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 이도윤 작사, 곡, 편곡
낙원상가에 대수술을 맡겼다가,
이제 막 퇴원한 우리 든든한 오공이(나의 첫 일렉기타- 삼익 말리부 greg bennett 시그니처)와 함께했다.
고친 후 사운드가 아주 펑크(punk)스러워져서,
나도 모르게 집에 기타를 갖고 오자마자
두고두고 녹음하고 싶었던,
꽁꽁 숨겨뒀던 이 곡을 녹음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기타에 미친 사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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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여러 가지 인간들이 있다.
인간들은 수만 가지의 행위들과 생각들을 가지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때론 정상적인 행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보다도
그 정상적인 행위를 하면서도 행위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면
진정한 미친 인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미친 인간들은 참 많다.
정작 본인은 마치 미치지 않았다는 듯, 아주 좋다는 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말이다.
*섬네일, 및 영상 시각디자인은 나의 중학교 동창이 해주었다.
감사의 말을 전한다.
어느 미친 인간이 당구를 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미소를 띄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변소에 가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발기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행복한 얼굴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기도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노래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경기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강연을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알바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수영을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역사 배우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당대표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이 폐지를 줍네
어느 미친 인간이 선처 베푸네
어느 미친 인간이 테러를 하네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
어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미친 인간에
어느 미친 인간
Негізгі бет 미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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