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6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겠습니다.
예년 수준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하늘 표정은 곳곳에 비가 내렸다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에도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지역은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다소 요란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토요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쪽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곳은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기온은 토요일 오전 서울 16도 포항과 부산 18도 광주·전주 16도 보이겠고 토요일 낮에는 서울 26도 강릉 20도 대전·광주·부산 25도 창원은28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기온 조금 낮아지는데요.
일요일 오전 서울 15도 대전 13도 부산 16도 강릉 14도 일요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춘전 24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크게 치솟지는 않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 소개해 드릴 산책하기 좋은 곳은 안산 자락길 독립문역에서 능안정까지 구간입니다.
안산 자락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나무 데크길로 조성돼 누구나 걷기 좋고 숲길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순환형 코스로 걸음에 따라 2~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총 7km 길이로 홍제천이나 무악재역 등 다양한 출발 지점이 있지만 독립문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이진아 기념도서관이 출발 지점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데크길을 둘러싼 풍성한 나뭇잎들이 서늘한 나무 그늘을 만들어주는데요.
나뭇잎 사이로 산들바람이 불고 흙과 나무 내음, 새소리가 숲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시야가 트인 곳에서 하늘과 아파트를 둘러싼 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산 자락길 전망대에서는 인왕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녀온 분들의 댓글을 살펴보면요.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좋은 구간이 너무 많아요.”라고 남겨주셨고요.
“경사가 거의 없고 완만해서 걷기에 정말 좋아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요. 안산 자락길 나무 그늘로 행복한 산책 어떠실까요?
이상 주말 날씨 산책이었습니다.
Негізгі бет 중부·경북 가끔 ‘비’… 행복한 산책길 ‘안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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