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한 지붕 다섯 할머니, 늙어도 외롭지 않아요' 편
■ 10년째 동고동락하는 할머니들의 사연은?
홀몸 노인이 무려 140만 명을 넘은 시대. 경제적인 어려움에 외로움까지 더해 마음의 병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전북 김제에는 한 지붕 아래 동고동락하며 외로울 틈 없이 지내 특별한 할머니들이 있다. 76세부터 최고령 91세까지로 이루어진 할머니들은 방 1칸, 거실, 부엌의 작은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의지하며 산 지 벌써 10년째다. 마을회관에서 사는 할머니들은 모두 남편과 사별한 홀몸 노인들이다. 내 집을 바로 옆에 두고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이유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웃음과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 늘어나는 홀몸노인, 함께 사는 건 어떤가요?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홀몸 노인 가구 수가 3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있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노후 대비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다. 홀몸 노인이 겪는 문제들은 대화의 단절과 사회로부터의 고립이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문제를 지역사회의 힘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새롭게 나온 복지 형태가 바로 ‘그룹홈’이다. 전문가들은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노인 빈곤 문제뿐만 아니라 치매와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월성동 할머니들도 10년 전 김제시의 지원 사업으로 그룹홈에 함께 모여 살기 시작했다. 노인 복지 전문가인 스토리 헌터 이호선 교수가 직접 월성동 할머니들을 만나 홀몸 노인들이 함께 살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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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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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정든 집 따로 두고 마을회관에 모여사는 할머니들?? 국내최초 '노인 그룹홈' 이야기 | 제보자들 KBS 1812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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