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연예계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분쟁으로 시끄러웠죠?
핵심 쟁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YTN 스타 최보란 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이 화제였죠?
그 발언을 하이브가 반박을 하고, 또 민 대표가 추가 반박을 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핵심은 하이브가 민 대표를 경영권 탈취를 수개월 간 모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반면 민 대표 측은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에서 나온 상상일 뿐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는 건데요,
민 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르세라핌과 뉴진스 두 팀의 데뷔 시기에 대한 미묘한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소스뮤직의 르세라핌이 먼저 론칭했고 이후 뉴진스가 데뷔했는데요,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 달라는 박지원 하이ㅂ, 대표의 노골적 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뉴진스가 성공하는 걸 하이브가 원치 않았다는 말로 읽혀 지는데요,
반면 하이브는 민 대표가 풋옵션에 대한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식을 팔 수 있는 가치를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과도한 요구이자, 배임의 소지가 있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민 대표 측은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요청이었고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다고 또 반박했습니다.
이 외에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했던 사실이 뒤이어 알려졌는데요.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 일환이라고 비판했고, 민 대표는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이 와중에 뉴진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에 지장은 없을까요?
[기자]
뉴진스는 오는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달 27일, 선 공개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이번 사태 속에서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월에는 일본어 싱글곡을 내며 일본 무대 데뷔도 앞두고 있는데요.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 미팅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보 발매와 2025년 월드 투어 계획도 공개됐습니다.
민 대표는 SNS에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리기도 하고, 일본의 유명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작업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뉴진스 컴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 하이브는 아일릿과 지코, 세븐틴 등도 이번 갈등과는 무관하게 계획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고요.
방탄소년단 RM은 공교롭게도 뉴진스 컴백과 같은 24일, 솔로 2집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향후 K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이번 사태는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는 현재 음악 시장에 큰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멀티 레이블로 거대해진 공룡 기획사에 대한 K팝 획일화에 대한 우려는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그런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가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해외 음악 시장을 보면 다양한 장르로 레이블이 운영됩니다.
반면 하이브는 레이블들의 주력 소비층이 비슷하죠,
결국, 소비자가 비슷한 이 체제가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 제기됐고요,
앨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시장의 고질적인 관행도 지적돼 왔습니다.
이 부분도 K팝 산업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영화 이야기를 해 보죠,
... (중략)
YTN 최보란 (choib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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