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없는 에너지 다 끌어 모아쓰면 당장의 결과는 좋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완벽주의.
@user-uu5wj9nx3h
4 ай бұрын
와..댓글도 대댓도 완전 내얘기네..
@G_nss
3 ай бұрын
완벽할 수 없다는걸 알지만 하..많이 스트레스네요
@laurenkylian9974
4 ай бұрын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보통 이런 문제를 쉽게 마주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살아가면서도 몇번씩이나 느껴본 것 같아요. 아.."일단 취업 해결되면 연애해야지" "일단 얼마 모으면 혹은 집 장만하면 결혼해야지." 이런 식으로 문제 해결을 정해두고 그 다음을 생각하면 오는 기회들도 놓치고 그 기회가 다음에 또 언제 오게 될 지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는 해결되는 만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구요... 당장 언제 해결될지 가시적으로 딱 보이는 문제들은 사실 이렇게 접근해도 되는데...기약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대응하면 그냥 인생 스탑입니다. 문제 해결은 언제 될지 모르는데 시간과 인생은 한 없이 흘러가기만 합니다. 해결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인생은 타협의 연속이라는걸 좀 일찍 깨우칠 필요가 있다는걸 많이 느꼈죠.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완벽주의가 아니라 불안함이더라구요.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댓글이라 3번 정독했습니다
@springapril8935
4 ай бұрын
오지도 않을지 모르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버리고 오늘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잘 살자, 현재에만 집중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해요. 더울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세상 부러울게 없잖아요? 그렇게 지금 현재 작은 행복부터 느껴보며 지켜가기를 생활화 하려고 하니 하루하루 나아짐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mberthong9088
3 ай бұрын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martinlim8453
2 ай бұрын
너무 와닿는 글입니다
@Dontfollowingmeee
Ай бұрын
제게도 와닿는 글이네요.
@oryango
5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이세요. 저도 아주 어릴 적부터 언제나 “내가 이걸 누릴 자격이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즐거움을 애써 피하려 하면서 살았었어요. 제 생각에 저는 그럴 자격이 없어 보였었거든요. 그렇게 자기검열의 굴레에 빠져 살다보니 자기혐오도 오고... 자기혐오는 중독이 되더라구요.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내 삶이 얼마나 엉망진창이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더미더라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권리는 있다는 말씀 너무 좋네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오래 받으면 자기 검열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소한 즐거움 마음껏 느껴주세요
@qodhxjql5998
4 ай бұрын
와 시작부터 공감 1:20 이 현실이 현실같지 않고 뭔가 행복한 허상 신기루 같음 이상함..
@moneyhuana
4 ай бұрын
20대 후반 여대생입니다. 저는 자꾸 제가 잘돼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힘들어요. 그래서 잘되기전까진 행복하지도않고 무기력상태에요. 그런지 한 3년된거같아요.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어서 내가 어떤분야로 성공을 하기전까진 행복하지않고 그 꿈만보면서 하루하루 쫓고있네요ㅠ 아직 나 스스로 내세울게 없으니 친구들도 잘 안만나게되고 학교도 늦게들어가서 학교- 집만 왔다갔다거리고 그래요 어린시절 환경탓도 있겠지만 자꾸 내 주변인들중에서 내가 제일 잘살아야되고 돈도 많이벌어야 직성이 풀리고 행복하게 살거같다는 강박이 드는게 저 스스로를 갉아먹네요 운동하면서 마음을 좀 다스릴려구요 영상을 보니 말씀도 잘하시고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구독했어요! ㅎㅎ 이렇게 무기력하게 흘려보내기엔 너무 짧은 인생인데.. 잘 알면서도 그러네요. 서른살이 돼면 지금의 저를 안쓰러워할거같아요 그때 또 후회하지않게 잘 살아봐야겠어요 😢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이건 어떨까요? 거창한 계획보다는 오늘 하루 '나름' 괜찮게 살기. 이미 나름 괜찮게 이것 저것 하고 계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기...
@방방-r4j
Ай бұрын
미루기 대장 위로받고 갑니다. 스스로 죄인 취급하고, 쉴 때도 제대로 못 쉬고... 웃어? 니가 웃음이 나와? 했던 제게 너무 필요한 말이네요. 인생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볼게요. 행복하세요!!
@allliswell1327
4 ай бұрын
나같은 사람이 많았구나싶네요 아직많기도하고..! 알고리즘떠서 봤는데 이 영상이 길었던 20대시절의 슬럼프와 미루기 무기력 완벽주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ㅠㅠ❤ 요즘 헛살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20대 전체를 제대로 살지못했다는 느낌이니 남은 30대는 인생을 즐기면서 제대로 살아보려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또 완벽주의나 무기력이 오면 다시 보러올게요
@JSJSKYLER
4 ай бұрын
진짜 이건 제가 조금만 더 어렸어도 한 마디도 못 알아들었을거 같은 내용이에요 ㅠㅠ "문제 해결이 아니면 내 인생 아냐라고 하면 안된다"라는 말씀 진짜... 한 달만 더 어렸어도 제가 이해 못 했을 내용임 ㅠㅠ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동동-n8i
4 ай бұрын
시간은 멈추거나 되돌릴 수 없는데 20대엔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낭비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후회없이 살아봐야겠어요😭
@Reine-qj2fo
3 ай бұрын
멋지네요. 솔직한 언변 공감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뉴욕라이프 건강하게 지내세요.
@고스트-e4l
7 күн бұрын
초반에 인생의 한장면 같고 내 인생인거 같지 않다는말 요새 많이 드는 생각인데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미국유학을 2주정도 앞둔 사람으로써 많은 메세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꿀맨-k9y
3 ай бұрын
고맙읍니다 저의 뇌를 꺼내보고 말씀해주셨군요! 노력하겠읍니다! 영상을 보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읍니다
@mjj7460
3 ай бұрын
인생의 선배와 산책하며 조언 얻는 것 같아서 좋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helos09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게 필요한 영상이고 이런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aerimkim
3 ай бұрын
미국에서 대학원 1년 마쳤습니다.. 너무 위로되고 공감되고 도전이됩니다.. 뭔가 온전히 행복을 즐기는 법을 까먹은 것 같아요 요즘. 오늘 하루종일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다음 학기 생각하면 벌써부터 버겁고 내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고.. 내 인생 문제부터 해결해야지 그거 해결하면 행복할 수 있어. 있을거야. 라는 마음과 기대로 버티는거 맞지 않는 거 같아요. 확실히 느낍니다! 그냥 살아내기! 그냥 행복할 때는 행복을 즐기기! 감사합니다.
@leinayoon7818
Ай бұрын
이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뜬건 큰 선물이자 기회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우리인생 화이팅
@seminoh9601
6 күн бұрын
너무 잘 봤습니다!! 저도 요새 딱 비슷한 감정 느끼고 있었는데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ganadaramabasaa22
4 ай бұрын
알고리즘에 떠주셔서 감사 ㅜ..
@tuyt9246
4 ай бұрын
지방대가서 코로나때부터 삶을 좀 놨었는데..곧 27살이네요. 즐기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으니 자책만 하고 시간날리네요. 😂😂😂
@blessedbyte
4 ай бұрын
저도 남들이랑 하하호호 웃을 때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제가 던진 농담에 다른 사람들이 웃을 때도요. 저도 제 문제를 받아들이고, 주어진 것만이 내 것이라 생각하며 순간순간마다 즐기겠다 결심했던 적도 있는데, 나를 괴롭히는 문제를 마주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꿈이 깨지는 느낌이 들고 오히려 내가 나를 트루먼쇼의 트루먼처럼 가두었던 것 같아서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때의 방식이 잘못되었던 것일수도 있기에 다른 방법도 찾아봐야 하겠지만, 정말로 이걸 깨닫기 전까지는 깨달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네요. 마음이 담긴 조언 감사합니다.
@bea_uti1749
4 ай бұрын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댓글 처음 달아보는데 정말 너무 공감되는 한마디한마디라 댓글 달게되네요. 저는 하고싶은 일이 있었는데 미래가 보장되어있지 않은 일이라, 불안속에 계속 고민만 하고 걱정만 하다가 4년정도를 버렸네요. 지금은 조금씩 하고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25살이라, 너무 늦은게 아닐까 남들 다 취업하는데 나만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일을 계속 해나가도 될까 여러모로 머리가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하하호호 하고있는데 그 상황이 현재의 내가 아니고 영화 속의 한 장면이 스쳐지나가는 느낌, 현재의 기쁨을 내가 마땅히 즐기고 있지 못한 느낌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제가 이런 상황까지 왔다는 거에 제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겨내야죠!! 유튜버님처럼 누구나 인생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가냐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댓글들과 영상보고 위로 받고 갑니다. 제 자신이 온전히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삽시다!!!!! 첫째도 둘째도 나의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soodal5475
3 ай бұрын
많은 댓글들 하나하나 전부 공감하고 갑니다. 영상도 찬찬히 곱씹으며 감상할게요.
@kaory000
2 ай бұрын
4년 난임치료를 다니면서 저도 이런 상태가 되어버린거 같아요… 일, 취미, 여가생활 모든것에 의욕을 잃고 기계처럼 움직이는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요…늘 다운모드인거 같고 한편으로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조바심과 자책감도 느끼고..
@EnglishBookBridge
4 ай бұрын
2천명일 때 봤는데 이제 떡상하시는군요 !! 금방 10만까지 가실 듯 합니다 ㅎㅎㅎ
@thankyou797
3 ай бұрын
요즘 계속 보고있습니다. 넘 도움이 많이되고있어요 괜짢아~~
@치즈버거-d2k
3 ай бұрын
괜찮아라는 말이 힘이되네요. 구독 합니다.
@positive9385
2 ай бұрын
우리사회는 우리를 과거나 미래로 끌고 갈려고 하죠. 지금 여기 지금 여기에 집중할때 소소한 행복감이 느껴지죠.
@구르미-h2t
4 ай бұрын
아.. 내 인생은 그것보다 크니까
@thatcoldnoodles
5 ай бұрын
도움이되네요 감사해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감사해요
@서영-p7c
4 ай бұрын
공감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alxososnddux
5 ай бұрын
문제 해결되기 전까지는 이거 내 인생 아니야.. ㅋㅋㅋㅋ 소름 돋네요. 감사합니다.
@숩-s8i
4 ай бұрын
저는 공시생인데 대학 졸업 후 우울증이 심했어서 1년 반동안 공부를 거의 안했어요. 저에게 게임은 살면서 크아랑 테런 해본 게 전부인데, 작년엔 유독 게임을 많이 했어요. 그것도 진짜 재미없는 게임요. 하면서도 ’아 진짜 재미없다. 그만하고싶다.‘ 하는데도 그냥 하루종일 했어요. 저에게 주는 벌 같았어요. 공부도 안하고 하루하루를 망치는 게 인생을 낭비하는게 저에게 주는 벌이였어요. 뭔가 자해의 개념같아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1년은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내가 버린 1년동안 시험 합격도 하고 워홀도 가고 취업도 하고 졸업도 하고 결혼도하고 애기도 낳았더라구요. 지인 결혼식에 갔다가 현타 왔었어요. ’난 지금 이쁘게 꾸몄지만 스카에서 망할 재미없는 게임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지인이랑 얘기하면서 자꾸 부끄럽고 창피했어요. 올해 1월부터 나와의 싸움을 시작해서 스카 매일 아침에 가기, 강의 몇강씩 듣기, 영단어 몇개 외우기 등 하나하나 해냈는데요. 너무 불안했어요. 나 이제야 마음 다잡고 공부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미 기출 10회독하고 모의고사도 푸는거예요. 난 이제 기출 들어가는데.. 그로부터 오는 불안이 너무 커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주변에선 시험 잘볼거라고 이번엔 좋은 결과 나올거라고 공부 하느랴 힘들지? 고생한다고 응원해주는데, 전 그게 너무나 부담이 됐어요. 나 정말 아무것도 안했고 공부 이제야 조금씩 하고있고 이런 식이니 올해 좋은 결과 받긴 어려울거 내가 아는데 사람들한테 응원 받고 관심 받는게 너무 무겁더라구요. 올해 초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수명이 깎였을 거예요.. 모든 게 불안해요. 나이 먹어가는 거, 우울증이랍시고 아무것도 안한 거, 합격할 수 있을지 등등 자신 없고 무기력하고 불안해요. 저는 멘탈은 약한데 버티는 건 잘하거든요. 너무너무 피폐한데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 같아요. 작년엔 정말 그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죽기는 싫더라구요. 그냥 잠시 멈췄으면 좋겠다. 나 지금 당장 무언갈 열심히 할 에너지가 없는데 당장 공부는 해야하고 하루하루 낭비하다보니 다른 공시생들이랑 격차가 벌어지고.. 스카 푸드존에서 밥먹는데 건너편 공원에 벚꽃이 엄청 이쁘더라구요. 그치만 보기 싫었어요. 내꺼 아니다. 벚꽃은 합격하면 즐기자. 이쁜 벚꽃을 보면서도 마음이 불편하고 즐겁지 않더라구요. 요즘 다시 무기력증이 슬슬 시작됐는지 하루종일 의욕이 없고 뭔갈 하고싶지도 않고 그치만 공부는 해야하니 맨날 터벅터벅 스카는 가고.. 이 늪에서 빠져나가고싶은데 벗어나려 할수록 깊어져만 가요. 거울 보니 얼굴 인상도 달라졌더라구요. 되게 총명한 얼굴이였는데 웃어도 깊은 울적함이 얼굴에 보이는 것 같아서 거울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막상 상담 받으러 가면 할말이 없어요. 그냥 속으로만 하게 되고 말로 안나와서 상담 받는 것도 뻘쭘하더라구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누구 읽으라는게 아니라 그냥 일기처럼 끄적여봤습니다. 정말 잠깐 인생을 멈추고싶어요. 잠깐만 멈추면 회복이 될거같은데 멈출수가 없네요. 시간은 흐르니까요..
@dobybory
4 ай бұрын
저랑 비슷하세요..저는 최근에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있는데 지나간 몇년이 너무 아깝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우리 화이팅해요!
@또로미-j1s
4 ай бұрын
말씀하신대로 누구 읽으라고 쓴 글은 아니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문장이 마음에 콕콕 박히고 공감 돼서 다 읽게 됐어요. 일기장 같은 댓글 훔쳐봐서 미안합니다🙂 남들이 응원하고 긍정적인 말을 해줘도 부담감만 커져가는 거 정말 공감 돼요. 그러니 저는 응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당신에게 마음 고생 정말 많았겠다고 그 마음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그 짐이 나를 눌러 으깨는 듯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겠구나 하며 공감과 위로만 할게요. 사실 당신이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해도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 그거 하나만이라도 꼭 믿어줬음 좋겠어요. 꼭이요. 그리고 삶에 의지가 있고 나를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니 이런 고민도 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 정도 불안감과 우울감이라면 스카 가는 길마저 힘들 텐데 터벅터벅 거기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칭찬하고 싶어요. 뭘 꼭 실천해봐라 잘 살아라 이런 말은 하지 않을게요. 조금만 더 그늘에서 쉬어도 우리 삶 안 망하니 주변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 하루 주어진 일에만 집중해 봐요. 당신도 나도 화이팅🍀
@빵만찐두
4 ай бұрын
모든 문장에 공감하고 이해하고.. 버티는 것 말고는 하는게 없다는 그 말.. 마음을 같이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저도 완전히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문제를 다 해결한 후에야 기뻐하겠다는 생각.. 지금은 기뻐할 때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면서도 수시로 찾아오는 무기력에 나가 떨어지곤 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친구랑 맛있는 거 먹고 하하 웃으면서도 이게 정말 애착이 있는 내 인생 같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엔 나의 껍데기만 앉아있는 듯한 느낌, 전부 공감합니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지금은 기뻐할 때가 아니야' ㅠㅠ 아니야 기뻐해도 돼.. 라고 스스로 말해주고 싶네요
@grit1283
5 ай бұрын
@@newyorkcrab다른 영상에서도 느끼지만 통찰력과 전달력이 뛰어나세요..! 제가 십수년간 느껴온 것들을 정말 잘 설명해주셔서 위안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드시지 않은 선에서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ㅎㅎ
@카피바라에용
4 ай бұрын
십수년동안 느껴오셨다니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 같이 재밌게 삶을 살아나가봅시다!!
@how5555
4 ай бұрын
완벽주의
@olivia-hr3dz
4 ай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청춘 다 보냈어요 아직도 청춘이니 이제 즐겨볼라구요
@svvchoi2871
5 ай бұрын
맞아요. 그래서 완벽주의 이거 진짜 덜어내야됩니다. 제가 20대후반인데 이거때문에 20대초반을 정말 다날렸어요... 대학와서도 '아 이거 해결되기전까지 안해', '이거 해결하고 난 다음에 이거 해야돼'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그러다보니 강박,우울만 심해지고 일은 진행도 안되고 ㅋㅋㅋㅋㅋ 결국 지금에서야 느끼는건 절대 일상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거였죠. 해결이 안되어도 일단 내 일상을 지킨 다음에 그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해나가고 해결이 안돼도 조급하지 말고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저는 그래서 요즘 물건 어질러져 있어도 정리 안합니다. 제 완벽주의를 조금씩 죽이기 위해서말이죠 ㅋㅋㅋ(예전에는 책상 조금만 어지러워져있어도 공부 절대 안됐는데, 막상 그거 치운다고 공부하지도않더라고요 ㅋㅋ)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오오 일부러 방을 완벽하게 정리를 안하시는 것 황당하지만 신박한데요? 저도 사실 책상에 티끌 하나 있는 것도 치우는데, 일부러 좀 코도 풀고 휴지도 올려놓고 해보겠습니다(?)
@meejee3336
5 ай бұрын
그래도 20대 후반에 자각하신걸 축하드려요. 이게 습이되서 20년이 넘어버리니 정말 이루말 할 수 없이 내적. 경제적으로 힘드네요. 님은 용기있으신 분입니다^^
@sanahn9117
4 ай бұрын
시행착오를 두려워하면 안되는데 자꾸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고 싶어요. 이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바로바로 안풀리면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아서 이런 성향 자체가 잘 안고쳐짐. 속마음은 그냥 좀 대충 살고 싶음.. 혼자 맘편하게 살고싶음. 부모님, 친척, 상사들의 기대가 전부 부담스러워서 잠적하고 싶을 때가 많음
@공-c1v
4 ай бұрын
이거 딱 나다.. 뭐 하나 해결 안 되면 평생을 기다리고 기다릴 듯 한 마음이 들고 아무것도 하지 않게 돼요. 나중에는 내가 지금 왜 이러고 있는가 이유도 생각이 안 날 지경이 되버리고 과거 회상하다가 과거의 일에 목 매 버립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뭘 해야 할 지 막막하고 참 암담한 느낌이예요.
@마구니-m7l
4 ай бұрын
나랑 비슷한 성향이네
@formygoddess1002
5 ай бұрын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느낌. 이 느낌때문에 웃고 재밌는 상황앞에서도 뭔가 다 시뮬레이션처럼 내 앞에 어떤 "스크린막"이 씌워져 있다는 그런 느낌. 저는 지금도 계속 경험하고 있네요. 그래도 힘내고 있습니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스크린 깨고 나와주세요 ㅎㅎㅎ
@formygoddess1002
5 ай бұрын
@@newyorkcrab 답변 감사합니다. 형님! ㅎㅎ
@NatureJoy-mh4dp
Күн бұрын
제대로 느끼고 계신 거네요 현실은 스크린에 펼처지는 시물레이션 입니다… 명상을 하면서 내면으로 들어가 보세요~
@치킨걸-s6m
4 ай бұрын
쓸데없이 양심적(?)이여서 더 그랬던것같아요 이 상황에 내가 자격있이나하면서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버린 시간들이 참 많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zinzzarooo
4 ай бұрын
극공. 맞는 표현이네요 딱. 쓸떼없이 양심적 ㅋㅋㅋ 무릎을 탁..치고갑니다 총총총
@mango_sago1
4 ай бұрын
진짜 맞아요 이거
@Heyday0848
4 ай бұрын
미국에서 박사과정 하면서 최근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읽는 논문이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고, 남이 써놓은 것도 이해를 못하면 내 것은 어떻게 쓸것이며 등등 하루하루 논문을 읽고 공부를 하는게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어딜 가서 웃고 떠들고 하면서도 그런 제 모습이 제 모습같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상한 기분을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그러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졸업만 하자 졸업하고 취업하면 괜찮아질거야 이 순간만 버티자 였는데 어느 순간 든 생각이,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까? 였습니다. 취업을 하면 또 그곳에서 나름의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텐데 이것만 버티자 라는 식의 마음가짐으로는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오늘 하루 내가 열심히 운동을 하고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먹는 맛있는 점심 등등 하루를 살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으면서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때는 다시 고통을 느끼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볍게, 이거 안되면 내 인생은 끝나 같은 극단적인 생각 안하려고 하네요. 때마침 알고리즘으로 찾아온 영상 한편에,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하는 위로를 얻고 갑니다.
@bbangzathoth
2 ай бұрын
우울증 걸리면 내가 현실에서 하는 일이 VR처럼 느껴짐. 내가 하고 있는데 사실은 손만 대충 휘적거리며 바라보고 있는듯한 그 위화감...
@couleur7433
4 ай бұрын
“취업 못해도 돼, 늦어져도 돼. 안 죽어 어차피 너 인생은 더 커“ 그 말을 들으니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최근들어 비관적인 사고방식이 늘어났고, 방청소도 안 하고, 계획은 미친듯이 미루고,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잘 안 돼서 미칠 것 같은 하루였는데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couleur7433
4 ай бұрын
인생은 무엇보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중요하네요. 현 취업시장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제 어깨에 지레 겁 먹어 회피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빨리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좋은 곳에 가야한다는 부담감. 인생은 더 크다는 말이 이 모든 것을 작게 만들어요.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큰 위로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couleur7433 토닥토닥드려요 저의 tmi,life 잠깐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혹시라도 님의 인생이,마음이,하루가 용기,지혜,행복으로 가득찰수있도록요 저는 왼쪽눈 망막박리 수술했어요 시력이 떨어진줄도 모르고 어느날 눈에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갔죠 그리고 망막박리라는 지병이 있다는걸 알고 수술을 했어요 허나 한번으로는 회복이 힘들어서 총 4번을 했어요 그런와중에 외사시도 왔고 사시수술도 총 2번 토탈 6번의 왼쪽눈 수술을 했습니다 실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왼쪽눈 시력이 거의 없는편이에요 오른쪽 가리고 왼쪽으로 보면 주변 사물은 다 보이고 인지하지만 사람 이목구비는 뿌옇게 보여서 얼굴인식이 힘들어요 즉 저는 오른쪽 시력으로 세상을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사람들이 혹시 내눈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지않나? 사시가 재발할까?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를 괴롭힐때도 있어요 허나 타인들은 저의 눈에 1도 관심없고 지금까지도 이상하게 본적도 없어요 오직 저 스스로의 생각에 갖히고 고립되어서 타인 의식을 하고 눈치를 보더라고요 허나 그래도 한쪽눈이 멀쩡한것, 고시 공부를 할수있다는것, 밥 한끼 먹을수있다는것, 두발로 걸을수있다는것, 양손이 있어서 다행인것 등 사소하고 당연시되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특별하게 생각하니 행복하더라고요 저의 쓸데없는 오지랖, 님이 알필요도 없는 저의 tmi, 길게 쓴점 우선 죄송합니다 허나 말하고 싶었던 점은 인생은 마인드의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바뀐다고 봅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사랑해-i9n
3 ай бұрын
그쵸 마인드컨트롤을 하겠다는 거지, 취업자체를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니까..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회피하지말고 부딪히자!!!
@HIGH_YGG_MAV_WLD
3 ай бұрын
1:51 잘못된 도식 이부분 정말 공감된다 10대 땐 일단 대학부터, 20대 땐 일단 취업부터.... 하지만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내가 과연 행복할까? 아니. 30대땐 돈 40대땐 가정 50대땐 건강... 계속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 "내가 지금 처한 문제부터 해결을 하고 그 다음에 즐기겠다." , "문제가 둥실둥실 떠다니는데 내가 뭘 즐긴다고 해서 그걸 100% 즐길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은 사람을 심연으로 집어넣는다. 이게 정말 위험한 게 뭐냐면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채 문제해결에만 몰두하면. 정말 무색무취의 사람이 된다. 인생에 즐길거리가 없는 사람이 무슨 매력이 있을까? 누구나 문제는 안고 산다. 그러니 현재를 즐기자 그나저나 전역은 언제 올까.. 그래 군생활도 즐겨보자....
@user-hu7xh4ie1m
4 ай бұрын
이게 무슨채널인지는 모르겠는데.. 뭐가 날 여기로 이끌었지? ㅋㅋㅋ 제가 그렇게 살고 있네요.. 현실에 발딛고 살기가 어렵고, 늘 약간 자각몽을 꾸는 느낌으로 산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미루기와 회피는 충만한데 충동조절과 절제는 희박하고.. ㅋㅋㅋ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충동조절과 절제는 희박하다.. 이거 미루기와 회피와 너무 같이 간다고 항상 느끼던 건데 이렇게 또 인사이트를 얻어보네요
@Gamza-y6c
4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 자립하지 못했던 학창시절 아버지로부터 억압을 받으며 무척 힘들게 5년을 보냈는데요, 이때 “대학만 가면 괜찮아질거야”,“내가 돈벌기 시작하면 나도 쉴수있을거야”생각하며 버틴 시간이 강박과 완벽주의를 만들어냈고 그토록 노력해서 들어간 대학에서도 이렇게 “버틴다”라는 생각으로 버텨내다 우울증 걸리고 자해하다 대학 졸업후 반년 폐인처럼 누워만 있었어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책을 자주 보는데요,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노인들의 모습에 절 투영시켰던것같아요. 내 좋은날은 언제 올까, 막연하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고도를 기다렸던 노인들처럼 저또한 제 스스로도 정의할 수 없는 행복을 강박과 우울 속에서 그저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깨달음을 얻고 그것또한 내 인생이었구나 인정하니 강박이 줄어들었어요. 운동도 하고, 편하게 생각하려하고, 자책하지않고, 타인에게 완벽해보이는 내가 아닌 내가 만족하는 나를 찾기위해 일년을 이것저것하며 지냈어요. 결론은 대단해보이는 타인에게도 결핍은 있고, 나도 그들과 같으며, 고통과 행복은 한몸처럼 붙어 있으니, 나는 그 둘 모두 즐기며 내 길을 걸어가야겠다였어요. 슬픈것도 내 인생, 행복한 것도 내 인생, 고통과 행복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 한발한발 나아가는게 살아간다는걸 이제는 알게됐어요. 요즘도 가끔 말씀하신것처럼 내 인생을 제3자의 눈으로 보는것처럼 공허한 마음이 들면 내가 하고싶고 원하는게 생겼나보다, 그게 뭐지하고 고민해요. 다신 누워서 울기만하며 날 자책하고 막연하게 무언갈 기다리지 않을거라 마음 먹었어요. 댓글을 다신 모든 분글이 자신만의 평화와 행복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해요. 유투버님도, 다른 모든 분들도 항상 건강하세요.
@dididi4850
4 ай бұрын
저도 버틴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다 언젠가 좋아질날만을 기다렸는데 그 완벽하게 할일없고 문제없는 순간은 영원히 오지않네요. 요샌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고통과 행복은 한몸처럼 붙어있다는 말이 너무 사무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어봐야겠어요.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절절하게 깨달은 점들이 댓글에 녹아있네요.. 보석댓글,,,
@healing4today
4 ай бұрын
멋진 분이시네요
@healing4today
4 ай бұрын
@@dididi4850 저와 비슷하시네요. 힘이 되진 않겠지만, 같이 힘내보시죠!!
@김민재-t9j4d
4 ай бұрын
댓글 잘봣어요
@alterbluue4048
5 ай бұрын
헉 너무 공감가네요.. 삶을 제대로 살아낸다는 느낌이 없을때 사람들이랑 어울리면 하하호호 하다가도 씁쓸함에 겉돌고.. 웃을때도 호탕하게 웃는게 아니라 웃음소리부터 힘이 빠져요 ㅎㅎ😅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ㅎㅎ 뭔지 알죠 ㅎㅎ 집에 가고 싶고(?) ㅋㅋㅋ
@ddoddiii
4 ай бұрын
인생은 입시보다 취업보다 승진보다 크다 . 생각지도 못한 위로 받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rosaoh5435
3 ай бұрын
35살입니다. 3월에 3년 다닌 좆소회사 나와서 이직 3번했는데 사람들도 이상하고,업무도 변경해서 와서 적응을 못해서 1달 반일하고 면접보고 이직해서 2주일하고 또 관두고 면접보고 8일 일하고 못하겠다고하고 나와서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창피하고 한심해서 5월부터 두달간 배달음식도 많이 먹어서 5키로가 쪄버렸어요. 엄마가 같이 여행가자고 해도 떳떳하지 않은 지금 제 삶, 돈도 여유롭지 않아서 회사 들어가서 3개월 버티고 난 후에 가자고 했습니다. 요즘은 그냥 먹고 누워있습니다. 내일은 계약직 면접이 있는데... 그래 내 인생 망했어 내 인생 ㅈ됐어 나 한심해 이런 마인드가 오히려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에 먹은 맥모닝이랑 맥플러리가 맛있었어요. 그 이후에도 배달음식 먹고 폭식했지만요... 이런 제 자신이 쪽팔리고 한심하고 창피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그냥 댓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user-HarryWinks
2 ай бұрын
인생자체가 노잼임 10살때까지만 세상이 신기할뿐 중학생입학후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림 10살이전에도 주변환경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음 집도 못살지 부모님은 맞벌이해서 집에 있지도 않지 1살때부터 알아서 크는 줄 알더라구요 난 한글도 학교입학전에 종이신문보고 깨우쳤습니다.성인되니 등꼴 휘어라 잘키운 줄 착각하더라구요 황당해서 말이 안나옴
@gotopeace8255
2 ай бұрын
직장인 선배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1달 월급이 없어도 살수 있는 환경이면 누구라도 그럴 수 있습니다. 1달이라도 벌지 않으면 살 수 없을때 강하게ㅜ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나무가 깊이 뿌리내린다고 합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힘내세요
@giyoungpark4080
Ай бұрын
진심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운동 시작해보세요.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건실하게 1시간이상이요.
@귀여운다윤이
Ай бұрын
힘내요 전 가게 폐업하고 한달 넘게 쉬다가 이력서 쓰는데 현타오네요 ㅎ 기술이라도 배워야하나 고민만 많고
@박민정-y6j
Ай бұрын
엄마랑 같이 여행다녀오세요~~
@natynlo9649
5 ай бұрын
저는 19살때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갑자기 학교시험 봐야하는 시기에 부모님이 어학연수 한달 다녀오라고해서 호주 멜버른에 가서 홈스테이하면서 동네 학교에서 영어 코스를 들었었는데요. 그때 숙명여대에서 단체로 어학연수프로그램?같은 걸 와서 그 언니들이랑 친해지게됐어요. 그 중 한 언니랑 유독 가까워져서 관광도 같이하고 서로 사진 엄청 찍어주고 래스토랑 같이가고 그랬는데.... 헤어지기 전에 언니가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써줬는데 .제가 자신감이 부족하고 눈치를 본다며 좀 더 밝게 지내고 더 자신감있게 행복하게 지내라는 내용이었어요. 편지가 정말 짧아서 언니가 정말 필오한 한 마디만 전한 느낌이었는데 진김이 느껴졌어요... 20대 후반이었나 30대였나 짐정리하다가 우연히 그때 받은 편지를 읽고 그냥 눈물이 났어요.. 왜냐면 그 편지를 받았을때부터 30대가 넘어서까지 저는 스스로 느끼기에 여전히 남 눈치보고 자신감이 없고 걱정이 많고 뭐.. 그랬으니까요. 그때 내 자신이 불쌍하고 안타깝고 슬프더라구요.... 굉장히 오래 지속된거애요 그러면서 나란 사람과 내 인생에 대해 어떤 무력감을 느꼈던것같아요. 가족들이 해외여행 자주가서 저는 그냥 무임승차를 아주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기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행복을 온전하게 느낄 수가 없었어요... 여행이 끝나고 가족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면 저도 마찬가지로 내가 인생을 살아낸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아 가라 이러면서 눈 감고 귀 닫고 개복치처럼 모든걸 회피하며 지내는 상태였거든요. 내 방 천장에 카메라 달아서 녹화하면 그냥 딱 1장면=누워서 핸드폰하는 장면 밖에 없는 거에요. 돈 떨어지면 일 구하고 그 일은 스스로 자랑스럽지 못하고 가족들은 너무나 열심히 생산적으로 살고 특히 대학 졸업 후 26살부터 33살까지 정말 개복치마인드로 다 피하면서 살았어요. 현재진행중입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도 만나고 우울증도 심했다 좋았다 왔다갔다하고 하나씩 마음으로 포기한 것 같아요. 30살까지 뭐가 되갰다, 결혼하겠다 이런 것들... 내가 내 의지와 힘으로 두발을 움직이며 걷는게 아니라 시간이 엄청 빨리 가서 그게 잘 느껴지지않고 난 항상 똑같은 느낌 . 무기력해서 사실 밥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내가 상태가 안좋은 것도 알겠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 마음은 너 왜그래 정신차려 보다 그냥 그래 언젠가 이 무기력도 끝이있고 다시 기운날거야 이런느낌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다른 영상에도 달아주신 댓글을 다 정독했는데요, 아쿠쿠 근데 무엇보다 개복치마인드란 말이 넘 웃기네욬ㅋㅋㅋㅋㅋ 똑똑하신 분이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애요. 대학생 언니가 준 쪽지를 몇년 뒤에 발견하고 읽으면서 눈물이 나셨다는 심정이 어떤 심정일지 너무나 공감이 가구요 ㅠㅠㅠ 그리고 에헤이-! 2월부터 5월까지 한번을 안나가고 집에 계셨다니 맴이 아프다가, 제 다른 영상 보시구 아침에 쓰레기 줏어서 분리수거 해보시고 아파트 정문가지 걸어와보시겠다고 한 댓글 읽고 너무나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남이 볼 때 정말 말도 안되게 쉬운 것도 부담스러운 시기가 있습니다. 그거는 정말 더욱 쉬운거 황당하게 쉬운거 하나를 딱 잡아서 뫠일뫠일(매일매일의 강조형) 해주세요. 미래 생각, 계획 생각, 틀어진 계획 생각, 너무 오래 망했다는 생각 떠오르면 부정하지 마시구 잊어버리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인정해주세요. '맞다 다 ㅈㄴ 망했다 어쩔래' 로 가주세요(?) 그래서 나 아침에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신세다 어쩔래 이걸로 가주세요. 팍팍팍 바닥으로 내려와주세요 ㅎㅎㅎ 뭔가 도움이 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 하다보니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해요. 근데, 좋은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이, 내 머릿속의 족쇄가 되어서 '조금만 망해도' 밖으로 안나가고 방에 있게 만들어버리면 너무 슬플것 같아서요
@seungkim9128
Ай бұрын
와~~~ 뉴욕 털게님 진짜 정성스런 답글에 감동 받았습니다.
@하나둘리-d5r
5 ай бұрын
제가 뉴욕털게님 따라 가는것 같네요 ㅋㅋ 32살이고 아직 미취업자 입니다. 옛날에는 누가 물어 보면 취업준비생이라고 했지만 여기서만은 솔직하게 쓰자면 사실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어요. 저는 예체능 쪽인데.. 타고 나길 좀만 잘 안되면 스스로 자책하고 그게 괴로워서 맨날 게임이나 잠으로 회피를 했고 거기서 오는 자괴감에 또 회피 반복 지금 횟수로 거의 뭐 5년 된것 같네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또 영상으로 다잡습니다. 예전에 봤던 한 책에서 저 같은 사람의 행동을 바닥에 있는 죽은 바퀴벌레를 치우지 않고 카펫 밑으로 쓸어 넣는 것과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겉으론 멀쩡해도 우리 스스로는 죽은 바퀴벌레가 카펫 밑에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사실 괴로워 하고 있다는걸요. 결국 문제를 인지하는것을 시작으로 카펫 밑을 들추어 바퀴벌레를 치우는 행동을 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의 인지`를 불편해하고 인지 하지 않으려 하는것이 저라는 인간의 `디폴트`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 자신이 싫고 이게 지속 된다면 어떤 나 를 마주 할지 너무나도 알기에 오늘도 다시 카펫을 들추어 보려고 합니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취준하지않는 취준생... 저도 공부하지 않는 대학원생이었어요 ㅋㅋㅋ 카펫을 들추어보시는 것 너무 응원합니다. 저도 사실, 대학원 마지막에 카펫을 들춰보고 부끄러워하고 고통받고 그러면서 벗어났던 것 같거든요.
@sebastian3004
5 ай бұрын
Excutive dysfunction 검색. ADHD 가능성도 큼.
@하나둘리-d5r
5 ай бұрын
@@sebastian3004 현재 콘서타 복용중에 있어요
@plenrtt
5 ай бұрын
물건을 문득 많이 버려보시는 건 어때요.
@gregory000
5 ай бұрын
adhd약드세요 콘서타.
@Shauwuqjajzjsjjdjaja
5 ай бұрын
나돈데 모든걸 제대로 즐기지 못함 내가 하고 싶은걸 안하고 자꾸 불편한 상황이 생기닌까 회피하기 급급하고 자꾸 핑계대고 안하고 그냥 불안한 상태로 살고 있음
@초콜릿-h9v
4 ай бұрын
5:27 괜찮어! 그냥 살어 “왜? 우리 인생은 그거보다 더 크니까”
@Delight-w8k
4 ай бұрын
처음입니다 유튜브에서 저와 거의 유사한 증상을 말하시는 분을 보는게.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 감정 정신차려보면 또 미뤄져있는, 지금 현생을 사는게 사는게 아닌 거 같은 이 감정을 공감 받을 줄은 전혀 예상 못 했네요. 25입니다. 5년을 미루고 현재 진행 중인데 제가 느끼는 활로는 우선 문제파악후 한가지 한가지 바꿔나가는 겁니다. 자꾸 미루니까 미루면 안돼!가 아닌 그 상황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저에겐 도움이 되었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Delight-w8k
4 ай бұрын
앞서간 인생 선배가 해주는 말이 참 도움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끼리 끌어주고 밀어주는 커뮤니티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저도 이런 말을 누가 공감할까 하고 던져본건데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맴찢이구 그러네요..
@OneStep234
5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저 또한 당시에 깨달았던게 있었는데, 내 스스로가 과거 혹은 미래에 가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 내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그냥 영혼없이 몸뚱이만 덩그러니 있는거죠. 습관에 의지해서 몽유병 환자마냥 살아갔죠. 과거의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거기에 정신이 붙잡혀있느라 정작 지금 나는 없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현재에 존재할 뿐인데 말이죠. 과거는 지나간 기억일 뿐이고, 미래는 오지 않았어요. 현재에 내가 온전히 존재해야만 비로소 인생이란 선을 계속 이어서 그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Marie-uo1ri
5 ай бұрын
몽유병 환자처럼 이란 말에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공감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irisyoon7266
5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부터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마음... 기껏 어디 좋은 곳 가서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그 상황은 영화처럼 지나가버리고 정작 나는 박리된 그런 경험.
@박단호-x7b
4 ай бұрын
그래서 전 더이상 그러기 싫어서 지금 아름다운것을 보면 즐길려고 노력해요.
@DungDung2nuna
5 ай бұрын
이거 공감합니다. 우울증 진단받고 중간 중간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이 찾아왔을때, 나 우울증인데 행복해도 되나? 이걸 느껴도 되나? 하면서 자괴감을 느꼈어요. 그때 내가 우울증에 걸린 건 내 삶의 한 부분이지 내 삶 자체가 우울한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게 된 것 같아요. 문제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문제 속에서도 내가 누릴 수 있는 인생의 가치들은 느끼면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맞말 대잔치 댓글을 주셨네요. 저는 문제가 조금 있어도 전반적으로 인생이 안좋은 상태라고 생각하는게 완벽주의라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문제있어도 괜찮아요! 다 그렇게 살어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DungDung2nuna
5 ай бұрын
@@newyorkcrab 맞습니다! 누구나 각자만의 문제 하나씩은 가지고 산다고 생각해요! 요즘 영상 자주 올라와서 행벅합니다 😆👍
@pleiadescluster5904
3 ай бұрын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mokji-qi2gc
5 ай бұрын
우리 인생은 그것보다 더 크다는 말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진짜로 훨씬 더 크거임. 이거 리얼임 (신뢰 안가는 말투)
@zyxwvutsrqpon_lk_ihgfedcba
5 ай бұрын
저랑 너무 비슷하네요 ㅠㅠ 저도 그렇게 삼십대를 거의 다 날림 곧 사십입니다 그래도 결혼이라도 하셨네요 전 좀 안정되면 만날 수 있겠지 하다가 연애도 못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에요.... 오늘 읽은 글에서 문제는 지병처럼 함께 사는 거라는 글을 읽었는데 너무 공감갔었는데 같은 얘기가 나오네요 순간순간을 즐기라는 말 참 공감가지만 어디까지 즐기는 게 맞는 건지 애매해서 참 힘들어요 그 ‘문제’ 때문에 마냥 즐기는데 시간을 놓을 수는 없긴 하잖아요 그래도 여전히 의견에 공감합니다. 분명히 즐기면서도 문제와 살아갈 수 있다는 걸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오 '문제는 지병처럼 함께 사는 것이다' 제 생각이랑 비슷한데, 지병이라고 하니까 좀 슬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인생이 펼쳐지고 있다는 증거다'는 어떨까요? (명언병 3기)
@carrot_kim004
4 ай бұрын
해결을 한 다음에 넘어가야한다는 말이 너무....해결을 하지 못하면 시작도 못 하는 집아 어질러져있으면 이걸 다 치워야 새로운걸 시작할 수 있는데 치우기가 싫으니 어질러지기만 하고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내 인생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데 그냥 지금까진 다 잘못된 인생 같다는게...이 영상 댓글 속 많은 사란들이..다들 그랬다는거에...나같은 사람이 나말고도 많다는거에...그냥 모든게...신기한 기분이다. 고치고 싶은데 고쳐지지않고 그만하고 싶은데 그만할 수 없고 더이상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은데 내 인생은 굴러가지 않고 그냥 가 엉망인 것 같고 때론 인생의 재시작 버튼을 눌러버리고 싶고 다 다시 시작하고 싶고 완벽해지고 싶다고 생각한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나는 누구보다도 완벽해지고 싶다고 생각한 걸까. 나도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고 싶다. 근데 때론 남들에 비해선 내 문제는 남들에 비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할 때도 있어. ..
@summer-07
5 ай бұрын
'인생은 취업보다 크다' 진짜 크게 와 닿는데요 요즘 올리는 영상 보면 정말 동네 알고 지내던 지인 같은 느낌 들어서 더 좋아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털게님 영상은 보고 나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 져요 ㅎ
@zzanguya
5 ай бұрын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하면서 봤네요. 흘러간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인생이 망한 것 같아서, 목표하는 대학 목표하는 취업 등 다 실패하고 이루지 못하고 어쩌다가 나는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살고 있는건가 싶고 그 모든 실패들이 항상 어딜가든 저를 작아지게 만들고 숙제 안 한 아이처럼 찝찝한 상태로 놀고 있는 느낌... 그럭저럭 먹고 살고는 있는데 뭘하든 어딜가든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 싶어서 뭘해도 행복하지 않고 자꾸 피하게 되고 하고 싶은 것들도 다 미루고 웃긴건 또 실패할까봐 도전도 미루고 그 짓을 30대 중반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도 그러고 있는 제가 참 답답하네요. 주변에는 항상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빨리해라는 소리만 가득이었는데 털게님은 괜찮다고 하시니 뭔가 위로가 됩니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ㅋㅋㅋ 진짜 괜찮다고 생각해요. 40대 중반도 50대 중반도 다 그렇게 삽니다. 그 와중에 행복찾아서 살 길이 다 있더라구요. 물론, 실패할까봐 도전 미루는 거는 (무슨 도전인지 상황은 모르지만) 에헤이! 해드리구 싶네요.
@Hoooong-r8g
4 ай бұрын
와,,,, 이 글 정말 나다…. 저도 30대중반을 넘어섰는데 열심히 살았거든요? 뒤돌아보면 목표했던 대학 실패 불만족스러운 사회 커리어 변화가 필요하고 머리속으론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어도 실패할까봐 도전을 회피하고,, 맨날 담배만피고,,, 아 너무 힘드네요
@asdasddcax
4 ай бұрын
우울증 치료할때 의사가 말했던건 다 필요없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정리하고 푸쉬업 10개정도만 하는걸 하루 목표로 삼으라는거였음. 그렇게 페이즈별 목표를 설정안하고 야생마같이 달리기만 하는사람들이 제일 실수하는게 보상설정을 제대로 안해놔서 번아웃 후에 우울증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후에 단계별 목표를 제대로 세우니 오히려 정신이 더 맑아졌습니다.
너무 공감돼서 눈물이 났어요.. 완벽주의에 자존심만 세고 근데 또 게으른 성향..ㅋㅋ +자존감이 참 낮은 상태인거죠ㅜ 나를 내려두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남과 비교하지 않기.. 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100년 사는 인생 걱정 덜고 하루하루 내 자신을 보듬으며 긍정적으로 살아봅시다 다들 파이팅!!!!
@IAMJIN7777
Ай бұрын
인생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글구 뭐 어때 내 인생 내가 공부 하는 건데여. 남이 그러든지 말든지 그래도 나 여기에 살아 있는데 내가 지금 누워 있어도 다 뜻이 있습니다. 나 라는 존재는 유일무이 한 존재 생명 그 자체 니까요. 모든 기준은 나에게 있는 것이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honeyzn
4 ай бұрын
난 그럴 권리가 있어! 감사해요. 요새 저도 수입없어서 일단 해결하자 하면서 옷도 대충입고 꾸미지도 않고 나가니 더 자존감 무너졌어서 더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맛난거 먹으러 돌아다니고 옷도 깔끔하게 입으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무얼 해볼지 기운이나서 시도하게되더라구요. 눈물찔끔 났어요. 다시 화이팅해보겠습니다!!!
@uoy-eo2yg
3 ай бұрын
인생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너무 와 닿았어요. 겉으론 평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들도 내면에 깊은 고민 하나는 가지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이 댓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저도, 각자 있는 그대로 특별하고 소중한 본인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가치 있는 일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sjddiiiiidol
5 ай бұрын
와 한 일이년전까지 이런상태로 쭉 보냈었는데...이런 감정을 이렇게 남들이 이해할만하게 표현해내는 게 신기하네요!!혼자 막연히 느껴올 동안은 이게 공감 못받을 만한 안좋은? 나만 겪을 이상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많은 분들이 겼었고 겪는 시기였군요! 뭔가 위로도 되고 다들 얼른 그 시기를 지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 저의 경우는 스스로 그런 모습을 못 참겠어서 새로운 것들을 바쁘게 시도하고 싶을 만큼 충분히 그런 시기를 보내고서야 조금이나마 벗어났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스스로를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제 자신이 어느때보다 고맙고 또 소중하게 느껴져요 아무 실익없는 시간들 같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것은 겁내지 말아야하고 또 어떤 것들에는 ‘진짜’ 의미를 두고 무서워도 시도하고 애쓸지 그걸 구분해낼 수 있도록 만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내안에 의지도 충전하고 전보단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도하도록 마음도 정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부담을 버립시당 세상에 중요한 건 내 결정 내 의사뿐이지 남들 시선, 과거나 미래에 갖는 의미 이딴건 다 부질없어요 저는 남 시선을 너무 신경써서 스스로에 대한 좋은 생각들마저 의심하게 돼버렸었어요. 그럴수록 부담감은 커지고 시선이나 결과는 더 의식하게 되고 악순환이었네요, 저는 제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제 모습이 담긴 것들을 보면서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찾고, 내가 너무 남만 의식하고 스스로에게는 가혹하게 의심하고 또 존중하지 않고 있구나 체감했어요 다들 스스로에게 좋아했던 면들을 돌아보세요 당장은 다 없어져버린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분명히 남아있고 다시 키워낼수도 혹은 새롭게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아 실존은 의미에 앞선다!!!!!사르트르 추천합니다! 철학책심리학책도 제게는 큰 도움됐던 것 같아요 다들 화이팅 지금을 견디고 있는 당신들이 제일 멋져!!!!!💓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슬럼프를 자양분으로 삼는 케이스가 이런 케이스구나, 싶습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말들 제가 앞으로 올리고 싶은 영상의 주제들이기도 해서 너무 신기하구.. 등대에서 불 확 켠 것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비밀정원-n1p
5 ай бұрын
어떤느낌인줄 알겠어요 나도 그런적 있었고 지금도 남아있어요 슬프네요 이건 정말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모를 얘기 격하게 공감합니다. 난 30세에 2년 누눠있었 40대 들어서 벌써 몇년째인지 ㅠ.ㅠ
@didu-ko3fv
4 ай бұрын
깜짝놀랐어요.. 자격이없다라고 항상 생각했는데ㅠㅠ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네요..감사합니다
@도련님-f1x
5 ай бұрын
엄청난 성찰인 것 같아요. 감사해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ㅎㅎ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zii8360
4 ай бұрын
회한의 눈물이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20대 초반인데, 고등학교때부터 미루기병에 걸렸다가 운 좋게 입시가 풀렸고 그 업보를 지금 치루고 있는 것처럼 하루하루 버겁고 뒤쳐지고 포기하는 날의 연속이에요,, 내 인생의 순간들을 전혀 못 즐긴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저는 실패자같은 제가 너무 싫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상을 모두 회피했는데 앞으로라도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20대 초반이 많이 힘듭니다. 힘내주세요
@동동이-n2s
4 ай бұрын
너무 멋진 통찰이에요 문제는 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거부하지 말고 문제도 나다 라고 수용하는 귀한 지혜를 얻으셧네요 지나간 시간들은 소모된것이 아니라 지혜를 얻기위한 시간들이엇네요 님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이름-j9i4n
5 ай бұрын
게으름 미루기를 잘관조해보면 내가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그런사람이라서 그런것이아니라 늘 본질은 두려움이 더군요 갑자기 뭔갈하겠다고 마음먹었더니 갑자기 우울해지고 갑자기 모니터를 바꾸고싶고 갑자기 뭔갈 하고싶어지잖아요 근데 그거잘 들여다보면 내자아가 두려워서 무서워서 마주보지않고 회피해놓은 핑계에 레파토리 더군요 우린그패턴에 매일매일 당하는거구요
@user-ek4ar0ez9a
4 ай бұрын
그래도 털게님 정도면 회피형 중에서도 극상위권입니다 대다수 회피형들은 기본적인 대인관계도 파탄난 상태고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결혼은 말할 것도 없고 연애는 꿈도 못꾸는 경우가 대다수라서요 결혼을 하시고 가정을 꾸리신거면 회피형 중에서는 최상위입니다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이거 맞는 말씀 같애요. 저는 본성 자체가 회피형이 아니고 경장히 진취적인 스타일로 살아왔었거든요? 어쩌다가 30대 들어서 저렇게 혼자 굴파고 들어갔다가(?) 느꼈을 뿐인 것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는데, 만약에 성정 자체가 좀 여린 분들이 슬럼프와 회피상태를 겪으셨으면 도대체 어떻게 됐을 것인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영상을 만든 것도 어느날 '와 내가 젊었을 때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나처럼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또 얼마나 많을까. 그들도 너무 불쌍하다' 라는 생각으로 가면서 괜히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만들었던 영상인데, 댓글들 읽어 보면 집에서 나오지 않고 계신 분두 계시구, 구직활동을 멈춘 분들도 많더라구요. 인생이 맘대로 안풀리는 청춘과 접점이 발견된 것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해보게 돼요.
@jdju4258
2 ай бұрын
근데 항상 어디가세요?
@명적사태
5 ай бұрын
털게형님 덕분에 32살에 도식이 잘못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산-r6m
4 ай бұрын
무기력 슬럼프 번아웃..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중입니다. 소소한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누리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ej2rs
4 ай бұрын
정말 댓글 안 남기는데 보는 내내 어떻게 제가 한 생각이랑 이렇게까지 똑같은 생각을 하셨는지 신기하고 반가워서 남겨 봅니다... 20대 극초반에는 항상 지금 이게 내 인생이라는게 납득이 안 됐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참 왜곡되었던 기준에 도달하면 완전무결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저런 책을 읽고 혼자 생각 끝에 인간은 행복이란 horizontal 상태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게 진화한 존재고 고통은 영원히 반복될테니 이 평범한 일상이라는 고통의 쳇바퀴 속에서 내가 견딜 수 있는 고통(=성장의 원동력)을 찾자, 라는게 제 결론이었는데 최근에는 또 다른 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오히려 역으로 내가 선택한 일상적인 고통에 점점 매몰되기만 해서 이 고통이 지속가능하기는 커녕 저를 집어삼키려는 것 같았습니다. 고민이 커지던 와중에 뉴욕털게님 영상을 보고 큰 조언과 위로 얻고 갑니다 :) 내 인생에 떨어지는 즐거움을 누릴 자격이 있다. 문제는 해결되든 안되든 간에 그것과 내 인생은 별개다! 되새기려고요 ;) 감사합니다 ☺️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어우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고통을 받아들였었는데, 이젠 또 고통이 나를 짓누를 상태라... 하 뭔가 모두의 인생 요약본을 본 느낌이네요
@왕곤이이
4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미 알고 있지만 뭐라 정리해서 표현할 수 없는 고민을 잘 풀어서 말하시는지 놀랍고 공감하다 못해 일심동체가 됐네요 ㅋㅋ 한국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 동네라 서로간의 신뢰도 떨어지고 있는 사회인데 그렇기에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네요. 전 20대 전체를 날렸다?고 생각하는데 30대도 날리는 중이라 더 승천하기 전에 정신차리려고 성찰과 고민을 계속 해왔습니다. 그런 중에 찾은 책이 에그하르트의 '삶에서 다시 떠오르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같은 책인데 발견하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책의 주제처럼 자꾸만 나를 괴롭게 하는 원인인 과거, 미래에 대한 생각들 혹은 잡념들을 줄이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며 사는 것이 이 영상의 주제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쟁에서 밀렸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괴로워했고 현재 할 일을 해야하지만 자꾸만 드는 '패배자가 해서 뭐하나' 같은 생각들 당연히 미래도 패배할 것이란 예상들 그런 과거와 미래를 굳이 굳이 가져와서 현재의 '나'에게 연결 혹은 도킹 합체 합일? 시켰왔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순간의 나는 과거와 크게 관련이 없으며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미래와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고 더이상 현재의 나를 괴롭히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30대를 날릴 수도 있겠죠. 그럴 거라고 충고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지만 별 생각이 없습니다 ㅋㅋ 왜 걱정을 사서 하겠나요 비싼데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크으 댓글이 책 같네요. 3번 정독함
@lhaveasis
5 ай бұрын
요새 무기력에 빠져 살고 있는데... 귀한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Finite0831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ㅜㅜ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해서 평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못 느껴요 '즐거움을 느끼는 나'에 죄책감이 든달까... ㅜㅜ
@KillBill28
4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돼요ㅠㅠ 할 일이 산더미인데, 지금 친구를 만나지 않으면 더 우울할 것 같아서, 지금 이 영화를 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그 자리에 나갔을 때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가서 일 해야 되는데’ 라는 생각에 즐거움도 느끼지 못한 채로 돈과 시간 낭비했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요ㅠㅠ 사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에 일을 하지도 않았을 것 같거든요.. 머리로는 아는데 힘드네요.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보아팬
Ай бұрын
맞아요~ 야구장에서 모두 열광하는데 혼자 고독한 느낌이었습니다.
@Lover-h4m
4 ай бұрын
제가 진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요즘 이런 것 같았는데..어쩜 이렇게 알고리즘에 ..나오고..신기하네요.. 진짜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소름끼칠 정도로 똑같아요..20대 초중반을 이렇게 날린 것 같아요..지금이라도 순간순간을 사랑하고, 즐기고 싶네요.
@김창호-s1w1x
4 ай бұрын
말씀하신 경험까지는 겪지않았지만 정말 흘려보내기만한 학창시절, 그러면 안된다는걸 깨달은 후에도 나아지지않는 제 스스로를 보면서 자괴감은 늘고...자신감은 줄고...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날 좋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이 점점 제 생각을 잠식해가는것같아요... 집에만 있어서 그런걸까 싶어서 이번주부터 알바 비슷한걸 하고있어요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적어도 일하는 동안은 볼 사이일테니까 친해지기위한 난이도도 낮을테고 친해지고 싶고 그랬는데...말걸기가 무섭더라구요? 막살 말을 건다고 생각해도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대화 주제를 찾아도 제가 말실수할거같고 대화하다보면 저에 대해 조금은 알게될텐데...그게 무섭더라구요..사실 친해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거 아는데...단기간하는거라 안친해져도 나중가면 안볼 사람들인걸 인지는 하고있는데 ㅎㅎ...아무튼 잠이 안와서 그런건지 방금까지도 내가 어떤식으로 말을 걸지,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어떤식으로 반응할거같은지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이나 하다가 유튜브를 켰더니 이 영상이 있네요 완전히 같진않지만 앞의 문제해결 후에 즐기자 라는 부분이 제가 하던 생각과 유사한데다가 2:53 "나의 인생은 나의 인생이에요 '문제가 있든 없든'" 이 부분이 너무 강하게 와닿아서...원래라면 이런 부정적인..? 개인적인 얘기는 친구든 가족이든 누구한테도 안해봤고...넷상에서도 그냥 아무 의미 없는..장난치는 그런 댓글이여도 적다가도 맨날 뒤로가기 누르고...어떤 답글을 받을지 걱정되고 그랬는데 새벽 감성이라 그런지...말을 잘하셔서, 말투에 진심이 묻어나와서 그런건지 그냥 풀어놓고 싶어졌어요... 원래라면 어떤식으로 정리를 해서 말해야 지인에게 이해받고 피드백을 받을수있을까 고민하느라 말하고싶어도 말하지못했는데 그냥 아무말이나 지금 당장 생각나는 말들을 막 적어버렸네요 어떤 반응을 기대한다기보단 말그대로 말하고싶어서 말한거같아요 여기 읽고있다면 보통은 이미 다 읽으신거겠지만; 그냥 아무말이나 한거라 안 읽으셔도 됩니다 여러분...ㅎ.. 내 댓글만 너무 길고 그렁거 아닌가몰라...허ㅓㅎ;;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일단 집에만 있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시구 알바 시작한 것에 참잘했어요 스티커 한장 정성껏 붙여드리구요 (붙이고 손으로 꾹 누르기 ㅎ). 이렇게 말 한마디를 해도 열번(?) 생각하시구 또 그래서 망설임이 많은 분이시네요. 댓글 마지막 문단에 아빠미소 절로 나오구요 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 분들이 망설임이 많은 대신에 남에게 잘 상처주지도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빨리 친해지는 사람보다 롱텀하게 문제 없는 사람이 더 낫습니다. 그러니 사람 대할 때 장기적으로 생각해주시구 마음 편하게 드셔주세요 ㅇㅋ
@고은-l3c
4 ай бұрын
대기업 취업하고 3년이상 슬럼프에 있었던 지나가는 서른살 여자입니다. 잘해내야한다는 목표와 그만큼 성취하지 못했을때 느끼는 허무함때문에 악순환의 고리를 밟고 있었는데요, 인스타 유투브에 수없이 지나가는 자기계발 영상들을 보면서 머리로는 알고 실천이되지않아 미루기를 반복하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어떤 영상들보다도 마음에 와닿고 도움이되었던 진정성있는 말들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취업,결혼,아파트보다 인생이크다 고기뜯고 맛보고 즐겨도 된다! 문제에 파묻혀 저를 갉아먹고 있던 나날들의 반복이었는데 제일 예쁘고 건강한 시간들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면 나중에 돌아보았을때 정말 후회할 것 같아요 이 영상을 보게 되서 감사한마음입니다! 문제는 문제대로 두고,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권리를 누리자는 말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생각이 좀 부드러워지신것 같다... 보람있습니다! ㅋㅋㅋㅋ
@dididi4850
4 ай бұрын
ㅜㅜㅜㅜㅜ하하호호 웃으면서도 옆에서 보는기분..즐기지 못하는기분..요새 제 기분이에요. 저도 회피 엄청 심하고 ㅠㅠㅠ문제해결이 먼저로 느끼는데 해결도 안되는 종류..즐기면 안되는것처럼 느껴져요. 저도 모르게 문제가 하나됴 없어질 언젠가만을 기다리면서 작은 즐거움과 문제는 계속 지나가도록 지켜보게 됏어요. 시간에 끌려다니는기분..머릿속으로는 계속 회피..제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엄청 도움이 됐어요.
@maianhtuan9102
5 ай бұрын
어제 뉴욕털게 님의 채널을 발견했어요. 정말 뉴욕털게 님의 가치관과 인생관에 감명받았어요. 정말 멋지세요. '행복을 느끼는 권리'는 문제들로 인해 어려울 수 있지만, 경험을 쌓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감정의 파도를 경험하는 것이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P.S: 저는 외국인입니다. 한국 사람이나 사회적 환경을 직접 경험한 적은 없지만, 어떤 면에서든 사람들의 문제는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행불행의 감정의 파도를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뛰어다니는피망
5 ай бұрын
근데 아조씨 궁금한데요 대학원은 월급이 나옴?? 오늘 문득 이질감을 느꼈다.. 나는 저 상태가 지속되다가 부모님의 지원이 없어 ㄹㅇ 다음주 밥값 걱정 월세 걱정하는 지경에 옴. 그래서 결국 야가다 일을 나갔는데, 이렇게 떠밀려 노동이라도 해야, 육체의 고됨과 약간의 사회적 교류가 생겨야 인생이 회복이 된다. 나는 이걸 노동의 신성한 효과라고 보고 있음. 운동 후에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와 비슷한데... 암튼 오늘 꺼를 보며 문득 뭐지 ? 이 아조씨 어떻게 먹고 산 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자세히 들어가면 이질감은 무조건 느낍니다. 왜냐면 우린 남이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냥 공통점을 찾으려고 해요. 대학원이 (저처럼) 길어지면 입에 풀칠할 길을 찾아야 하는데 1) 조교뛰기, 2) 알바하기, 3) 가족에게 손벌리기 등이 있는데 저는 그걸 다 하고 모자라 카드빚을 짐. 졸업한지 3년 넘었는데 아직도 갚고 있음. 가능하면 빚은 지지 말것...
@뛰어다니는피망
5 ай бұрын
털게아조씨...님은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제가 보는 뜨는 유튜버의 좋은 조건에 “실패”“좌절경험“같은게 있거든요. 게임폐인이었던 슈카월드나 빠니보틀이나.. 왜냐하면 한국이 경제성장률이 낮아져서 예전과 같은 자기효능감의 시대가 아니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소년등과를 별로 안 좋아함. 그리고 크흠 ..무엇보다 약간 미중년 타입임... 거기다 인텔리.. 미혼이었다면 최강캐였겠지만 그건 논외로 합시다. 암튼 저는 님이 조만간 듀얼코어로 돈 벌거라고 생각함.. 약간 시대에 잘 맞는 관점이 있슴. 최근에 노출알고리즘이 조금 바뀌어서 불리하긴 한데 그래도 능력치가 넘 좋음 꾸준업로드해서 10만 ㄱㄱ
이런 엄청난 칭찬은 또 현미경으로 두고두고 봐야지(?) ㅋㅋㅋ 1만명 못되도 그냥 편안-히 일기장처럼 올려보려구 해요. 댓글에서 에너지 많이 받고 갑니다
@coffeebarra
5 ай бұрын
@@뛰어다니는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긴 고찰인데 맞는말같아요 ... 오늘 잠깐 보고 바로 구독해벌임 ..
@rubbersoul1218
4 ай бұрын
어쩌다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떴는지 모르겠는데 보다가 눈물이 살짝 났네요… 미국에서 대학원 생활 하고 있는데 점점 제가 너무 목표도 방향성도 없는 것 같고 제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언제 길을 잘못 들었는지 이런 생각만 하게 되더라구요. 괜히 타지에서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고 있는 느낌…
@손미례-m7g
4 ай бұрын
동네형이 소주한잔먹으며 괜찮아 앞으로 잘될거야 토닥여주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감사해요
@조닭-c2z
4 ай бұрын
저도 20대 초반에 이런 문제로 시간이 가버렸어요.. 아직도 고쳐지지 못해서 즐기지도 못하고 슬럼프에 우울함이 항상 있는데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거 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doeunkim1769
5 ай бұрын
저는 직장 다니고 개인작업하면서 실수하거나 안풀려서 자기효능감이 바닥을 치면 스스로를 돌볼 생각을 아예 놓아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꾸미거나, 청소하거나내가 좋아하는걸 먹거나 하거나 하는걸 전부 내던지고 당장 문제 해결에만 매달리는거지요... 죄인이 된 느낌으로 스스로에게 함부로 대하곤 해요. 한때 이인증으로 고생했었는데 오늘 하시는 말씀 들어보니 제가 왜 그랬는지 조금 이해도 되고위로가 되네요😢 항상 생각해야겠습니다. 인생에 문제가 생겨도 나는 삶에서 즐거움을 찾아내 즐길 권리가 있다... 나를 돌봐줘도 된다...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제가 아는 분들 중에 남편 치과의사 부인 변호사인 집 있습니다. 이런 집들도 심.각.한. 문제들 계속 해결해 나가면서 살더라구요. 문제 해결된 상태가 아니라, 문제 해결이 인생이다 싶었습니다. 즐길거 즐겨주세요 ㅋㅋㅋㅋ
@5tw3b45tcf
5 ай бұрын
이게 맞는듯. 조던 피터슨 교수님 얘기 들어봐도 제한이 바로 존재할수 있는 이유라는 식으로 말하셨는데 문제가 없고 무한한 상태면 존재하지 않는거라고 볼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해를 했는데 그래서 제한 (문제)가 삶의 조건이고 이걸 어떻게 살아낼지가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오 응용력 보소..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 많이 해요. 사실 클리셰 중에도 비슷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다 (문제가 해결된 상태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삶이다), 죽음이 있어서 삶이 소중하다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삶이 소중하다), 인간은 부조리함에 내던져진 존재다 (인간은 말도 안되는 문제를 겪어야하는 운명이다) 등등. 사실 어떻게 보면 다들 이미 알고 있는 이 사실을 5년마다 재포장해서 다시 사람들한테 리마인드하는 콘텐츠 (저 포함)들이 돌고도는 운명같애요 ㅎㅎㅎㅎ
@MahalalelLeeDokyun
4 ай бұрын
‘선공후락’ 도식. 공부를 다 한 뒤에, 즐거움을 누리겠다. Study First, Pleasure Later. 숙제를 다 한 뒤에, 즐거움을 누리겠다. 내 인생의 문제를 다 해결한 뒤에, 즐거움을 누리겠다. ------------------------- ‘선공후락’ 도식으로 살면… 안 된다. 놀아도 된다. 즐거움을 누려도 된다.
@-boardingpass7907
5 ай бұрын
최근에 본것중에 젤 와닿아요.. 취준생인데 너무힘들어서 정신과 약도 같이 먹고있는데 똑같은 생각이 들어요 ! 그래도 감사합니다 참고하면서 살아볼게욥 ㅠㅠ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여유갖기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그래도 소소한 즐거움은 느껴주세요
@꿀오소리-y4j
5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 참 좋네요. 저도 제 자신을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면서 기분 좋은 날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한 날들이 무척이나 많았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니 우울증과 불안장애도 같이 오고, 나도 사회에 나가서 1인분 하고 싶은데 막상 나가려니 마냥 무섭고 두렵고 해서 지금은 그걸 어떻게든 마주하고 싶어서 최근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달리기로 회피 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근데 달리기를 하게 되니 회피 뿐만 아니라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조금이나마 생기더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주어진 제 인생을 회피도 해보고 마주싸워보기도 하면서 잘 헤쳐 나가볼게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나도 1인분을 하고 싶다-> 나도 절실히 그랬는데.. 근데 그런 마음들을 달리기로 전환하시다니 너무너무 좋은 선택을 하셨네요. 응원합니다.
@서장원-t4s
4 ай бұрын
경험에서 나오는 찐얘기네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거같아요 다들 화이팅👏
@잉왜또-y4w
4 ай бұрын
맞아요 눈치보는 사회특징이 제 삶에도 적용된 것 같아요. 어느날 그냥 막 행복해서 웃으려는데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여서 입막고 웃고 웃음을 참으려는 저를 봤어요, 웃는 저를 보고 사람들이 기분나쁠까 뭐할까 진짜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요.
@ernesto8093
5 ай бұрын
나이가 저랑 비슷하실듯 우연히 알고리즘 뜨길레 이사람은 또 뭔소릴하나 무심코 들었다가 요즘 제상황에서 참 많은 공감대가 있어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구체적으로 여기서 다 말할순없겠지만 저 역시도 대체 내가 무슨잘못을 해서 인생이 이리됐나싶은 우울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오랜 직장생활에서 오는 번아웃이 있거든요 그래선지 뭔가 이 스텝을 넘어가야만 행복해질거같고 그때서야 내 삶을 찾을수있을거란 마음에 평소에도 이유없이 많이 침울해지고 감정이 다운되는 때가 많네요 근데 얘기하신것처럼 그마저도 내삶의 일부분이고 그렇기땜에 꼭 이걸 벗어나야지만 행복해진다라는 생각을 하는게 조금은 어리석은 마음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물론 그걸 안다고해서 하루아침에 제 상태가 확 좋아지진않겠지만 도움되는 인사이트와 이야기를 얻어갑니다 오늘😅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이번 스텝이 해결되면 좀 살겠다'라는 오해가 저도 가장 자주 빠지는 오해같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키-o8u
5 ай бұрын
진쩌 너무 공감되면서도 저만 유별나게 느꼈던 감정이 아니란 생각에 위로되네요
@newyorkcrab
5 ай бұрын
저는 99% 사람이 느낀다고 생각해요!
@GreenRyu-hm9zm
4 ай бұрын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우울증과 무기력 등으로 대학 자퇴와 퇴사 등을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기운이 날 땐 잠시 다시 도전을 하는데 너무 힘들면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뉴욕털게 님 말씀처럼 이 문제, 이것이 내 삶의 일부다라고 생각하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야겠어요. 이 문제를 옆에 잠시 미뤄두고 살아야겠어요. 인생에는 항상 문제가 있다라는 말,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해요.
@newyorkcrab
4 ай бұрын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도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 많은 1인) 인생을 들여다보면 밤잠 안오는 문제 무조건 안고 살아갑니다. 괜찮아요. 여유있게 생각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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