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건강한 환경을 위해서는
'분리 배출'이 중요합니다.
쓰레기를 잘못 분류해 배출하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 처리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환경오염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중랑구에서는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에
나섰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투명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을
기계에 넣습니다.
곧이어 기계가 투입된 페트병을 인식하고,
몇 개가 회수됐는지 알려줍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투입한 페트병 개수만큼,
연동된 앱에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자판기 형태를 띤 이 기계는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입니다.
라벨지를 제거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해당 기계에 넣으면
개인이 투입한 만큼 포인트를 얻어
추후에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소비에서 폐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에서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와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합니다.
중랑구는 무인회수기 설치 전
특정 요일에만 페트병 배출이 가능했는데
회수기 덕분에 상시 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 오현수 필드매니저 / 수퍼빈 )
"현재 저는 양주에서부터 도봉구, 광진구,
중랑구 그리고 강북구까지 다 가는데요.
중랑구가 제일 회수량이 많습니다.
지금 많게는 (하루에) 4-5번까지 방문하고 있습니다."
망우역과 면목역에서 약 1년 간
시범운영되던 무인회수기는
높은 주민 이용률로
올해 2월, 3곳에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다세대 주택이 많아
분리배출이 어려웠던 구의 특성상
회수기의 긍정적 효과는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초원입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순환경제
● 방송일 : 2023.02.09
● 딜라이브TV 이초원 기자 / grass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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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뉴스
Негізгі бет [중랑] "건강한 재활용 문화 만들어요"…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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