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론 #인기 #가치 #선행 #확신
정의의 사람,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따르거나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이들에게는 비방과 각종 위협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다수는 의를 따르기 보다는 악을 따르거나 침묵의 동조를 이끌어낸다는 걸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성경은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씀한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만일 누군가의 소리에 의해, 불편을 겪게 되고 불안이 생기면 사람들은 기꺼이 정의에 귀를 닫고 정의를 배척하게 된다.
누구나 정의를 바라는 것 같아도, 실은 불의에 보다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 것이 인간의 실존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들어야 할 것'이 아니라 '듣고 싶은 것'이고, 이들이 바라는 건 불의가 없는 세상이라기 보다는 불편하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이다.
한 때 예수를 환호했던 무리들이 빌라도의 법정 앞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는 잔인한 배척자로 변한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옳은 일을 하고 바른 길을 가는 것과 대중적 인기는 별개이다. 오히려 정 반대일 수 있다. 그래서 정의를 따른다는 건 일상의 딜레마에 부딪친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다. 이 딜레마는 분명히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선포한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 임이로다. "
우리는 종종 하늘을 향하여 정의를 간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의를 구하시고, 사람을 찾으시며 중재자를 원하신다.
비록 정의를 행하는 것이 비방의 빌미가 되고, 악을 떠나는 것이 탈취의 계기가 된다 할지라도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 정의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며, 언젠가는 모두 최종적인 결산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주변의 비방과 악행이 정의를 그만두거나 악을 떠나게 하는 요소가 되지 못한다. 더구나 정의를 행한다면서 사람들의 인기나 박수를 구한다면, 그건 아직 정의가 무엇인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아직 모르는 사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script by Hosun LEE. Prof. of Kookmin Univ. School of Law, Dean of Faculty.
Негізгі бет [정의론] 성경적 정의론 No.02 갈채받는 정의, 기대하지 말라!
No video
Пікірле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