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더 글로리를 봤어요.
Hㅏ....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
그냥 계속 보고싶은데 편집디바이스에 용량이 부족할까봐 빨리 리뷰영상을 편집해야 저도 다음 화를 볼 수 있는거라 지금 미친듯이 편집하고있어요.
흡입력 장난 아니네요 진짜. 너무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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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우는 장면에서 남편이 보인 반응에 ‘사이코패스다’, ‘네가 더 잔인하다’ 이런 댓글들이 자꾸 달리는데 물론 이런 댓글들은 보이는 족족 삭제 및 해당 글쓴이 영구 차단 시키고 있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덧글 남겨요.
한 달 전 한국에 갔을 때 일입니다.
부모님 댁으로 가는 고속버스 앞 자리에 두 할머님께서 타셨는데 한 분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지팡이를 사용하시던 분이셨어요.
버스가 휴게소에서 멈췄을 때 두 분 모두 화장실에 가시려 안전벨트를 푸셨는데 그러자 마자 남편이 저한테 묻지도 않고 스스로 한국말로 ‘도와드릴까요?’ 하고 먼저 여쭤보고 빙판길 계단까지 모시고 올라갔다가 그분께서 화장실 사용하시고 나오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모시고 내려왔어요.
장담하는데 버스에 있던 누구도 그렇게 친절하게 도와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희 남편은 드라마와 현실을 확실히 구분할 뿐이에요.
드라마를 보면서의 반응은 다소 냉철할지 몰라도 한국이던 미국이던, 중국이던.
어디를 가도 항상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고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챙기는 따듯하고 모범적인 사람입니다. 아내인 저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이 다정한 최고의 남편이고요.
인신공격적인 댓글은 남기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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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고 해도 전부 다 아는게 아니니 영상에서 혹시 저희가 말실수를 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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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Ойын-сауық 미국인 남편의 대솔직 노필터 리뷰 [더 글로리 01]ㅣ남편이 울음소리때문에 자꾸 분위기 깨뿌는거 꽤 뽝치는데 사실 한국덕후에 착한 사람이니까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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