에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가 있었으며 그곳에서 그이야기를 많이 좋아하였으며 타인에게 자신이 아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었다 이것이yeeun의 설화 동시에 시청자의 설화
@놀란_햄찌_쓰담쓰담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불타는 설화
@싸쑤싸씁
Жыл бұрын
초반부터 보던 사람인데요 전독시 입덕때부터 보고 있었는데 가신다니 슬프네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잡덕-x4k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아..... 마지막 영상이라는걸 이제야 봤네요..... 몸 조심하시고 아주 가끔씩이라도 영상 올려 주세요!
그리고 화신 유중혁이 회귀를 거부합니다 이부분도 소름돋았음. 웹툰에서 보진 못했지만 이 문장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것 같아요....
@Line_bs
8 ай бұрын
오늘 봤는데9개월전영상이네요 복귀할때는 영상 주기적으로 보겠습니다 전독시 독자로써 잘봤습니다
@원네스9158
8 ай бұрын
[성좌 '감동의 시청자'가 이 '이야기'에 감동합니다]
@Shako_master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더더욱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다시 만나뵈면 좋겠네요...
@miniminikmini
Жыл бұрын
[거대설화:"마계의 봄"이 감동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WhJ-arsnal
Жыл бұрын
음악이 너무 좋네요 혹시 음악 이름 좀 알수 있을까요?
@김규빈-b5n
6 ай бұрын
안녕 하세요 yeeun님 저는 도덕 수업 과제로 선플 달기를 하고있는 부산동평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좋은 명대사 노래과 좋았습니다
@끝나지않는이야기
Жыл бұрын
[당신의 ■■는 '끝나버린 이야기' 입니다] 안녕히가세요 즐거웠습니다
@아르-e6w
Жыл бұрын
[음유시인을 좋아하는 한 성좌가 이야기의 끝을 원하지 않습니다.]
@lilil2026
9 сағат бұрын
전독시를 모두 읽고 느꼈던 가사 "If happy ever after did exist" Maroon 5 'payphone' 중
@몰루-d8n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진 이야기잖아 안그래? 이건 빚을 갚는거다. 네가 날 한번 구했으니 나도 널 구해주는 거라고. 한때 내 친구였고,연인이었고,가족이었던 이야기. [성좌,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도 너는 나를 그렇게 불러주는구나. 스킬을 해제해라 김독자. +흙을 먹어라 유중혁 우리끼리 이름도 붙였어요. 김독자 가터벨트 사건이라고.
@doofan_20-f7j
Жыл бұрын
전독시 소설에서 대략적인 초반부 중반부 후반부가 어디쯤부터 시작인지 알 수 있을까요?
@Kimlnyhe
Жыл бұрын
그냥 전독시는 지하철 타기 전 후로 나뉩니다…😢😢😢😢😢😢😢😢😢😢😢😢
@doofan_20-f7j
Жыл бұрын
@@Kimlnyhe 독자가 지하철을 몇번 더 타나요?
@1devide4
10 ай бұрын
@@doofan_20-f7j 약스포 지하철 비슷한거는 뭐 몇번 탑니다...
@ender0591
5 ай бұрын
2:22 여기 오타 화산 ㅋㅋ
@호롤롤체
Жыл бұрын
2:32이거 브금 제목이 뭔가요?
@tv-qn7ep
Жыл бұрын
하레하레야와 escort입니다
@호롤롤체
Жыл бұрын
@@tv-qn7ep 감사합니당
@인성없는인성의게임
3 ай бұрын
[설화"대사를 수집하는 자"가 이야기를 끝마침니다.]
@FIRDAYッ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화이-e1u
Ай бұрын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제 몇 개는 잊어버렸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 “전독시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문구..”
@전정우-o2w
8 ай бұрын
초반부 음악 이름이 뭔가요?
@Pure_Blue_Lemon
Жыл бұрын
이것은 '독'자(읽을 독)의 설화. 동시에, '독'자(홀로 독)의 설화 이부분이 가장 소름돋았음
@user-bh2fl9jz7w
8 ай бұрын
이 영상 브금 제목이 뭔가요?
@Seven-d6l
Жыл бұрын
이거 두개 음악 제목 뭔가요
@승우민-r4c
11 ай бұрын
538화 명대사에서 왜 공필두 아저씨의 [내 땅 다 뺏어간 놈]은 없는거죠? ㅋㅋ
@VENOM_F5
Жыл бұрын
검은 코트가 어울리는 남자 하지만 흰코트를 입은 남자
@로맨스소설리뷰월드
3 күн бұрын
정말 좋아, 친구
@꿀켄
7 ай бұрын
웹툰으로는 203화까지인데 다 소설에 나오는대사인가요? 기대되네요!
@HyojinShin-m9u
8 ай бұрын
[한 유튜버의 설화가 막을내립니다.]
@세xs
9 ай бұрын
538화 명대사에 '내 땅 다 뺐어간 놈'이 빠졌네요. 비형 너무 슬퍼ㅠㅠ
@이건...혁명일까
7 ай бұрын
웹툰만 본사람 인데 희귀자 였던 유정혁이다 라는 말이 너무 좋다
@cute_dog-
4 ай бұрын
0:33 비형 나왔을때 핸드폰 집어 던졌다.. 비형 내 최애...
@Jamming170
4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시험 힘내십시고, 건강 챙기시고, 하고싶은거 다 하시고, 나중에 다시 생각났을때, 하고싶을때 꼭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며, 당신의 영상을 다시 보면 , 새로운것을 볼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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