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조합원이 되어 주십시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org
적정 보수 합의 거부 말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하라!
고물가와 고금리에 경기 상황에 따라 줄어든 콜 수 때문에 건당 대리운전 보수는 코로나19 시기보다 하락했다.
“대리기사가 안전해야 고객도 안전하다”는 말은 이제 대리운전노동자들에게 공염불이 되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변동수수료, Ai요금제, 배차알고리즘... 혁신의 아이콘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객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와 대리기사의 선택권”을 합리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회사의 지향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카카오T 대리운전노동자에게 선택이란 Ai에게 선택받기 위한 경쟁을 의미한다. Ai의 선택에는 빠르고 확률 높은 매칭을 위한 플랫폼의 합리성이 담겨있을지 모르지만 대리기사의 권익과 이용 시민의 안전은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3월부터 1년 넘게 플랫폼노동자의 임금과 취업규칙에 해당하는 "적정보수와 배차시스템”에 대한 단체교섭 추가 협상을 벌여왔다. 사측은 “대리기사 건당 보수는 합의 대상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정상적 건당 보수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개선은 더디고 경쟁은 더 강화돼왔다.
"지역 요금 체계를 감안해 노조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숙제가 폐지되면 프로서비스를 없애겠다"고 했지만 프로서비스가 없어지자 숙제 뺨치는 점수등급제(기사보상제)가 기사들의 목을 옥죄고 있다.
무엇보다 핵심 노동조건에 대한 교섭권 보장이라는 노동기본권이 사측의 합의 거부로 형해화 된다면 이는 헌법과 노동조합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대리운전노동자 건당 보수와 배정정책에 대한 문제는 28만 명에 달하는 대리운전노동자의 기본권리와 시민의 안전,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보장에 관한 문제다. 사측이 계속 합의를 거부한다면 우리 대리운전노동자들은 특고·플랫폼노동자의 힘을 모아 시민들과 연대해 헌법과 노동조합법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노동조합의 요구를 반영해 합의에 나선다면 노사 상생은 물론 대리운전노동자의 권익과 이용 시민의 안전은 이전보다 더 진전될 것이다.
하나. 카카오모빌리티는 적정 보수 합의에 응하라!
하나. 대리운전노동자 옥죄는 배정정책 개선하라!
하나. 공짜노동 이제그만! 노쇼·대기 보상하라!
2024. 6. 17.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Негізгі бет Автокөліктер мен көлік құралдары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수수료 10% 약속을 이행하라, 우리도 노동자다 최저임금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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