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시리즈2탄↓ kzitem.info/news/bejne/mGeCk3ilbIirZ6A 인스타 : o_olofi 너의 무기력을 사랑해 너의 허무를 사랑해 너의 내일 없음을 사랑해 -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中 0:01 데이먼스이어 - yours 2:48 이세계 - 낭만젊음사랑 7:30 우리같은사람들 - 그 많던 일기는 그저 글자가 되고 11:02 우리같은사람들 - 영웅은 어쩌다 평범한 인간이 되었나 15:56 박소은 - 너는 나의 문학 19:13 데이먼스이어 - nite 22:20 설 - 열기구 26:21 김여명 - 방백 30:28 알레프 - 네가 사랑한 것들을 기억할게 34:24 히피는 집시였다 - 모든 것은 그 자리에 40:00 다섯 - , 44:15 onthedal - HYE 48:31 오존 -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 * 해당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ᴗ・ m.weibo.cn/u/1969023214?uid=1969023214&t=0&luicode=10000011&lfid=100103type%3D1%26q%3DKelvin
@taycanturbos5935
3 жыл бұрын
머니게임 음원 들으러도 가자
@soop3542
3 жыл бұрын
너의 무기력을 사랑해... To. 설탕씨..(읍읍
@user-nv9he3ne1h
3 жыл бұрын
너의 모든것을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너가 사랑하지 않는 너의 것을 사랑한다는 말을 사랑할것 같아서, 그게 사랑인것 같아서.
@user-fd2wr7mb7l
3 жыл бұрын
사랑할수 없었던 것을 사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mx4qz6rl7l
3 жыл бұрын
너의 무기력을 사랑한다니.. 눈물나오네요🥺 고마워요 껄룩님
@user-er6nv6yw5l
3 жыл бұрын
누군가 내게 “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이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 손톱깎이, 왕구슬
@user-lm9ev2hy2z
3 жыл бұрын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성 미쳐따...
@user-se1sh4wj5o
3 жыл бұрын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는 손톱... 제가 찾던 시였어요 여운이 길었지요
@user-di1pp2ec8d
3 жыл бұрын
마음이 저려 ㅠㅠㅠㅠ 표현 너무 슬프다
@user-se5rj5ml8d
3 жыл бұрын
🥲
@instagamsungchung
3 жыл бұрын
우와,,
@user-fw1de4ug1y
3 жыл бұрын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내가 너를」 중 마지막 문장
@user-br5ur6of4d
3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nara63021
3 жыл бұрын
와씨 미쳤다
@user-hz3ue2hx7v
3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안되요
@user-tw7zs7we4t
3 жыл бұрын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내가 너를
@user-zl4gu9eb2d
3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안 대...
@user-xd9cl7gg1t
2 ай бұрын
난 사실 별똥별보고 소원빈다는거 좀 우습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전에 하현우가 별똥별이 소원을 이뤄주는게 아니라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짧은 순간에도 떠오르는 소원이라면 매일같이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소원은 이뤄지는거라고 하는 말 듣고 나선 별똥별 소식 들릴때마다 설렌다
@user-wq3bj9jn2b
Жыл бұрын
구의 증명... 명대사를 딱히 적을 것도 없음 마지막 챕터 읽다가 펑펑 울었는데 그냥 다 명대사임..... 진짜 꼭 읽으세요 몇 번째 읽는데도 매번 마지막에서 울게 되는 소설....
@user-dm2dy8mr6u
Жыл бұрын
전 머리카락을 뜯어 우걱우걱 먹었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어요.
@cherishyeon88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서 문장 하나 하나 소중하게 읽었어요…
@user-ot9ru6qz1w
Жыл бұрын
희망이 없는 곳에서는 살 수 있는데 너 없는 곳에서는 살 수 없어,, 대충 이런 문단 읽고 정말 오열,,
@MARK82_onyour
Жыл бұрын
읽고나서 뭔가…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음 허전한데 가득 차 있는 기분
@user-hg1bn4lm6i
Жыл бұрын
구와 담의 사랑이 너무 애절해서 눈물 남
@user-mx8cs5ze3g
3 жыл бұрын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 눈물의 중력 _신철규
@Rain-go9lz
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상해
@pinkpink1821
3 жыл бұрын
이건 이제 너무 많이 보여서 감흥이 쫌 줄긴 했음 ㅋㅋ
@youmg2545
3 жыл бұрын
내용은 그저 그런데 제목때문에 감동이 몰려오네
@gogogo_tree
3 жыл бұрын
와..
@user-sg6og8ir8f
3 жыл бұрын
🥺
@MosquitoHhunter
2 жыл бұрын
이빨이 간지러워 내 책 모서리를 깨물던 나의 어린 개는 언젠가 내 가슴의 가장 아픈 한 켠을 깨물테죠.
@@forever_w0n 개를 키우다보면 언젠가 개는 죽을테고 그것에 대한 아픔을 '내 가슴의 가장 아픈 한 켠을 깨물테죠.' 라고 표현한 듯 해요
@user-px9zu5ot4h
Жыл бұрын
무조건 아가미… 주인공들 사이에 얽혀 있는 사건은 물론이고 서사나 서로를 향해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좋음. 구병모 작가님 책 속 문장들은 아름답고 또 상황을 하나하나 세세히 그려내서 더 깊게 다가오는 것도 있었음. 다 읽고 며칠 간은 계속 여운이 남던 소설이고 올해 읽은 책 중 최고였다
@user-uv7tu1dr8p
Жыл бұрын
아가미.. 저도 책을 몇 권을 읽어도 구병모 작가님 아가미를 뛰어넘는 책은 못 봤어요 정말 최고..
@immbbim
Жыл бұрын
주인공들 사이의 서사가 너무 좋죠. 저는 곤이 자길 죽이고싶지 않냐고 물어봤을 때 강하가 ' 죽이고싶지만 그래도 살아줬으면 좋겠으니까' 라고 대답한 거 보고 진짜... 다들 기회 되시면 꼭 읽어보세요!!
@xh1vP
3 ай бұрын
p17. 분명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린데, 마치 맑은 공기가 그 사람의 몸속에 순간적으로 응결되었다가 굴절과 파열을 반복한 끝에 가장 고운 성분만 걸러져 수많은 입자로 흩어지는 소리, 온몸이 떨림판이 되어 밤을 둘러싸거나 밤에 은닉한 모든 것들과 부딪쳐 공명하는 소리였어요. 초반에 나오는 내용인데, 참 예뻐요. 책의 모든 분위기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kshieymoun
2 ай бұрын
이 댓글 보고 너무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음 정말… 글 읽는 속도가 좀 느려서 3주만에 다 읽었는데 진짜 하루종일 여운이…… 곤의 이름을 강하가 지어줬는데 책 내용처럼 곤이 어딘가로 멀리 가버릴까봐 이름을 부르질 못했다는 부분에서 아…!!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는 아쉬움이 훅 밀려오더라고요… 너무 좋았던 책…
@user-dk1yc3qh9y
2 ай бұрын
@@kshieymoun저도 이 댓글 보고 얼마나 좋은 책인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곤과 강하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요..ㅠㅠ
@user-ht5mo1be5q
2 жыл бұрын
이제 알약, 삼킬 줄 아니. -구병모, '파과' 문장을 읽는 순간 전신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구병모 작가님은 진짜 천재구나 싶었어요 소설을 관통한다는 표현이 뭔지 그때 확실히 이해한 것 같아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user-lv5il2nv4c
2 жыл бұрын
와씨 파과 아시는분이 잇다니 ㅠㅠ 진짜꿀잼이엥요
@user-iv1zu2gd5i
2 жыл бұрын
미친 이게 있네요 대박. 아가미도 너무 좋아요..ㅠㅠ
@user-th5wr8pv8k
2 жыл бұрын
@@user-iv1zu2gd5i 아가미 대박이네요ㅠ
@user-nk9uw5em7w
Жыл бұрын
혹시 그 책 사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 줄 말해주실 수 있나요ㅜㅜ?
@user-iu5sm3ty7f
Жыл бұрын
구병모 작가님 아가미도 되게 여운 남던데ㅠㅠ
@user-ys7lc5zu7i
3 жыл бұрын
너는 비가 좋다고 말했어. 하지만 우산을 폈지. 너는 햇빛을 사랑한다 말했어. 하지만 그늘을 찾았지. 너는 바람을 사랑한다 말했어. 하지만 창문을 닫았지. 이게 내가 두려운 이유야. 넌 나도 사랑한다고 했잖아. /작자 미상
@kjs5466
3 жыл бұрын
와 ,, 진짜 좋다
@user-et6jq2wp3x
3 жыл бұрын
ㅇㄷㅇㄷ
@cowunn.
3 жыл бұрын
헉이게머야,,
@user-dq4wv6cs4o
3 жыл бұрын
셰익스피어 시입니다!
@user-yt5xl2on7q
3 жыл бұрын
미친 이거다
@user-oq9fk8qz2h
3 жыл бұрын
꽃잎 하나 떨어졌다고 꽃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종이 한 장 찢어졌다고 책을 버리지 않는 것처럼 딸아, 도시의 빛이 꺼진다고 너의 빛이 꺼지는 건 아니란다 항상 내 눈에 비친 너는, 찬란히 빛나는 바닷물과도 같으니 그 바닷물로 세상을 따스하게 안아주거라 우리 아빠가 우울증에 걸린 언니에게
@user-lc5td2xb9o
2 жыл бұрын
제목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ㅜㅜ
@user-oq9fk8qz2h
2 жыл бұрын
@@user-lc5td2xb9o 이거 저희 아빠가 언니 위로해 주고 싶다면서 저한테 도와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직접 쓴 시에요 ㅎㅎ 시에는 사람의 감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언니를 위하는 아빠의 마음을 저조차도 다 헤아릴 수가 없어 아빠가 언니에게 전한 거라고 쓴 겁니다 제목 없어요 ㅎㅎ
@user-lc5td2xb9o
2 жыл бұрын
@@user-oq9fk8qz2h 아 그렇군요 ,, 저도 큰 위로 받고 갑니다 ..! 좋은 시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ungk65
2 жыл бұрын
한참을 울었다
@user-pt2bd8tu8d
2 жыл бұрын
펑펑 울었어요 소중한 시일 텐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로요
@paperfume
Жыл бұрын
최진영 작가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구의증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만 최근에 가장 기억남는 건 「해가 지는 곳으로」라고 아포칼립스+로맨스 작품이에요! 글이 처절하고 다 부서져가는 느낌이라 보면서 되게 다양한 생각을 했어요🥲
@user-ur3fi6lj4o
Жыл бұрын
저도 최진영작가 좋아해요ㅎㅎ 전 구의증명이랑 당신곁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이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어요
@doksaseki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보구 오랜만에 도서관 가서 빌렸어요! 정말 기대되네요🤭
@D-user-Oo
Жыл бұрын
아시는구나너무좋다... 다들구의증명만 알아서 다른 작품은 잘몰라서속상했삼
@Qppado
11 ай бұрын
와 대박 헐 해가 지는 곳으로 ㅜㅜ 제 아포칼립스 인생 너무 재미있게읽은 책인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ㅋㅋㅋ
@user-ts3ix8fh5z
9 ай бұрын
출발할까? 그래. 그만 일어나자. 지나야. 응? 사랑해.
@hypothetic
11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가장 여운이 남았던소설은 아직도 저자이름이 기억에 남을정도인 조창인 작가의 가시고기임.. 백혈병이 있는 아이와 경제적,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문학적으로 감성있게 잘 표현한 작품임. 특히 아이를 위한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이 가장 가슴깊게 새겨졌고 마음이 찡해져서 많은 생각을 들게 했음. 초딩 때 읽은 건데도 지금의 나에게 최고의 명작으로 기억될 정도면 작가의 표현력이 놀라울 따름임. 그때 이거보고 펑펑 울었었는데. 안 보신 분들 있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림
@user-mg9hm9wn8n
10 ай бұрын
조창인 님의 [가시고기]네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슬프면서도 감동을 주는 진짜 명작입니다😢😢
@user-xo5vv3gd4k
9 ай бұрын
눈물버튼이잖아요ㅠㅠ
@formyyumi
9 ай бұрын
정말 어린 나이에 읽었는데도 아픈 엄마가 생각나서 꺽꺽 울며 읽었던 소설 엄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아
@yummm__34
8 ай бұрын
어릴 때 멋도 모르고 책장에 꽂혀있길 래 봤는 데 너무 슬펐어요…
@meuyam_022
5 ай бұрын
어렸을 때 정말 미워했던 책이에요... 한 번 읽은 후로, 제목만 봐도 마음이 먹먹하니 무거워져서 눈에 띄지 않도록 책장 깊숙한 곳에 감춰 두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ㅠㅠㅠ... 그 후로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조심스레 다시 펼쳐 보았던 것도, 벌써 꽤 오래 전의 일이네요. 지금도 떠올려 보면 괜히 씁쓸해지는 것이, 정말이지 명작이라 칭하지 않을 수 없단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조만간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다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
@user-loYauq56V2
3 жыл бұрын
어제 노트북을 켜고 '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다. 그러고 보니 '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 '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된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user-kz4ip1xs6o
3 жыл бұрын
우와 너무 좋아요ㅠㅠ
@psang6407
3 жыл бұрын
오
@user-pe6gi5pj1v
3 жыл бұрын
4년 전 중1 때 이 책 읽었을 때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이라 아직도 기억나네요,, 며칠 전에 저도 사람을 치다가 삶을 쳐버려서 예전 기억이 났는데ㅎㅎ
@user-zz5kx8gu5j
3 жыл бұрын
Live life love 영어도 세단어가 닮아있죠
@user-ne1js1yz1y
3 жыл бұрын
언어의 온도 진짜 대박이에요..
@user-ft1xp2su3c
3 жыл бұрын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user-xy5gk2ku8z
3 жыл бұрын
마음아파...
@user-gm9pq5sd3x
3 жыл бұрын
끝까지 읽지 않고 단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가 몇 번 반복되는 동안에도 코끝이 찡해지네요
@brightstar8349
3 жыл бұрын
외할머니 보고싶다...어머니께서 자주 하시는 말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wkcwocwfo8842
3 жыл бұрын
모고에 출제되면 나 진짜 운다 ㄹㅇ
@user-qv6oe7nc9x
3 жыл бұрын
이 시 진짜 너무 슬프다.. 마지막 읽자마자 눈물흐름
@user-eu6vy8zs9m
Жыл бұрын
“ 소년이 온다 ” 곧 5월이 다가오는데, 딱 이맘때가 되면 제일 생각나는 책인것 같아요. 특히 올해 광주의 오월은 조금 더 따뜻하길 바라봅니다.
@dhkdn_17
3 ай бұрын
진짜 슬퍼요 ㅠㅠㅠ
@user-mj2in8yi7s
10 ай бұрын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이형기
@user-zm6hb4cr3j
3 ай бұрын
ㅅㅂ... 이게 연계로 나올줄은
@user-cy2zb6mz7d
3 жыл бұрын
나는 상처를 통해 인간이 성장한다고 믿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상처를 통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들은 상처가 없이도 잘 자랐으리라 믿는다. 나는 당신을 상처없이 지켜주고 싶다. 심지어 그대, 전혀 성장하지 못 한대도 상관없다. -시인 이상이 연인이었던 금홍에게 주는 편지 중 일부
@aneyyppah
3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좋아요..
@mlisacho
3 жыл бұрын
너무 아름답네요..
@helloyang5705
3 жыл бұрын
P
@moonlight0293
3 жыл бұрын
하...왜이리 일찍가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ser-mm1qp3lx7e
3 жыл бұрын
아 효과 ㄷㄱ 효과 등을 ㅓ겧
@user-wf2jq6pi4v
3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웬일인지 네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우습게도 네 생각을 했다
@user-ye4nr6sw3s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 나선미
@Hipsteinplaylist
3 жыл бұрын
잉 ㅠㅠㅠㅠㅠㅠ 슬퍼요ㅠ
@loveintoyou
3 жыл бұрын
미친.......
@one_c
3 жыл бұрын
오...
@user-lx1my3hu1s
3 жыл бұрын
나 짖짜 울ㄹ어ㅠㅠㅠㅠ
@user-dz5es5ci5w
10 ай бұрын
무조건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읽으면서 소름 쫙 돋았어요 진짜 어떻게 글로만으로 느낌과 정서를 생생하게 잘 나타냈을까요.. 읽으면서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소설책이었습니다 평생 제 인생 소설책이 될 것 같아요
@hanbean9
8 ай бұрын
채식주의자 정말 읽으면서 눈살이 찌푸려질만큼 자극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몰입도 높은 책이라 재밌게 볼 수 있었죠..
@user-hz3px1wh2s
8 ай бұрын
채식주의자 정말 인생책입니다 !!!!
@user-yd2qs5gu7e
Жыл бұрын
영어시험범위 올림포스 책 중에서 기억에 남던 문구입니다.. when you know yourself, you're free 여러분이 여러분 스스로를 알 때, 여러분은 자유롭다.
@snwjqkdkd
Жыл бұрын
you're free 아닐까여
@user-yd2qs5gu7e
Жыл бұрын
@@snwjqkdkd 오 미친 뭐지 나 왜 저렇게 적엇ㅆ지 감사합니다
@idarey0u
3 жыл бұрын
댓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문학이 언제부터 오글거린다는 단어 안에 살게 된 건지 모르겠으나 자신이 느끼고 보고 생각한 것을 조금 다르게 표현한 것뿐인데 이걸 오글거린다며 폄하하는 사람은 무시하고 그냥 떳떳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는 것에 애정을 쏟았으면 좋겠다
@user-meokzlsa
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서인지 오글거린다는 말을 되게 싫어합니다 ㅎㅎ..
@user-rx6lm6qn7z
3 жыл бұрын
@@user-meokzlsa 저두요..
@user-xx6zv7jj2y
3 жыл бұрын
진짜 내가 나중에 후회를 하든 말든 지들 알빠도 아닌데... 문학만 보면 오글거린데...
@user-qj8hd3tf7r
3 жыл бұрын
별거로도 오글거린다는 애들은 그냥 이과"감성"에 취한 잼민이죠
@chaelene0
3 жыл бұрын
@@user-pn8kq9cm4e 그것도 문학의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가짜진짜 글쟁이가 어딨어요, 표현하는게 문학인거죠 뭐ㅎㅎ
@user-jw2rj3ns1u
3 жыл бұрын
더러운 물에서 연꽃이 피었다고 연꽃만 칭찬하지만 연꽃을 피울 만큼 내가 더럽지 않다는 걸 왜 몰라 내가 연꽃이 사는 집이라는걸 왜 몰라 - 왜 몰라, 이장근
@hjj1164
3 жыл бұрын
설리때문에 이 시 알게됐는데...설리 생각난다ㅠㅠㅠ
@giyun2353
3 жыл бұрын
her...
@user-qe3fk9yn1t
3 жыл бұрын
우와 . ..
@user-eu7ei9kc9o
2 жыл бұрын
여기 써져있는 댓글중에 제일 좋은데요? 뭔가 찡얼대보고 싶은 마음..
@saehandle
2 жыл бұрын
무슨뜻이에요??
@isse_5141
2 жыл бұрын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천선란 작가님의 ‘천개의 파랑’ 추천합니다…! 뭔가 느긋하면서도 나른한 sf소설이에요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ada_playlist
2 жыл бұрын
“Life is a book and there are a thousand pages I have not yet read.” "인생은 책이고 아직 읽지 못한 페이지가 천 장도 넘는다."
@user-yf2kz7yj1b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이네요 🥰❤️
@user-vi7xn9gu2l
2 жыл бұрын
이건 시인데 보자마자 눈물샘 폭발해서 사진 찍어뒀던 거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황인숙, 꿈
@user-lb4vv3oq8k
2 жыл бұрын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ser-kh2hl7zq5n
2 жыл бұрын
슬프다
@kwon_dong_choi_kang_vip
2 жыл бұрын
꿈인거 알애채도 좋으니까 꿈에 자주 나와주라 보고싶어 우리 이제 꿈에서밖에 못보잖아
@user-tv6ie2lj6c
2 жыл бұрын
문학작품에서 꿈은 부재를 뜻하는 표현.......
@user-kn6ic1vw6c
2 жыл бұрын
와....
@user-ki3wz3mo9e
3 жыл бұрын
지브리 본 사람들만 안다 기분 좋은 허탈감,, 가본 적도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며칠내내 여운이 가시질 않음
@user-pp2do8uy3m
3 жыл бұрын
ㅆㅇㅈ
@user-qw4wi3zt1w
3 жыл бұрын
@@user-ch2wh1zx6e 와... 저도 딱 이랬어요..
@user-mx1re8zz1n
3 жыл бұрын
진짜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cheu_hin
3 жыл бұрын
보고 있을 땐 너무너무 행복한데 딱 끝나면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 훅 들면서 뭔가 공허해져요..
@Lets-go-link
3 жыл бұрын
@@cheu_hin 맞아요,,
@user-gc2gi3ey6y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떤 책을 읽으면 여운이 남는 편이 아닌데 오늘 읽어본 책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가 여운이 남았어요. 처음에 제목만 보고 가벼운 내용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어요. 자칫 무거운 내용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을 주며 판타지라는 주제가 들어간 만큼 몽환적이고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흔하지 않은 멀티 엔딩이, 마냥 가볍지만 않은 내용이 구병모 작가님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멋진 책인 것 같아요. -언제나 옳은 답지만 고르면서 살아온 사람이 어딨어요 당신은 인생에서 한번도 잘못된 선택을 한적이 없나요? -틀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게 아니야.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 지라는 뜻이지. 그 선택의 결과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너의 선택은 더욱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갈 거란 말을 하는거야.
@get_outt
Жыл бұрын
위저드 베이커리 저도 여운 꽤 남았었어요
@user-bt9nm9tb5m
Жыл бұрын
명작이죠!
@co8048
Жыл бұрын
위저드 베이커리 명작이죠.. 중학생 때 본 것 같은데
@myang_nyang
9 ай бұрын
어릴 때 우연히 봤었는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ㅜ 구병모 작가님은 신이에요
@gyejeol.
8 ай бұрын
와 이 책... 전천당 같이 가볍게 볼만할줄 알았는데 그덕인지 여운이 아주 짙게 남았죠.. ㅎㅅㅎ.. 아직도 가끔 꺼내보는데 반갑네요
@user-cs6jn7ib7o
Жыл бұрын
사랑하는 사람아 이렇게 첫머리를 쓰고 목이 메어 울었다 바다엽신 / 최돈선
@my_name_u_called
14 күн бұрын
수년을 찾던 문장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아만 기억나서 아무리 찾아도 안나왔었는데 감사합니다!
@user-ow2ey4kr5v
3 жыл бұрын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한강 '소년이 온다'
@kerry8834
3 жыл бұрын
여기도 덧붙입니다. 이 문장은 사랑을 논하는 문장이 아닙니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소재의 작품이고 맥락상 사랑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user-dh1mv7ts8x
3 жыл бұрын
@@kerry8834 감사합니다
@user-iw1sx9js5d
3 жыл бұрын
@@kerry8834 하려던 말 이미 하셨네요,,, ㅠ 사랑에 대한 구절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threetotwo
3 жыл бұрын
소년이 온다 진짜 꼭 읽어보세요 정말 읽으면 가슴 한쪽이 먹먹해지다 못해 아려요
@Tuna00_
3 жыл бұрын
전 지금 그 책 읽는중인데 너무 좋아요..
@user-wm2xt4vg1p
3 жыл бұрын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 푸른 밤 中, 나희덕
@nonameperson111
3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아하는 시ㅠ
@yubeen141
3 жыл бұрын
제 최애 시네요ㅜㅡㅜ
@user-xt6ti6zl4n
Ай бұрын
ㅜㅜㅜㅜ
@sevendays_hy
Жыл бұрын
유모토 가즈미 - 여름이 준 선물 초등학생때 읽었던 책인데, 지금까지 꾸준히 기억에 남음..ㅎㅎ '여름' 이란 주제에 걸맞는 분위기와 그 계절이 끝나가면서 이어지는 스토리와 결말이 정말 인상적이고 오래 여운이 남는 작품. 짧고, 힐링책이지만 절대 지루하지는 않아서 한번쯤 읽어보는걸 추천함...ㅠㅠ
@user-vx7wv7vz2y
Жыл бұрын
앞으로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을땐 이 플리를 찾아와야겠어요..모두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분석하고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이 공간이 너무 편안하고 처음 보는 책도 읽고싶게 만드는 끌림이 너무 좋다ㅎㅎㅎ
@space_super
3 жыл бұрын
너의 표정은 차갑고 너의 음성은 싸늘하지만 너를 볼 때마다 화상을 입는다. 박건호- 섭씨 100도의 얼음
@user-nm7qs6et9s
3 жыл бұрын
아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
@gg-lc4fi
3 жыл бұрын
할 ㄹㄹ ㅠㅠㅠㅠ
@user-yu8zl6td1g
3 жыл бұрын
저온화상
@user-iq4nx2jy3n
3 жыл бұрын
@@user-yu8zl6td1g 감동파괴..
@no.8Y
3 жыл бұрын
음 역설법을 사용함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군요
@user-ny5bk7lj1g
2 жыл бұрын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 나태주, 다시 중학생에게
@user-md1cq5tn4m
2 жыл бұрын
꽤 오래 취업 준비했던 곳으로부터 오늘 최종 면접 탈락 공지를 받았어요. 온갖 부정적인 감정과 앞 날에 대한 막막함으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시 덕분에 위로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user-ny5bk7lj1g
2 жыл бұрын
@@user-md1cq5tn4m 저는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시월님처럼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우연히 이 시를 보게 되었고 저도 큰 위로를 받았어요ㅎㅎ 아무튼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시에 나오는 말처럼, 시월님이 비록 지금은 버스를 놓쳤지만, 다음번에 시월님께 오는 버스가 더 좋은 버스이길 바라며…🙏
@donglehyeok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안좋은일이 생겼었는데 항상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불행을 겪게 된거지 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어요 저도 언제까지 그 일만 붙잡고 살아갈순 없다는건 알지만 제 마음이 안따라주더라구요 진짜 감사해요 이런 좋은시 알려주셔서 큰 위안이 됐어요 정말
@user-cx6kh2br1d
2 жыл бұрын
아 고등핛애인데 눈물나요 어떡해 ㅈ니짜 사실 너ㅜ너누너무 힘들어서 진짜 이렇게 힘든게 맞나 싶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해도 부모님 생각해서 담담한척 아닌척 버텨왔는데 그것마저 요즘들어 너무 과로워 미칠 지경이었어요 기계같이 공부하다 여즘 이대로 돌아ㅓ릴 것 같아 며칠 좀 쉬고있는데 어쩌다 유튜브 댓글 하나 덕분에 제 눈물을 보네요 ㅋㅋㅋㅋ 눈물이 많았었는데 언젠가부터 제 감정에 신경을 안썼던 건지 눈물도 잘안나더라고요 오랜만에 펑펑 울고 진짜 많이 위로받구 가요 공유해주셔서 고마워요 ♡ 캡쳐해놨다가 간간이 봐야겠오요 ㅎㅎ 힘들때마다 볼게요 근데 볼때마다 울면 어떡하죠?ㅋㅋㅋㅋ 큰일이에요 ㅎㅎ 작성자님 좋은 하루 보내시고 금쪽같은 글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user-ny5bk7lj1g
2 жыл бұрын
@@user-yd1vf8yf2l 넹:)
@user-sc5ow6wd3u
2 жыл бұрын
이미 유명한 책이지만 '아몬드'는 진짜 제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소설이에요ㅎㅎ 그 책 처음 봤을 때 정말 신선한 충격에 휩싸였는데..ㅎㅎ
@user-tq4jj2fi9v
2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입니다
@To.mynovember
2 жыл бұрын
진짜 ㅠㅠ 아몬드는 읽은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기억에 남는 소설이에요
@doksaseki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user-oe7pt1oo5g
Жыл бұрын
아몬드 정말 유명한 책이죠 몇년만에 책이 너무 읽고싶어져서 제일 많이 들어본 책을 읽었는데 그 뒤로 책에 푹 빠졌다는.. 유명한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고 소장용으로 따로 사서 몇번 더 읽었어요
@user-yf1hk1vv1z
Жыл бұрын
제목이랑 표지 보고 아무생각 없이 읽었는데 내용이랑 결말보고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죽어서…
@pswd486
Жыл бұрын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니 생각이 나는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너는 또 봄일까] -백희다
@user-mj2do7qz3h
3 жыл бұрын
널 울게 만드는 것들은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런데 너를 울게 만드는 것들이 죽으면 너는 더 울거지? - 김우석, 널 울게 만드는 것들
@minsilver1284
3 жыл бұрын
너를 울게 만드는 것들은 전부 네가 사랑했던 것들이니까
@user-yb8yp1gq2t
3 жыл бұрын
와 .. 진짜 ... infp 감성 제대로 건들여주고 가시네요
@user-bx6od9ni4d
3 жыл бұрын
@@user-yb8yp1gq2t 와....저 infp...진짜 찌르르 해져서 캡쳐함..
@user-yb8yp1gq2t
3 жыл бұрын
@@user-bx6od9ni4d 엠비티아이는 과학인가 봅니다 ,, 증말
@user-yb8yp1gq2t
3 жыл бұрын
@@user-wh3em3oi5b 엥 누가 infp만 감성에 젖는댔나요 재미삼아 농담한 걸 왜 혼자 다큐로 받고계세요
@user-dj2ew5kb9s
3 жыл бұрын
아빠는 말씀하셨다 너무 작은 것들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작은 것들은 하도 많아서 네가 사랑한 그 많은 것들이 언젠가 모두 널 울게 할 테니까 나는 나쁜 아이였나 보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나는 빨간 꼬리가 예쁜 플라밍고 구피를 사랑했고 비 오는 날 무작정 날 따라왔던 하얀 강아지를 사랑했고 분홍색 끈이 예뻤던 내 여름 샌들을 사랑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갈색 긴 머리 인형을 사랑했었고 내 머리를 쓱쓱 문질러대던 아빠의 커다란 손을 사랑했었다 그래서 구피가 죽었을 때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샌들이 낡아 버려야 했을 때 이사를 오며 인형을 버렸을 때 그리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그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아빠 말씀이 옳았다 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젠가 날 울게 만든다 신지상/지오
@user-yj6zk1fv4d
3 жыл бұрын
울어버렸어요
@bb-tt3te
3 жыл бұрын
노래 들으면서 읽으니까 감성 쩐다..
@user-oy7dq6ux6b
3 жыл бұрын
햌ㅋㅋ 아니 왜 갑자기 제목이.. 베리베리 다이스킨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hu1yf2pl4j
3 жыл бұрын
이거 원작 시 따로있을텐데ㅠㅠㅋㅋㅋㅋ
@hipstergirl9764
3 жыл бұрын
ㄹㅇ울엇다여기서
@ha5678evol
Жыл бұрын
"어떤 연애는 우정 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 같다." '나의 적막한 마음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쇼코의 미소'는 진짜 뭔가 남는 듯한 묘한 기분이 미쳤어요.. 꼭 한 번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파트가 좋았지만 쇼코의 미소 파트와 한지와 영주 파트는 정말 마음에 남는 파트였어요, 저에겐.
@user-tb8lz4ms4u
7 ай бұрын
저도 그 두파트를 정말 좋아해요 특히 한지와 영주는 한지의 시점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yunseul77
Жыл бұрын
언젠가 내 작품도 이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user-qk8qq7mu2d
Күн бұрын
책쓰시면 무슨책 쓰셨는지 써주세요 기다릴게요
@wjdsun1592
2 жыл бұрын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수 없게 만든다 -오만과 편견
@user-go3qe7fh3c
2 жыл бұрын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보곤했다 즐거운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슬픈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너는 매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그러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내겐 그 순간이 영화였다 엄지용/영화
@user-sandoggi
2 жыл бұрын
내가 느낀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데... ㅠㅠ로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내가 ㅠㅠ
@yeseuly9206
2 жыл бұрын
헐 최애 시에요 ..
@user-meokzlsa
2 жыл бұрын
즐거운 장면,슬픈 장면들은 다시 볼 수 있지만 즐거운 장면을 보는 “너” 는 슬픈 장면을 보는 “너”는 다시 볼 수 없네요
@OnestarFan
2 ай бұрын
와 ..
@user-pu3it2gs8b
Жыл бұрын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정지용 처음 이 시를 접했을 때 별을 보며 아이가 그리워 눈에 눈물이 맺힌 상황을 물먹은 별이라고 바꿔 말하는게 진짜 가슴 아리게 충격적이었음.. 진짜 작가가 천잰가 하는 생각 처음해본 경험이었어요...ㅎㅎㅎㅎ
@newmese
2 жыл бұрын
이 만큼 마음 울리는 곡(특히 첫 곡)들과 댓글이 있는 영상은 처음이여 연속된 곡 모두가 유사한 느낌으로 이어져 단편소설집같은 느낌을 주는 이번 플리.... 떼껄룩 당신의 능력은 어디까지...
@staygold6380
3 жыл бұрын
사랑하지 않고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모순, 양귀자
@user-cu6ii1id3f
3 жыл бұрын
오 너무 좋은 시네요ㅎㅎ
@user-re3on1vn1w
3 жыл бұрын
하씨 이거 왤케 슬프면서 좋냐ㅜㅜㅜㅜㅜ
@user-dq3fm9gv4u
3 жыл бұрын
양귀자 작가님의 모순이라는 책이에요! 정말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jmmm0531
3 жыл бұрын
크.... 이 부분 때문에 모순 읽었었는데
@user-qw6hf1sx6h
2 жыл бұрын
와....
@suhyunkang2628
3 жыл бұрын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가도 별이 될 것이다.
@user-og3wf6be5s
3 жыл бұрын
굿
@goddamn9504
3 жыл бұрын
뭐지... 이 두 문장에 마음이 너무 시려워..
@user-lm8tl2bd9m
3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제가 요즘 빠져있었는데 여기서 보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user-lm8tl2bd9m
3 жыл бұрын
@@user-pn8kq9cm4e 그럼 어떤 게 병신같지 않은 글귀인가요?
@user-tc9ho8kq6e
3 жыл бұрын
책 제목이 뭔지 알려줄 수 있을까요? 구절이 너무 예뻐서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jewkowosidjdndn
8 ай бұрын
문학은 영원해야 한다
@yunseul77
5 ай бұрын
영원할 거예요
@cookey9109
Жыл бұрын
수능 끝난 고삼입니다. 이제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많아져서 이 시간들을 그동안 공부때문에 미뤄왔던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써보려 해요. 저는 사계절 중에 여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여름 특유의 싱그럽고 환하지만 때론 찌는 듯한 느낌을 사랑합니다. 싱그러운 청춘 이야기나 사랑을 잘 다룬 책들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onummy
Жыл бұрын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음..읽기 편한 문체로 흘러가는스토리입니다 그 분위기가 취향에 따라 갈릴수 있는데, 더운 여름날 나무 아래서 볼것같은 책이에요
@user-dm2dy8mr6u
Жыл бұрын
시선으로부터.
@user-ih7qw7zb3e
Жыл бұрын
이도우 작가님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추천드려요
@kimming9
Жыл бұрын
이제 성인이시니까 그해 여름 손님 (콜미바이유얼네임 원작) 추천😏
@user-rd4cf1hn5e
Жыл бұрын
아무튼 여름 , 지금 난 여름에 있어
@user-qh1qr6oi9y
3 жыл бұрын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 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 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 거다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라디오
@user-kc2hl8sv9k
3 жыл бұрын
직접 쓰신 건가요?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필사하고 오는길이예요
@user-qh1qr6oi9y
3 жыл бұрын
@@user-kc2hl8sv9k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라디오입니다!!
@sister_lucy
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요즘의 제게 너무 와닿아요
@user-cj3dk4bp6n
2 жыл бұрын
.
@user-bo5dy8fq3p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이네요...ㅠ 이런 말들은 다들 어디서 보시는건지 궁금하네요
@peacechoi4201
3 жыл бұрын
나는 왜 나를 응원하는 큰 소리에 힘을 내지 못했으면서 나를 비난하는 작은 소리에 주저 앉고 아파했을까. -최대호
@user-st7ol8gx1q
3 жыл бұрын
제목 뭔가요
@Imgang00
2 жыл бұрын
오ㅔ
@user-sm8zw8hp2w
2 жыл бұрын
진짜 후벼판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글 보게 해주셔서
@user-si2ti3vx1w
2 жыл бұрын
입니다
@user-bk1qv1ee1b
2 жыл бұрын
매일 이 공간에 오지만 이번에는 추천을 받으러 왔어요❗️소설, 시집 중에 문체가 아름답거나 시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 위주로 추천해주세요😘 사실 문학 작품 아무거나 다 추천받습니다...❤️
@delvlie
2 жыл бұрын
정세랑 작가님의 덧니가 보고 싶어라는 책 추천합니다 ㅎㅎ
@asshamster
2 жыл бұрын
롤리타
@user-dm2dy8mr6u
Жыл бұрын
제발ㅈ제발재ㅣ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물만난 물고기 꼭 읽어주세요...
@user-mb2th8pu3w
Жыл бұрын
구병모의 아가미
@user-wo5qi8ph3j
Жыл бұрын
박연준 시인이 쓴 첫 소설!
@user-hamseek914
10 ай бұрын
정세랑 작가님의 '지구에서 한아뿐' 이 책 너무 좋아해요 sf로맨스 소설인데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한 글로 가득 차 있는 책이에요 지구에서 사는 한아를 만나기 위해 모든것을 버리고 2만 광년을 날아온 외계인과의 사랑 이야기인데 읽고 나서도 계속 그 다음을 상상하게 되는 책인것 같아요 가볍게 술술 읽기 너무 너무 좋은 책이에요!
@0q013
2 жыл бұрын
눈사람 자살 사건 - 최승호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있었다.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욕조에서는 무럭무럭 김이 피어올랐다.
@user-wo9dq2mb8b
2 жыл бұрын
이 문학이 내포하고있는 속뜻은 무엇인가요
@Droplet-vo8lj
2 жыл бұрын
저는 이 글을 읽고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남들에겐 ‘따뜻함’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요소이자 포용 그 자체라면 적어도 눈사람에게는 ‘따뜻함’이 자신을 사라지게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잖아요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누군가에게는 선뜻 다가오는 타인의 따뜻함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창작물에 일반적 견해를 투입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user-wo9dq2mb8b
2 жыл бұрын
@@Droplet-vo8lj 오오 괜찮은 해석이네여
@takeaIook
2 жыл бұрын
자신을 존재하게 하는 차가움이 역설적으로 자신을 너무 춥게 했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hlee1416
2 жыл бұрын
슬퍼요…
@Tokuku234
2 жыл бұрын
내가 가장가장 좋아하는 영상 댓글창.....작은 도서관같음 진짜
@user-tw8vk8ms6k
2 жыл бұрын
작은 도서관 같다는 말이 너무 귀엽고 몽골몽골해요...💖
@mozyomylife
2 жыл бұрын
@@user-tw8vk8ms6k 이 댓도 너무 귀엽고 몽실몽실 뽀짝뽀짝해요😭❤️
@user-vl9zi6rn6r
2 жыл бұрын
모죠님사생팬 이 댓글도 너무 귀엽고 몽글몽글하고 깜찍깜찍해요😍😍
@user-vl9zi6rn6r
2 жыл бұрын
그나저나 여기서 모아를 만나네요💙
@songsonghey
2 жыл бұрын
ㅇㅈㅇㅈ노래도 댓글도 다 좋아요ㅠㅜㅠ내 인생영상..
@jjh3480
Жыл бұрын
중학교 방학 때 읽었던 이상의 '날개'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한 문장씩 읽을 때마다 전 그 소설의 엑스트라가 되기도했고 주인공이 되기도 했죠....꼭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 읽고나서 다양한 해석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user-mu1kk2wg4f
Жыл бұрын
읽어보고 싶은데 막상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미뤄둔 책.. 언젠간 꼭 읽을거임
@user-vc4ng4xw3x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책이지만 수업시간에 처음 알아서 그런지 정말 어렵게 다가왔던 책이였어요 다시 생각해도 시험에 그런 작품을 내다니…
@nonameperson111
Жыл бұрын
진짜 명작..
@user-uu2lm9uy6l
Жыл бұрын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단연 제 인생 가장 감명 깊은 도입부입니다 날개,, 꼭 읽어보시길,,
@Aesthetics0010
Жыл бұрын
읽어 보고싶었으나 초반부분을 읽고 당최 이해가 가지 않아서 바로 덮었던 기억이 ㅎㅎ..
@emumalangmalang
2 жыл бұрын
, 시리즈가 전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어요. 사실 도 있는데 위 두 권이 저한테 가장 감명 깊게 남았던 것 같아요. 살짝 이야기를 해보자면 는 세 아이들의 감정과 성장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후속작인 은 세 아이들 중 소희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뤄요. 소희는 세 아이들 중 가장 어른스럽고 성숙한 아이였어요. 소희는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성장을 이 책에서 겪게 됩니다. 강추드리는 책입니다👍💖📚 모두 즐거운 독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_h4064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너도하늘말나리야는 안 읽어봤는데 소희의 방은 정말 재밌었어요!! 처음읽었을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이제야 알았다는게 아쉽더라구요!!
@emumalangmalang
2 жыл бұрын
@@_h4064 맞아요👍✨ 소희의 방이 저 시리즈 중에서 제 최애책이랍니다😄❤️
@user-pu3by6tc5x
2 жыл бұрын
다들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는 글 하나쯤은 가슴 속에 품고 사는구나, 난 너무 바쁘게 살았나보다 아는 글이 없다는 게 조금 슬프네
@user-fw9ho7zb5f
2 жыл бұрын
저도요...
@user-gd7xh9zh9i
2 жыл бұрын
여기사 찾으면 되죠
@user-oz3oy2md6e
2 жыл бұрын
괜찮아요
@user-fv8ev3vh4k
2 жыл бұрын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헤헷님은 글이 아닌 다른 걸 품고 사시는 거죠. 예를 들면 음악이라던가, 게임이나, 요리, 청소, 그림 등... 저도 글이 아닌 다른 걸 품고 사니까 너무 슬퍼 말아요.
@cosmopolitan7240
2 жыл бұрын
너무 감정적인거에만 여념하느라 바쁘게 살지 못해 실질적인 성장은 더디신 분들보단 낫습니다.
@buzz.35mm
3 жыл бұрын
얼마 전 손목을 깊게 그은 당신과 마주 앉아 통닭을 먹는다 당신이 입가를 닦을 때마다 소매 사이로 검고 붉은 테가 내비친다 당신 집에는 물 대신 술이 있고 봄 대신 밤이 있고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대신 내가 있다 한참이나 말이 없던 내가 처음 던진 질문은 왜 봄에 죽으려 했느냐는 것이었다 창밖을 바라보던 당신이 내게 고개를 돌려 그럼 겨울에 죽을 것이냐며 웃었다 마음만으로는 될 수도 없고 꼭 내 마음 같지도 않은 일들이 봄에는 널려 있었다 , 박준
@user-bl9rz6kk3v
3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슬프다
@user-tt6sm8bs6m
3 жыл бұрын
박준 시인 강연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실제 친구의 이야기를 쓴 시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user-qz8vl6dq5f
3 жыл бұрын
와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
@user-cc1md6yy6t
3 жыл бұрын
순간 박준 보고 최준으로 잘못봐서 눈을 의심했다.
@se-wz6xv
2 жыл бұрын
유명한 시죠 너무 좋습니다
@user-ei2jk8hu8e
8 ай бұрын
책은 아니고 팬픽이에요 누군가는 안 좋은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작품이랍니다 이 작품이 제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어요 작년 9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처음 접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올해 9월 마지막 일요일에도 읽었어요 정말 대단한 작품인 것 같아요 일년이 지나도 그 텁텁한 공기가 옅어지진 않더라고요 아마 평생 품고 갈 것 같아요 작가님 제가 마음에 품을 글 하나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user-cp1wz3lb1n
8 ай бұрын
9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라는 대목 보고 알았습니다,, 저도 매년 그 날짜를 기다려왔던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돼요🥲 처음 그 작품을 읽었을때의 충격과 그 이후의 여운이 엄청나서 일상에서도 문득 문득 생각이 나고 한참을 메여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여름의 끝자락 쯤엔 이 작품이 계속 떠오를 것 같아요ㅜㅠ
@dyl9062
8 ай бұрын
그 팬픽 어디서 볼 수 있죠
@luvmyboo_0116
6 ай бұрын
혹시 무슨 팬픽인지 알 수 있을까요?
@liye_A
6 ай бұрын
@@luvmyboo_0116 미친여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user-ei2jk8hu8e
5 ай бұрын
@@luvmyboo_0116 키리에님이 쓰신 미친여름입니다 현재 포스타입은 닫혔고 볼 방법은 텍파밖에 없어용,,
@ena8606
8 ай бұрын
제발 이 컨텐츠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제가 힘들 때 맨날 이 플리 들으러 찾아 들어오거든요... 너무 위로가 됩니더
@user-ms6jj3vj6n
3 жыл бұрын
인간을 무너뜨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러고는 사라지는 것 젠가
@user-fr3qx6qp7z
3 жыл бұрын
ㅜㅜ
@gogogo_tree
3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user-vl3hb2ut5t
2 жыл бұрын
근데 안무너지면 내가 너무 슬프겠다 나 한조각 없어도 무너지지 않으니까 난 딱 그 정도였구나 싶겠네
@user-zm6tp5uz7e
2 жыл бұрын
왜 울컥하는진 모르겠는데 너무 잔인하다
@hit_the_goal
2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인간관계를 한 시로 정리할 수 있음
@user-ml3oo3lw3x
3 жыл бұрын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욕조에서는 무럭무럭 김이 피어올랐다. 눈사람 자살사건-최승호
@user-tm4cn4ft6q
3 жыл бұрын
ㄹㅈㄷ..
@user-xy5gk2ku8z
3 жыл бұрын
세상에,,
@user-fm8db9sw1u
3 жыл бұрын
이 시의 은유?적인 뜻이 있을까요?? 행복하건 불행하건 죽으면 똑같다는건가
@user-gl6ed4sv3i
3 жыл бұрын
@@user-fm8db9sw1u 살아야 할 이유도, 죽어야 할 이유도 모른 채 살아가야 한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시 속 눈사람은 삶과 죽음을 대등하게 바라보고 결국, 초연한 태도로 자살을 결심합니다. 자신이 선택하지도 않았는데 평생을 춥게만 살아온 눈 사람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과정만 다를 뿐 결과가 똑같다면, 자신이 평생 느끼지 못했던 따스함을 죽으면서라도 느껴보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그냥 마지막 만큼은 평생을 걸쳐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추위를 느끼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시의 시인님이 이런 의도로 쓰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٩( ᐛ )و
@user-gl6ed4sv3i
3 жыл бұрын
저도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깊은 시인 것 같아요.
@user-gs1rv2cn3f
2 жыл бұрын
이도우 작가님의 책들을 꼭 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특유의 문체가 너무 예뻐서 볼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wjlee08
Жыл бұрын
맞아요...특유의 문체에서 나오는 입체적 묘사들... 한동안 책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user-ol5lb8wf7g
Жыл бұрын
완전...ㅜㅜㅜ사서함 짱...
@user-dl6is4sn3g
Жыл бұрын
잠옷을 입으렴 결말 내 취향....
@markwife382
Жыл бұрын
대표로 몇권만 추천해주세효
@user-gk9zd7iq7q
Жыл бұрын
@@markwife382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mandarinji6
11 ай бұрын
이번에 중학교에 올라간 14살 중1인데요! 제가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하나 남겨봅니다! 이인휘 작가님의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인데요. 결말이 좀 아쉽긴 했지만 문체 자체가 너무 따스하고 제가 진짜 거기에 있는것 같아서 진짜 집중하고 읽었습니다. 제가 보통 책 하나를 읽을때 2주정도 걸리는데 이 책은 1주도 안되서 다 읽었어요! 최근에 플레이리스트에 푹 빠져서 어디 좋은 플리 없나 하고 찾아봤는데 이 플리 똭! 나오네요! 때껄룩님 플리 정말 공부할때도 책 읽을때도 정말 잘 보고있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플리 더 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인휘 작가님의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 한번만 읽어주세요!! 내용도 그렇게 길지 않아요!
@suhshshsq
11 ай бұрын
잘 읽어볼게요! 좋은 책 소개 고마워요
@Oororoa1209
11 ай бұрын
감사합미다
@OoOoooOoo...
10 ай бұрын
이런 따수운 사람들..
@DlwlrmaisjjangSM
8 ай бұрын
한창 더울 때 여름 관련된 책들을 찾아 헤멨는데ㅠㅠㅠ 가을이 막을 연 지금에 이 멋진 댓글을 찾았네요ㅠㅠ 어쩔 수 없죠 중3이 되는 내년 여름에 꼭 읽도록 하겠습니다!
@user-cd5xd2ft1b
3 жыл бұрын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눈물의 중력, 신철규
@xxxzeze5635
3 жыл бұрын
하.. 이 댓글 읽으니까 가슴 아파
@user-kv3dc8ez9g
3 жыл бұрын
힘들고 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 슬럼프가 왔다는 건 열정적이었다는 증거 실패했다는 건 도전했다는 증거 긴장된다는 건 그 만큼 진심의 증거 그만둘까는 건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던 증거
@user-ps6wu8vk2v
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말이네요. 항상 실패하면 난 왜 안될까 하며 절망에 빠지곤했었는데 어쩌면 도전했다는 거 자체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user-kv3dc8ez9g
3 жыл бұрын
@@user-ps6wu8vk2v 그럼요! 도전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죠. 저는 도전하는 것 조차 두려워하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도전 하셨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user-ys1pr6gi3s
3 жыл бұрын
이과 과탐 1등급이 3명인데 100점이 3명 저는 98점이라 정말 우울하고 문과나 갈까 싶었는데 보자마자 정말 눈물나네요ㅜㅜㅜㅜㅜ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네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 네가 가을도 남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백희다 - 너는 또 봄일까
@user-tt7qe8iy6t
3 жыл бұрын
📌
@sdt1232
3 жыл бұрын
진짜 좋다..
@yj9224
3 жыл бұрын
당신 프사 작은아씨들이지....배운 사람
@user-hm8sh5du6k
3 жыл бұрын
이거 제 최애 시 ㅠㅠㅠ
@user-jn1jt2lc1u
2 жыл бұрын
시간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책이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나도 복잡하여 차라리 외면하고 싶은 내면 속 부분을 먼저 정리한 뒤 말하고자 하는 것에 가장 적합한 단어를 골라 하나의 문장을 만들기까지, 그리고 몇 번의 검토와 수정 끝에 주관의 얼굴을 세상에 내비치는 것. 얼마나 긴 시간이 담겨있을지 가늠조차도 안 가요. 생각은 주관의 얼굴이죠, 생각을 쓰고 말하는 것은 세계에 얼굴을 드러내고 표정을 비추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최유수 작가님 또한 이렇게 글을 쓰신 적이 있죠. 책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노래도, 댓글창에 남겨진 흔적들도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하고 마음이 편안해져 두서없이 댓글 남기고 갑니다~🥹✌🏻
@user-jn1jt2lc1u
2 жыл бұрын
이 플레이리스트가 올라온 지 10개월이나 지났지만... 음악과 글은 언제나 마음 속에서 유효하기에 많이들 다시 찾아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계속 문학 작품과 각자의 감정들을 공유하는 댓글들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rkdks8507
Жыл бұрын
무조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말 가슴에 오랫동안 남는 작품인 것 같아요. 도도하고 귀족같던 스칼렛이 보이는 인간 적인 면모들도 너무 좋고 뭔가 어렵게 엮였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귀족 사교계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 숨겨진 미국의 남북전쟁 이야기 등 그 당시 사회상도 잘 담고 있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기 전에 먼저 보면 영화가 더 이입이 잘 되고 정말 한 번만 볼 수 없는 문학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ir5su6qr2l
11 ай бұрын
저 이 책 진짜 조아해요ㅠㅠ 장편 고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
@user-ug8tl2zq1n
3 жыл бұрын
몽골에서 기르던 개가 죽으면 꼬리를 자르고 묻어준단다 다음 생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나라고, 사람으로 태어난 나는 궁금하다 내 꼬리를 잘라 준 주인은 어떤 기도와 함께 나를 묻었을까 가만히 꼬리뼈를 만져본다 나는 꼬리를 잃고 사람의 무엇을 얻었나 거짓말할 때의 표정 같은 거 개보다 훨씬 길게 슬픔과 싸워야 할 시간 같은 거 개였을 때 나는 이것을 원했을까 사람이 된 나는 궁금하다 지평선 아래로 지는 붉은 태양과 그 자리에 떠오르는 은하수 양떼를 몰고 초원을 달리던 바람의 속도를 잊고 또 고비사막의 외로운 밤을 잊고 그 밤보다 더 외로운 인생을 정말 바랐을까 꼬리가 있던 흔적을 더듬으며 모래언덕에 뒹굴고 있을 나의 꼬리를 생각한다 꼬리를 자른 주인의 슬픈 축복으로 나는 적어도 허무를 얻었으나 내 개의 꼬리는 어떡할까 생각한다 슬픈 환생, 이운진
@user-hb5yl1dt7x
3 жыл бұрын
이운진이에요..!!
@user-ug8tl2zq1n
3 жыл бұрын
@@user-hb5yl1dt7x 고쳤습니다 감사해요ㅎㅎ
@se-wz6xv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시네요
@qqqqppppdddd
2 жыл бұрын
와... 눈물 핑
@user-rw5nm6uy6u
2 жыл бұрын
읽으면서 꼬리뼈 만진 사람 손 ✋🏻
@su3461
3 жыл бұрын
내가 너를/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onsgi0206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는데 항상 느끼지만 게이고 작가님 책은 범인보단 동기에 좀 더 집중되어있는 편이라 다른 소설과 독창성이 있는 것같아서 작품도 새로운 느낌이고 또 내용 구성이 탄탄해서 술술 잘 읽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 조인계획 > , < 악의 > 추천드려요! 별 말 필요없고 진짜 꼭 읽어보세요!! 특히 저는 조인계획을 조금 더 인상깊게 읽었어요!
@user-by6ff9yq1w
2 жыл бұрын
아 진짜요..ㅠㅠ 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너무너무 좋아해요!!!
@rtortorto
Жыл бұрын
저는 용의자 x의 헌신에 한 표!
@iilllliiiiillliliililillllii
Жыл бұрын
인어가 잠든 집 . .
@Nonummy
Жыл бұрын
가장 좋아하는 책은 아니지만, 라는 단편집을 정말 추천해요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소재, 문체, 분위기, 이야기의 흐름... 두번째 이야기 '습지의 사랑'은 특히나 더 기억에 남아요 이 날의 일기에 제가 쓴 말은 "내가 좋다 싫다 말할수 없는 책이었다. 소장하고 싶은 책도 아니고, 다시 읽고 싶은 책도 아니다 하지만 큰 충격을 주고 갔다. 이 작가는 사람이 맞을까? 이게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올수 있는 생각인가? 응,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사람이시겠죠?
@sorrybutyou
Жыл бұрын
습지의 사랑,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정말 명작ㅠㅠ
@ur_mysweetiee
3 жыл бұрын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살아 남는다. 어떤 말은 두렵고 어떤 말은 반갑고 어떤 말은 여전히 아플 것이며 또 어떤 말은 설렘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시인 박준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Navis13
3 жыл бұрын
🐎 이 말인줄....
@haesa5414
2 жыл бұрын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손에 쥔 적이 없어서 잃을 것도 없지만 온통 잃어버린 것 투성이인 것 같은 사람이다 / 시옷의 세계, 김소연
@memin_
2 жыл бұрын
시옷의 세계 ㅠㅠ 너무 좋아요
@pan9422
2 жыл бұрын
내 마음같다..
@user-qc6qd8jn3z
2 жыл бұрын
김소연 시인 시중에 다른이야기, 수학자의 아침도 정말 좋아해요ㅠ
@haesa5414
2 жыл бұрын
@@user-qc6qd8jn3z 헐 다른이야기 최고예요 정말 😭
@user-it2id2xx6e
2 жыл бұрын
내가 좋아요? 어떻게 알았냐며 빙그레 웃는 내게 아이는 비밀을 알려주듯 설명한다. "나를 자꾸 쳐다보잖아요. 자꾸 쳐다보면 좋아하는 거예요" / 시옷의 세계, 김소연
@user-qz4tr4is9n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문학 작품에 넣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 중인 이라는 작품의 챕터 중 [하민의 꽃]이라는 챕터가 언제부턴가 감정이 말라버린 것 같았던 저를 오랜만에 여한 없이 울게 해서 적어 봅니다. 주인공 두 명의 관계가 뻔한 관계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연출이 매우 좋다고 장담해요. 사실 요즘 눈물이란 건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슬픈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울게 된 것 같아요.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갈급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힘든 삶을 사는 것도 아니에요. 누가 제 인생을 보고 있다면 참 인생 쉽게 산다 할 정도로 엄청 편하게 살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우울한 걸 그냥 좋아하는 걸까요? 주인공병이라도 있는 걸까요...... 관심이 고파서 나 자신한테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지금 이 글도 그런 거의 일종일까요? 3개월 전에 이 플리를 처음 들었는데 덕분에 이세계의 낭만젊음사랑(과 이세계의 또 다른 좋은 노래들)을 아직도 자주 듣고 있고 또 얼마 후면 제가 하는 밴드동아리에서 낭만젊음사랑을 연주하게 되어 지금 세션들과 열심히 합주하고 있습니다ㅎㅎ 좋은 노래뿐만 아니라 추억까지 안겨주신 셈이네요. 감사하다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user-ik2nh5wr4c
Жыл бұрын
[아몬드]요.. 진짜 손원평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시는지.. 너무 재밌고 충격도 받았고 중독성 있는 책이에용
@user-hp7hb6to1c
3 жыл бұрын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꼭 읽어보세요. 책 읽고 운 적은 처음이라 정말 놀랐어요. 끝까지 몰입해서 읽어보세요.
@user-uc1wz5jf3m
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그저 흔한 판타지 인줄 알았는데. 저도 예상치도 못한곳에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user-ow8vx5lk3g
3 жыл бұрын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는 책...
@user-jf8ch8uc9k
3 жыл бұрын
와드
@user-bl9rz6kk3v
3 жыл бұрын
@@user-kv7yw2uc9e ..... 댓글 끄고 책 사러 갈려고 했는데 ㅠ
@user-bu7rz7dp3k
3 жыл бұрын
@@user-kv7yw2uc9e 니같은 놈은 꼭 있더라
@user-ci8kl9mp2g
3 жыл бұры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섰을 때 비굴하지 않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
@SxxHX
23 күн бұрын
너무 좋네요
@user-dh4ds9lx3k
Жыл бұрын
나는 네 곁으로 갈게. 네가 뭔가를 잘 해내면 바람이 돼서 네 머리를 쓰다듬고, 네가 속상한 날에는 눈물이 돼서 얼굴을 어루어 만져줄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중 이꽃님
@user-xm2is1zy5i
2 жыл бұрын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플리예요 ㅠㅠ 감성이 너무 좋아서 잊혀지려 할때쯤 꼭 생각나서 다시 들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user-pq9qj3xs7o
2 жыл бұрын
웹툰이지만 제겐 문학작품같은 여운은 주는 작품이여서 적어봅니다 고래별 "내가 불어넣은 숨으로 다시 얻은 생이라면, 그 삶으로 나를 사랑하기를"
@equilo1Il1ll
2 жыл бұрын
이거보고 고래별 보고 와ㅛ는데 여운이진짜남네요진짜ㅠㅜ
@mozyomylife
2 жыл бұрын
아....또결말생각나서 슬퍼졌어요 수아야...ㅜㅠㅠ
@user-ps2sm8yq2t
2 жыл бұрын
아 고래별ㅜㅠㅠㅠㅠ
@user-vr7vq9tu4k
2 жыл бұрын
존나 시발....ㅠㅠㅠ
@Hansol0106
2 жыл бұрын
그것도 좋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 ‘네가 날 살렸으니 네 숨의 반이 나잖아’
@user-mx8cs5ze3g
3 жыл бұрын
결국 젖게 하는사람은 한때 비를 가려주었던 사람이다 삶에 물기를 원했지만 이토록 많은 물은 아니었다. - 많은 물 _이규리
@user-xu5ws3tk1o
3 жыл бұрын
@@usandthem8783 네 아닙니당 💖
@Swan1201
2 жыл бұрын
@@user-xu5ws3tk1o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
@user-gf5jq3me9w
2 жыл бұрын
정말 유명한 이꽃님 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라는 책을 봤는데요. 말 그래도 여운남고, 잘 안우는 저도 눈물을 나게 하더라고요.. 꼭봐보세요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gusdud6920
2 жыл бұрын
내가 그다지 사랑했던 그대여 내 한 평생을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평생 못 올 사랑인 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라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thingsthatfluo
3 жыл бұрын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보곤 했다 즐거운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슬픈 장면을 보는 너는 어떤지 너는 매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그러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내겐 그 순간이 영화였다 ㅡ 엄지용, 영화
@Lets-go-link
3 жыл бұрын
와..
@user-wf2uq1mw9x
3 жыл бұрын
ㅘ,,
@t._.H2080
3 жыл бұрын
우아......
@Rxdxpple
3 жыл бұрын
와…
@user-ku4xt8sq5k
2 жыл бұрын
우와
@user-so1ki6lk9f
3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나는 큰 소리로 답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아버지가 묻는다. 더 나은 것이 많은데, 왜 당신이냐고. 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아버지가 운다.
@user-rd2mj5iw4o
3 жыл бұрын
와 저 이소설 읽고 울었는데 ㅠㅜ 진짜 저 사람 못됬다 하면서 과몰입해서 읽어서 슬펐음
@user-so1ki6lk9f
3 жыл бұрын
@@user-rd2mj5iw4o ㅠㅠ 너무 감동적이고 여운이 많이 남은 소설이었어요
@user-rd2mj5iw4o
3 жыл бұрын
@@user-so1ki6lk9f 저렇게 예쁘게 말하는 애긴데 어떻게 감동이 없을수가 없어요ㅠㅜㅜ 진짜 이거 명작인거 모든사람이 알아야 하는데 ㅠㅠ
@user-so1ki6lk9f
3 жыл бұрын
@@user-rd2mj5iw4o 인정이요 소설 보고 영화도 꼭 봐야함 ㅠㅠㅜㅜ
@user-jx3hh5xn7q
3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짜 하나하나 문장을 다 새기며 읽어야함 한문장 한문장 명문 투성이 아름답고 고귀해...
@user-hyerrrrrin
8 ай бұрын
- 조우리 이 책 읽고 베개가 흠뻑 젖을정도로 울었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픔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이겨내는 주인공의 서사도 감동적이고..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한번쯤은 슬픔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작가님도 실제로 만나봤는데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 ㅎ.ㅎ 진짜 강추해요 이 플리 댓글들만 보다가 늦게라도 저도 댓글 달아보네요..!!
@user-bc5pu7zu7y
Жыл бұрын
헤르만 헤세 작품인 '수레바퀴 아래서' 추천합니다..! 저는 이 작품으로 헤르만 헤세 작품에 입문해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 보았지만, 이 작품 만큼 술술 읽히고, 공감 가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전 이 작품을 통해서 제 방향성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답니다. 슬픈 결말이 정말 인상깊었으며, 전 소소하게 위로를 받았던 작품이였습니다! 학업과 청소년기를 다룬 내용이라서 저와같은 고등학생분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zx4ee5um2i
Жыл бұрын
😢
@21song97
Жыл бұрын
기억이 안나내요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user-ow3fx2ov5l
7 ай бұрын
민음사 버전으론 읽지마....
@user-tb5mq7yt5l
4 ай бұрын
@@user-ow3fx2ov5l 헉 왜요?? 그버전에 무슨 문제있나요
@user-unknown129
3 ай бұрын
댓글 보고 책장 보니까 딱 꽂혀있네요ㅋㅋ 읽어볼게요
@user-yw7uy7of5e
2 жыл бұрын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겁내지 마라.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 마라. 끝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하지 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울지마라. 너는 아직 어리다 무라카미 하루키
@user-ei2xs4ln8c
2 жыл бұрын
혹시 어느 책의 문구인가요? 상실의 시대인가요?
@isfp9570
2 жыл бұрын
진짜 소름돋게 제 상황을 그대로 설명하는 거 같아서 위로 받는 느낌이었어요 작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lge__1231
2 жыл бұрын
@@user-ei2xs4ln8c 대신 답변해드리자면 무라카미 라디오에서 나오는 글귀입니다!
@user-ei2xs4ln8c
2 жыл бұрын
@@Alge__1231 오 감사합니다 !
@rinmawagin
2 жыл бұрын
(¦3[▓▓]
@user-wq6gb3fb9g
2 жыл бұрын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shinkun82
2 жыл бұрын
헐 너무 좋은 글이에요 ㅠ
@user-zw4ew7qg9z
2 жыл бұрын
이거다
@sioatsi
Жыл бұрын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 진짜 몰입도 잘 되고 인물 하나하나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는 책인데 감동도 있고 제가 읽은 책중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Пікірлер: 8 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