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Mozart):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Sull’aria from Le nozze di Figaro)
01.00:00 Edith Mathis, Gundula Janowith &
Deutsche Oper Berlin
02.03:30 최주은, 김하은(아이노래)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가 서른 살에 접어든 1786년 작곡한 작품으로
"피에르 오귀스탱 카롱드 보마르세" 작의 원작을 바탕으로 "로렌초 다 폰테" 가
오페라로 만들고 모차르트가 작곡했다
모두 4막으로 되어있는 데 바람둥이 백작이 겪는 에피소드를 내용으로
결국은 부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이다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는 제3막에서 백작부인과 시녀가 남자 주인공을
속이기 위해 계략을 짜면서 부르는 이중창 아리아다
권태기를 느끼는 백작이, 피가로의 결혼 상대이자 하녀인
수잔나를 유혹하자 백작부인과 수잔나가 백작을 놀려주기 위해
편지를 쓰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다
백작부인이 불러주는 편지를 수잔나가 한 구절씩 따라 부르며 받아 적는
것으로서 돌림 노래처럼 같은 가사가 계속 반복되며
여자로서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백작부인과 시녀라는 계급의 차이를 넘어서 공동 운명체
(백작의 수작을 방해해야 하는)로서,
여자로서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Che soave zeffiretto )는
총 4막중 제3막에서 알 마비바 백작부인(로지나)이 한 구절씩
생각한 것을 수잔나가 편지지에 적는 형식으로
"편지 이중창" 아리아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가사가 두번씩 반복된다.) 현악기와 목관악기들의 나직하고 평화로운
오케스트라 반주는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친밀감을 나타내며 이들의 계획이
성공리에 이뤄질 것이라는 자기 확신을 표현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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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정 때문에
겨우내 몸살이 심했습니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 송이 피워 내려고
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볕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데서도
잠들 수 없는 삼월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삼월의 바람입니다
~삼월의 바람 속에 - 이해인~
Негізгі бет ♣모차르트(Mozart)/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Sull’aria from Le nozze di Fi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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