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서울대 등 명문대생들이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호텔이나 놀이동산은 물론 해외에도 마약을 숨겨가 집단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를 8대 이상 보유하고, 고급 호텔과 리조트 VIP를 다수 보유해 놀러가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는 홍보글.
한 대학 연합동아리 홍보글입니다.
대학생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문화생활을 싼 가격에 할 수 있어 동아리 회원 수는 30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회장을 맡은 카이스트 대학원생 A 씨가 재작년 말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A 씨는 동아리 모임에 자주 나오는 회원들에게도 마약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액상 대마로 시작해 LSD, 케타민, 필로폰 등 더 강한 마약으로 범위를 넓혀 갔습니다.
[이희동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1차장 : 회원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후에 텔레그램, 가상화폐를 통해 웃돈을 붙여 마약을 판매하는 수익사업을 영위했습니다. 2023년 한 해에만 1,200만 원 이상 마약을 매매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들이 ...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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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카이스트·SKY 명문대생 '마약동아리'...해외 원정 투약까지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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