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신군부에 의해 김대중이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 강원용 목사(1917~2006)가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김대중을 살려달라고 구명운동을 한 일화는 유명하다. 강 목사는 생전에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과 인터뷰에서 “당시 위독했던 정일영 박사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중이 살려줘, 대중이 살려줘’ 하길래,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게 중요하지 내 명예가 뭐가 중요하겠나 하는 생각에서 신군부의 국정자문위원 제안을 수락하고 (1980년 11월25일 청와대에서) 전두환을 단독으로 만났다. 그 자리에서 김대중을 사형시켜선 안 된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편집 : 온수애
Негізгі бет “전두환에게 ‘김대중 사형시키면 그 자리 못 앉아 있습니다’ 말하자…”
Пікірле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