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무기 : 폭군 암살자 날 + 샐러맨더 자루 (Tyrant Murderer's Blade + Salamander Handle)
꽤 난관이었던 보스였는데 락사시아만큼은 아니었고 적당히 시간 투자해서 잡은 녀석입니다
1페이즈 대검 공격이 생각보다 퍼팩트 가드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개막 직후 피통을 빠르게 깎아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보스방 입장 직후 인첸트 걸면 얘가 100% 뛰어오는데, 피하고 대포를 4방 박아주면 확정적으로 자세가 무너집니다
인첸트는 치명 확률증가에 페이블아츠로 치명확률을 펌핑해줘서 빠르게 피통을 깎아주는 것이 매번 트라이마다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피통을 더 깎을 때까지 대검 패턴을 유지했기에 대검 공격에 대해서는 대처가 필요했구요
대검 공격을 2회 연속 막으면 가드리게인이 뭉텅이로 빠지기 때문에
퍼팩트가드를 하거나 한 번 막았다면 2타는 퍼팩트가드 or 회피하여 가드리게인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한손검 패턴으로 바뀌면 몇 대 맞아도 버틸만 하고 가드 리게인도 적절히 유지되어 상대하는 것이 수월했던 것 같네요
대검 패턴을 어떻게든 빨리 넘기는 것이 저에겐 적절한 대처였습니다
2페이즈부턴 꽤 애를 먹었는데
패턴 동작이 빨라 물약 먹을 타이밍을 놓치면 피통이 야금야금까여 죽기 십상이었습니다
주 패턴인 쌍검의 경우 2연타 공격이 많은데, 2회 공격 모두 퍼팩트가드하지 않으면 피통이 갉아먹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2타 공격은 모두 퍼팩트 가드를 하거나 회피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려야 했습니다
종종 무기를 결합해 빔▶찌르기▶광역 패턴을 사용하던데 구성에 변주가 없어 눈에 익으면 파훼가 용이했던 것 같네요
가장 절대적인 문제는 퓨리어택이었습니다
전조 동작인 안광이 번뜩이는 묘사가 있긴한데 이후 공격까지 생각보다 너무 길게 시간을 끕니다
때문에 전적으로 감으로 이쯤?? 싶을 때 퍼팩트가드를 노렸는데 안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두 번째 어려웠던 패턴은 꿰뚫기 패턴인데
이게 퍼팩트 가드가 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꿰뚫리고, 그냥 가드가 되면 거의 99%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꿰뚫기 공격을 가드하면 자세가 무너지는대 이어지는 2연속 횡베기 공격을 대처하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첫 타는 무너진자세 동작 때문에 무조건 맞아야했고 2타 공격은 운 좋으면 회피로 피하거나 퍼팩트 가드를 노릴 수 있는데
생각보다 타이밍이 빡빡하고 2타 공격이 퓨리어택으로 오면 퍼팩트 가드 외에는 대처방안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꿰뚫기 전조 동작이 나오면 붙어서 옆으로 돌아 공격을 빗나가게 유도하거나 퍼팩트가드를 반드시 해주어야 했습니다
어려웠던 보스는 맞는데 락사시아만큼 난감하진 않아서 나름 재미있게 공략했던 보스같네요
컨셉이나 분위기가 꽤 잘 뽑혔다고 생김새나 동작, BGM을 섬뜩하게 잘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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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으로 P의 거짓 1회차를 마쳤습니다
엔딩은 Rise of P 진엔딩을 보았고 상당히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것 같네요
뭔가 NPC들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던 요소가 어필 되었던 것인지..
에필로그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감상이네요
여러모로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습니다
2회차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네요
Негізгі бет Ойындар Lie of P Dagger play - Nameless Puppet Boss fight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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