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오모리는 결국 현실의 자기 자신(써니)을 어땋게든 지키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음... 그렇게까지 모질게 말을 하고 죄책감을 심어주고 공격하면서 까지도... 써니도 자기 자신이 그런 짓을 저질렀으니 진실을 얘기할 수 있을지.... 아무도 믿을 수 없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모리와 끝까지 싸우는 것... 꿈에 먹히지 않고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 마리를 떠올리며 과거 마리의 사랑, 이 세상에 없지만 있었더라면 해줬을 말들. 그리고 자신을 용서했을 거라는 그 믿음... 이 모든 것이 둘의 연주가 되고 용서가 되고 결국은 모든 공포와 아픔을 극복해낸 써니가 너무....너무 기특하고 아름다움 그냥...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싸워줘서 고마워 써니. 모두를 믿고,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 줘서 고마워 써니. 극단적인 방법이었지만 그래도 꿈 속에서 써니를 지켜줘서 고마워 오모리.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자신을 믿어줘서 너무 고마워. 엔딩을 다 알고 봤는데도 펑펑 울었네요... 모두들 다 자기 자신과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조금씩 더 믿어주고 너그럽게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옳은 선택이든, 옳지 않은 선택이든... 결국 행복해질 것을 믿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럴테니...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늘 사랑 가득한 행복한 삶이 되길.
@YoHaN_FLFL
22 күн бұрын
인물 관련 스포 주의!!! 스위트하트 때 쯤에 히로가 마리랑 자신의 관계에 대해 어느정도 직접적이게 언급하는데 거기서 보면 히로랑 마리가 단순히 돈독한게 아니라 연인관계였다고 하더라고요... 켈이랑 히로가 싸웠던 이유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는 히로에게 켈이 "마리는 형이 이러는거 원치 않을거야!" 라고 하니까 욱해서 욕설을 퍼부었다는...
@Yoon_5ol
22 күн бұрын
13:00 계속 보다보니 느낀건데 이 검은 고양이가 혹시 오모리를 나타내는 건가...? 집사가 나쁜 고양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찌를거냐고 죄책감 심어주듯이 계속 물어보는거나... 2:29:21 바질의 머리색인 연두는 서양에서, 마리가 염색한다던 보라는 동양에서 둘 다 독(죽음)을 나타낸다는 점이 떠올라요... 제작자가 아시아계 미국인이기도 하고... 마리랑 닮았다던 은방울꽃도 독이 있고... 은방울꽃이 독이 있단 점에서 마리는 써니(오모리)와 바질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했죠..ㅠㅠ 그리고 여기서 아마 바질한테 말을 걸면 써니(오모리)가 바질한테 오브리 사진을 달라고 할거에요.. 그래서 바질이 오브리 사진만 달라고 하는구나 역시 넌 오브리를... 이래요. 그래서 2:56:26 여기 마리랑 히로가 아니라 오브리랑 써니(오모리)에요! 딴 말인데 다른 애들 집에 비해 마리, 써니(오모리)네 집이 넓고 크단 점에서(뒷마당도 있는 것 같고,, 나무집 있는) 유독 유복한 집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 날의 진실 사진들은 바질이 찍었다기 보단 오모리가 지워둔 기억들을 사진으로 표현 한 것 같아요. 사진첩 같이 사진 하나하나 누르면 설명이 나오던 걸로 알아요..! 마리가 진짜 어떻게 죽었는지는 써니랑 바질만 아는 사실입니다.(바이올린 파편도 잠금이 있는 장난감 상자에 넣어두었으니...) 써니네 부모님과 다른 애들은 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죽은 줄 알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써니가 애들한테 진실을 말한 거,, 바질은 처음 목격하고 써니는 착한 아이니까 써니가 아니라 써니 뒤에 무언가가 했을 거라고 망상?을 했던거래요. 그래서 써니가 이사를 간다고 하니까 바질은 배신감을 느끼고, 써니는 자신이 사진첩에 사진들을 다 칠해둔건데 바질이 한 거라고 소문이 나니 죄책감을 가진거고... 플레이어 이름도 써니에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써니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전하는 메세지 같네요.. 지컨님 엔딩까지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시청했어요!
@user-nx5cb2ps7z
21 күн бұрын
검은고양이는 오모리가 느끼는 죄책감을 나타내는그런느낌
@my_1114
22 күн бұрын
1:25:30 움직이는 디테일봐 게임 다 플레이하고 보니까 이런게 보이네 ㅠ 컨 엔딩까지 달리느라 수고했어
@NANA_IS_DOG
19 күн бұрын
사진에 마커를 칠한건 주인공이 한거라 뒷걸음질 친거였네.. ㄷㄷ
@JY-xw4iy
22 күн бұрын
ㅠㅠ 지컨 오모리 정말 다시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집해서 엔딩까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Bread_JMT..
22 күн бұрын
놀라켜서 미아내 지경...인트로 나야... Zkern...사랑해...❤️🔥
@user-ln1fc4gt5t
5 күн бұрын
스포주의 애들이 추억 다시 보는데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서 참 아주 찰나의 큰 실수가 사이를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 구나.. 싶은데 그 둘이 판단이 일을 더 크게 만든 거 같기도 하네요.. 솔직히 사과사와 자살은 주변인들에 대한 죄책감이 달라서 사실 주인공만 죄책감 가지면 될 거를 모두가 죄책감을 가지게 된 것 같기도 해요..왜 그 마음을 몰라 줬을까 그런 거 있잖아요.게다가 바지도 사건에 얽히니 더 우울해 지고 죄책감 들고 난리 났다
@boogiimoogii1082
22 күн бұрын
이번편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user-vn4si4cn3o
15 күн бұрын
나중에 된다면 2회차나 오모리 관련 컨텐츠 한번 해주시면 좋겠어욧// 오모리 파면 팔수록 정말 흥미롭고 볼거 많고 생각할거리도 많은 게임이니까 최대한 즐겨주시길,,,,,🥹
@Rockismylife__
21 күн бұрын
자꾸 하염없이 눈물이 나
@AKZMERRY
16 күн бұрын
지경 너무 수고했어 ~~~ 진짜 오모리 너무 재밌게 봤따,,,
@Cornchoo
22 күн бұрын
컨 기다리구 있었다구..!!
@carat_Yu-Jin
22 күн бұрын
지컨역쉬🎉 머리은근잘어울리는뎅??예쁘게된거같아😊
@dyxosbt2537
22 күн бұрын
마리는 살 수 없었습니다.... 바이올린 파편에 찔려 즉사하였습니다.....
@Sigemichi
22 күн бұрын
나 시게미친데 그노시아 해주면 스텔라한테 고백한다
@tndudqo
22 күн бұрын
우리 시게미치는 그런말투 안썽요
@Sigemichi
22 күн бұрын
@@tndudqo 나! 시게미친데... 지컨이 그노시아 해주면 스텔라한테 고백할 게!
@user-ts6lr2vx7c
22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user-yk4wc7fk5j
22 күн бұрын
ㅌㅋㅋㅋㅋㅋㅋ말투 수정된거 개웃기다
@user-ln1fc4gt5t
5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br4uf8hj2h
27 күн бұрын
하…. 갓겜…… 지컨이 해줘서 더 레전드 꿀잼이었어ન.…
@fanstar7481
28 күн бұрын
(*스포주의) 오모리 이번 편이 제일 재밌었다. 어린애들만 놔두면 진짜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한 일들이 일어나긴 하는 듯.. 결국 오모리는 누나를 살리고싶은 마음보다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한 공포감이 더 컸나 봄.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상황을 타계할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생존 욕구만 생각한 거임. 그리고 나는 도와준다고 나선 바질도 충격적임.. 어린애의 생각으로 친구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누난데 119를 부르자 하거나, 아니면 어떻게 할지 몰라서 땅에 묻는 게 고작일텐데 저 상황을 타계하는 것도 모자라 미래에 일어날 문제들을 없애려고 자살로 위장할 생각을 해낸 게 되게 사이코패스 같음.. 오모리의 생각인지 바질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걸 실행한 오모리도 무의식 속에 누나에대한 악의가 없었다면 저런 짓은 못했을 겅미
@user-us7vi7lg9o
22 күн бұрын
스포주의 2 나무에 마리의 시체를 줄넘기로 묶어두자고 한 건 바질입니다! 바질이 써니(오모리)와 마리의 연주가 기대되어서 집에 찾아갔는데! 계단 위 어쩔 줄 몰라 하는 써니와 계단 아래로 떨어진 마리뿐,,, 바질은 좋은 친구인 써니를 잃고 싶지 않아서 자살로 위장하자 했습니다!
@user-us7vi7lg9o
22 күн бұрын
+ 써니와 마리는 연주회하는데 써니가 바이올린을 계속 틀려서 계단 위에서 말싸움하는데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지고 마리 사망.....................
@user-ln1fc4gt5t
5 күн бұрын
2222 둘증한먕 싸이코패스 기질있는거 아냐?! 생각했어요. 보통은 사고나면 아무리 어려도 그걸 수습하거나 신고 하기 마련인데 죽은 사람은 또 죽이는 그런 발칙한 행동을 한 게 진짜 개별로 그런 짓은 약간 자기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고 싶거나 감옥에 가고 싶지 않아서 은폐하려는 건데…. 또 사고로 죽는 거랑 자살로 죽는 거는 남겨진 사람들에게 의미가 크게 다른 데 어떻게 죽은사람을 매달아 놓을 생각을한건지,,, 근데 둘다 죄책감덩어리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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