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몬테 카를로의 호화로운 호텔,
부유하나 속물스런 노부인의 동반자로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 는
우연히 높은 신분의 귀족 남자
맥스 드 윈터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1년 전 사랑하는 아내를 사고로 잃고
슬픔과 우울감에 빠져있는 이 남자…
'나' 역시 쳇바퀴 도는 고단한 인생에 지쳐있지만
왠지 이 남자, 맥심을 보듬어주고 싶었죠.
갑작스런 청혼이지만
설레는 미래와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그의 어린 새 신부가 됩니다.
하지만 어쩌죠?
영국 최고의 대저택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름다운 맨덜리는
‘나’ 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맥심의 전 부인,
다재다능하고 아름다웠던 레베카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지만
맨덜리 대저택 곳곳에,
주변사람 마음 속 깊숙이
여전히 강렬하게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사사건건 레베카와 ‘나’ 를 비교하며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댄버스 부인과
때때로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버리는
맥심의 예민함에 눌려 불안은 커져만 가고
'나' 의 순수한 자아는 점차 색을 잃어갑니다.
결국 신경쇠약에 걸린 사람처럼
주위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쓰며
감당못할 오해와 열등감에 가득찬 시간을 보내는 ‘나’
하지만 대저택 맨덜리의 화려함 속에는
상상치도 못했던
음산하고 어두운 과거가 숨어있었는데요.
사랑하는 남편 맥심의 오랜 우울의 근원,
그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며
소설의 서사는 생각치 못한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불안정한 심리와 휘몰아치는 반전 상황 속에서
쫀쫀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뿜어내며
마지막 결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 ‘레베카’
오늘은 마지막회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자, 그럼 오늘도 오디오북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
일곱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긴 소설, 몇 주간의 '레베카' 영상을 들어주신
소리나는 책갈피 구독자님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재밌게 듣고 꿀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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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레베카 7부 마지막회 | 진정한 승리자는 레베카? | 마지막 결말까지 귀를 사로잡는 반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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