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에 우디앨런 연출이라는 것이 큰 걸림돌이라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던 작품이었어요. 우디앨런의 다른 전작에 제 선호도를 크게 만족시키는 것과는 별개로, 예술가의 사생활은 분명 본인이 하는 예술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허나, 배우들은 앞으로도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배우들이고, 가볍게 로맨틱한 뉴욕을 배경으로 멜로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한번쯤 봐보아도 좋을 영화같긴 해요. 뭐 어찌됐건 무슨 이유를 붙여도, 우디앨런 감독의 영화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티모시 샬라메와 셀레나 고메즈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언젠가 한번은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앞에 넣게 된 티모시의 노래도, 뒤에 넣게 된 셀레나의 노래도 ‘결국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흐름대로 흘러가고, 그 속의 관계에 대해’ 노래한 것에서 공통점이 있었어요. 영화의 느낌만 가볍게 느껴보실 수 있을만큼만 편집했으니 가볍게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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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소스 : A Rainy Day in New York
삽입곡 : Timothee Chalamet - Everything Happens To Me (원곡 Chet Baker) / Selena Gomez - People You Know
Негізгі бет Музыка [레이니데이인뉴욕] Timothee Chalamet, Selena Gomez - Everything Happens To Me, People You Know [lyrics 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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