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저성과자 업무능력 향상 교육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위탁교육업체를 찾아가 봤다. 아침 일찍부터 교육실로 들어가는 중년 남성들. 일렬로 나란히 앉아, 앞에 놓인 노트북에서 눈 한번 떼지 않고 수업에 열중하는데.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강의실. 한 평 남짓한 작은방에 두 명이 나란히 앉아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었다. 교육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분 단위로 기록하는가 하면, 성적 미달 시 교육을 미수료 했다며 경고장까지 발부한다는데. 우리가 만난 교육생들은 이것이 과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맞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딸아이 나이 정도 되는 관리자가
뒤에서 감시하고 있어요“
- C 기업 교육생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위탁교육업체가 당당히 기업의 인사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에서 퇴출에 이르는 이들의 프로그램 설계를 들여다보았다.
“저성과자 관리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건,
보통 인재 육성 쪽보단 퇴출을 염두에 두는 거죠“
- 위탁교육업체 강연 中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 제보 : 010-4828-0203 / 추적60분 홈페이지 / betterkbs@gmail.com
▶홈페이지 : program.kbs.co.kr/2tv/culture...
▶카카오톡 채널: pf.kakao.com/_fxgiyxj
Негізгі бет 매일 아침 회사대신 수상한 장소로 출근하는 가장들... 일부 직장에서 직원을 해고하기 전에 벌어지는 일 | 추적60분 KBS 160928 방송
Пікірлер: 1,7 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