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세무사인데, 그냥 대기업에 잘붙어 있는게 좋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이럴줄 알았으면 이거 안했다고 하네요 수험기간 4년만에 합격, 개업 5년차
@morn9080
2 ай бұрын
남편 친구가 세무사인데, 쉬는 시간이 없다는군요. 골프 치러 가서도 계속 전화로 거래처 챙기느라 통화를 한대요. 그리고 세무사 직원 하나 뽑아서 일을 나누면 몸이 좀 편하지 않겠냐 하니 뽑아서 일 좀 할 만하면 자기 사무실 차려서 거래처를 빼 가 버린다고 그것도 힘들다고 하네요. 지금은 수입은 꽤 되지만 그렇게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고충이 크더군요. 쉽게 놀면서 돈 많이 버는 직업은 없는 것 같아요.
@fooud
3 ай бұрын
요즘 2000년대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주산부기학원이 있었음. 주산부기학원에서 주판을 두드리며 일일이 수기계산하고 장부정리하는 것들을 가르쳤는데 그게 2000년대 들어서 모든 분야에 컴퓨터가 도입되고 특히 엑셀이 상용화되면서 주산부기학원은 모두 다 사라져버림. 이 말을 하는 이유가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임. 지금 전문직 열풍이 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전문자격시험 공부에 많이 몰리고 있는데 지금의 기술발전이나 AI 발달 수준을 보면 어떤 혁신이 나올 지 짐작도 안갈 정도임. 요즘 대형 중국집 가면 컴퓨터가 서빙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기술이 전문 자격사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음.
@sebubjunsa
3 ай бұрын
@@fooud 와 소오름... 너무 정확히 캐치 하셨습니다!
@도비전자
3 ай бұрын
세무사업계도 말씀처럼 경쟁도 치열해지고 각종 세무 플랫폼 때문에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세공은 더 노답이라는게 문제죠. 말씀하신대로 일은 많아지고 봉급은 안오르고 민원도 민원같지도 않은 사람들 상대해야 되고 10년되어도 평달 실수령 200중반대 입니다. 그래도 세무사가 낫지 않겠냐며 준비하는분들 많은데 세무사도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오히려 ai가 발달하면 직원 덜써도 되서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이었네요
@sebubjunsa
3 ай бұрын
@@도비전자 아직까지는 직원이 없으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좀 나아지겠죠?
@zenith007
2 ай бұрын
세무사나 노무사나 변호사나 회계사등 가성비 예전처럼 많이 안나오죠.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걸 해야지 남들하니까 따라하다간 시간 돈 에너지 다 까먹죠. 좋은 말씀입니다.
@sebubjunsa
2 ай бұрын
@@zenith007 감사합니다^^
@Hisnzk
3 ай бұрын
아세 수험생입니다. 신고시즌마다 일하러가는데 이분 말씀 진짜 매우 맞는거같습니다.. 가업때문에 하는거지 부모님 일하시는거보면 이게 전문직이 맞는가 싶어요..
@황민영-i9s
2 ай бұрын
무슨 학원들이 쉽게 딸 수 있는 전문직인마냥 마케팅 오지게 해놔서 수험생 몰려... 아주 시험이 개판으로 나오네요... 물론 붙을 사람은 붙겠지만... 공부 범위를 어디까지 늘려야 하는지 저 같은 장수생도 당황스러운 난이도
@sebubjunsa
2 ай бұрын
@@황민영-i9s 내가 어려웠으면 남들도 어려웠을겁니다!
@user-vt2dc8923
22 күн бұрын
장수생은 다 이유가 있다 빨리 때려치고 공장이나 가
@kcknabi
2 ай бұрын
세무협회 대동 단결해서 기장료 현실화 하고, AI 최대한 활용해서 직원 최소화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절세미녀박솔세무사
2 ай бұрын
저도 점점 일거리가 많아지고 여유가 없어지다 보니까 직원 고용을 생각했었는데 주변 지인 세무사들도 직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게다가 내년엔 최저시급도 오르고 ... 그래서 좀 더 부지런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세상도 좋은 쪽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요? ㅎㅎ 세무사님 화이팅입니다!! 영상 보고 힘내서 일하러 갑니당👍👍
@sebubjunsa
2 ай бұрын
@@절세미녀박솔세무사 네 화이팅입니다!
@박구름-e5r
28 күн бұрын
스타커피 마시는 것 갖고 그 잔소리를 하는 세무사님의 수준이 그모양이니 직원관리하기가 어려운 거죠. 자신의 모습을 먼저 돌아볼 줄 알면 문제가 덜 생길 수 있을 것이라 봄.
@랄라라-d6k
2 ай бұрын
예전 지인이 세무사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데 박봉에 허구헌날 야근했던 기억이..옛날 사람들이 말 잘들었것지만 요즘은..ㅎ
@user-dk9ru3ym6m
2 ай бұрын
사실 이건 세무사 뿐만이 아니고 다른 전문직들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세무사를 너무 많이 뽑은 탓도 있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그만두지를 않아서 그런 것도 있을 거 같아요 정년은 없는데 수명은 길어지니 80까지는 거뜬히 일을 하죠 만약 직접 안 하고 증을 대여하더라도 빨리 가셔야 자격증이 사라지는데 100살까지 사니 증도 그만큼 오래 살아있고 오랫동안 대여되죠.. 그래서 새로 들어온 사람들에게 일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닐지 싶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은 세무사가 옛날같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그분들이 일을 빨리 내려놓으시고 자격증도 대여하지 말고 찢어버리셔야 옛날에 아주 비슷하게나마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그렇다고 옛날같은 분위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요) 또 옛날에 기장료로만 떼돈 벌 던 시절은 뭐.. 수기로 다 작성하던 시절이니 기장으로만 떼돈 버는 거 인정합니다 근데 지금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것을 해결하니 부가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올해 꼭 붙고싶네요ㅠㅠ
@sebubjunsa
2 ай бұрын
@@user-dk9ru3ym6m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하세요!ㅋㅋㅋ 그리고 유튜브 출연해주세요^^
@smile4273
2 ай бұрын
하루빨리 기장시스템의 ai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직원한테 갑질하는 세무사들도 있겠죠, 근데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는 젊은 세무사님들은 땅파서 장사하나요? 모든 업계가 직원관리는 힘들겠지만, 세무업계만큼 직원들 을질이 심한 업계도 없습니다. 세무사들이야 기장ai화 돼도 굶어죽겠어요? 지금 현재 업계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알럽고기
Ай бұрын
현직 mz세무공무원입니다. 역시 이쪽 상황도 잘 알고계시네요... ㅋㅋㅋ 일도 많고, 민원도 쌔고, 박봉이지만 "40대이후에도 내가 과연 고용안정성을 보장 받을수있는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존버중입니다. 그래도 40대되면 수당포함 벌이가 나쁘진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세무사시험에 뛰어드는건 엄두도 안나구요 ㅋㅋㅋㅋㅋ ㅜㅜㅜㅜ
세무공무원은 사회복지직렬이랑 같이 컷이 낮을 정도로 기피 직렬이에요. 사복직은 기초수급자 막장인 사람들 칼부림 나도 이상하지 않은 직렬인데 세금은 돈 놀이인데 민원인들 장난 아닐 거라는 건 안 들어가봐도 다 아시겠죠ㅜㅜ 특히 지방직 세무직은 으... 세무사는 요새는 거의 공인중개사급으로 포화상태라... 저는 죄송한데 이 자격증은 이미 이제 끝물인 거 같아요ㅜ
@sunycan
3 ай бұрын
직원 관리가 어려운건 어디나 똑같아요. 세무업계만에 일이 아니죠. 기장료는 그대로인데 최저시급 상승때문에 어렵다는 것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나 그런 얘기는 보통 요식업계 등에서 통용되죠. 세무 업계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은 나름 전문일을 하시는 건데 최저시급 비교는 적절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sebubjunsa
3 ай бұрын
@@sunycan 요식업도 직원문제가 쉽지 않죠...
@smile4273
2 ай бұрын
좀 세무업계에서 일해보고 글 쓰세요. 10만원짜리 기장해서 월급주려면 세무사들은 얼마나 뛰어다녀야하는지 아시나요?
@Hisnzk
2 ай бұрын
모든 세무사가 양도세 상증세 경정청구로 때돈번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입니다..
@smile4273
2 ай бұрын
@@Hisnzk 누가 때돈 번댔나요;;
@Hisnzk
2 ай бұрын
@@smile4273 스마일님의 댓글에 동의하는 입장으로 단거에요 ㅎㅎ 대부분의 개인사무실 세무사들은 기장으로 먹고사는데, 수수료는 과거 그대로 인건비는 올라간다는 의미로 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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