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아리아 #고대축제 #YB
타오르는 자유
나아가는 정의
솟구치는 진리
민족의 힘으로
자~ 지축을 박차고
자~ 포효하라 그대
조국의 영원한 고동이 되리라
이 가사를 외울줄은 몰랐다. 연습하고 나면 계속 마음에 울림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88학번이라 그런가? 지금 내 일상의 답답함을 위로해주는 노래가 됐다. 아니, 이젠 나에게 힘이 되는 노래가 되었다. 누군가 이 노래를 만들고 불렀고, 또 앞으로 부를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힘이 되는 것이다.
공연전 멤버들과 연습할때 이 느낌은 더 커졌다. 민족의 아리아를 YB 안에서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고대에서 공연을 마친후 이 노래가 더욱 강렬하게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을 마치고 디컴의 부사장 김정일, 이광민 팀장이 보내준 영상을 보고 또 보았다. 오늘은 눈물이 많이 났다. 어제는 공연에 보다 집중하다보니..여유가 없었는데 ...혼자 조용히 작업실에 머물다 보니 마음이..더 감동되어 울컸했다. 공연장에 머문 모든 이들의 거대한 함성, 그 몸짓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공연을 즐기는 학생이나 스텦으로 섬기는 많은 학생들조차 노래를 함께 부르고 몸을 뒤흔드는 모습. 함께한 모든 이들이 느꼈을 마음의 움직임. 졸업후 찾아온 선배들이나 흐뭇하게 지켜보던 교수님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지역주민들과 축제를 즐기려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은.....
'민족의 아리아'는 나의 노래가 되었다. 거리를 걸을때 운전할때..달릴때, 삼각산을 오르고 한강을 건널때 다시 한번 불러봐야겠다. 노래의 힘은 일상에서 읖조릴때, 크게 부를때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노래가 우리의 노래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려대학교 응원가에서 시작되어 거리로, 빌딩 숲 사이로, 우리의 일상으로, 제주 한라산에서 백두산으로, 부산에서 서울, 평양으로, 낙동강, 한강..... 대동강으로.....압록강..두만강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지금 나에게 타오르는 자유는 무엇인가?
지금 나에게 나아가는 정의는 무엇인가?
지금 나에게 솟구치는 진리는 무엇인가?
자유, 정의, 진리를 품은 자들로 살아가는
YB, 고려대학교 학생, YBEEZ, 우리 모두가 되기를..... 난 오늘 '민족의 아리아'에 머문다
2023. 5. 23. YB의 베이스 밝은별
영상촬영 : 김정일, 이광민
사진 : 이수지
Негізгі бет 민족의 아리아 YB (2023 고대 석탑대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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