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혁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선 현행 방송법의 문제점과 재설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방송산업 변혁기에 대응하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 혁신 방안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구종상 |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
“우리나라의 방송 산업은 이미 뛰어난 기술력과 또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 능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 확대하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거버넌스의 정책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발제자로 나선 김도연 교수는 공영방송 문제를 국회와 정당이 정치적 이해 관계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도연 |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국회와 여야 정당의 경우에 공영방송 문제를 정치적인 이해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고 공영방송을 정치의 장에서 끌어들이는 것은 공영방송 자체라든지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공영 방송이 계속 필요한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오창우 |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1인 크리에이터에 의한 질 높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올드하고 진보한 지상파 공영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를 잃은 지 오래이고, 이런 상황에서 허울 좋은 공영방송의 존속을 위해서 그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입하는 게 합리적인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주요 한안에 대하여 토론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Негізгі бет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방송산업 혁신 주제로 세미나 ‘22대 국회에 바란다!’ [천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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