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리그2 경남과 부천 경기에서 경남의 미드필더 이우혁 선수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남 골키퍼 4명 중 3명은 코로나 확진, 1명은 부상으로 모두 뛸 수 없게 된 건데요. 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매뉴얼에는 ‘골키퍼 1명 포함 17명 미만이면 경기를 연기할 수 있다’고 돼있지만, 부상으로 인한 결원은 고려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연기 대상이 아니란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선수의 남편이기도 한 이우혁 선수는 엠빅뉴스와 인터뷰에서 “평생 골키퍼는 처음 해봤다며 아쉽게 지긴 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어떻게든 맞서 싸운 이번 경험이 팀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경남의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골키퍼 #이우혁 #K리그
Негізгі бет 미드필더인데 골키퍼 장갑 끼고 선발 출전한 기막힌 사연
Пікірлер: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