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오는 좀비에 대한 부연 설명] (일단 이번 영상도 모자이크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심의에 걸릴만한 부분을 몇 시간 동안 수정해도 선정성 통과가 안되서 가릴 수 있는건 다 가렸습니다 ㅠ 보시는데 불편하시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아래 내용은 인터넷 뉴스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 이들은 어떻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좀비로 취급받았던 것일까. 과학자들은 과학지식을 총동원해 좀비 미스터리를 풀었다. 정신과 의사이자 향정신성 약물 전문가인 네이선 클라인 박사와 하인츠 리먼 박사는 아이티에서 나타난 좀비가 특정 약물에 중독된 것으로 판단했다. 아이티의 부두교 주술사들이 자신들이 만든 `마법의 가루`를 사람에게 묻혀 일시적으로 죽은 것처럼 만들었다. 이후 관에서 가사 상태에 있던 시체(?)를 꺼내 살려낸 것처럼 꾸며낸 것이다. 가사 상태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주술사들은 또 다른 형태의 마법의 가루를 투여했고 이로 인해 인지능력 등이 떨어진 사람들이 좀비처럼 농장으로 팔려가 노예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호기심을 느낀 웨이드 데이비스(극 중 앨런) 하버드대 박사는 `마법의 가루`를 얻기 위해 아이티 주술사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분석 결과 첫 번째 마법의 가루, 즉 사람을 가사 상태로 만드는 데 쓰였던 `물질`에서 치명적인 신경독으로 알려진 복어독이 발견됐다. `테트로도톡신`으로 알려진 독약이었다. 테트로도톡신은 코카인보다 16만배나 유해하고 청산가리보다 500배나 독성이 강한 독성물질이다. 테트로도톡신을 섭취한 사람들은 급격한 체중 저하, 호흡 곤란, 폐부종, 사지 마비 등을 일으켰다. 심하면 뇌사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놀라운 점은 테트로도톡신에 감염된 사람 중 생리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면서 마치 죽은 것과 같은 `가사 상태`에 빠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깨어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됐다는 점이다. 이처럼 가사 상태에 빠진 사람을 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주술사들은 복어독을 투여해 가사 상태에 빠뜨린 뒤 2~3일이 지난 뒤 무덤을 파 관을 꺼냈다. 이후 가사 상태에 빠진 사람을 깨어나게 한 뒤 일종의 주술의식과 같은 굿판을 벌인 뒤 두 번째 가루약을 투여했다. 아이티 좀비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번째 가루는 환각 증상과 정신착란을 일으켰다. 이 가루약 때문에 심신이 피폐해진 좀비들은 농장에서 노예로 일하거나 다른 일터로 팔려갔다. 그 과정에서 탈출에 성공한 좀비(?)들이 정신을 차려 가족들을 찾아간 것이다. 데이비스 박사는 두 번째 가루약에서 독말풀과 함께 독거미로 알려진 타란툴라의 독을 발견했다. 마약과 같은 향정신성 물질이었다. 아이티 좀비는 무덤을 박차고 나온 것이 아니라 복어독과 독말풀을 이용한 눈속임이 만들어낸 아이티의 비극이었다. 데이비스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1988년 4월 15일 저명한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좀비를 과학으로 설명한 데이비스 박사 논문은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후속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좀비 미스터리는 결국 과학으로 풀리게 됐다. 잔인한 부두교 주술사들은 순진한 아이티 주민들을 상대로 일종의 속임수를 통해 권력과 돈을 갈취했다.
@haba6435
3 жыл бұрын
3줄 요약 가능하신가여?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당시 실제로 아이티에서 향정신성 독약을 사용하여 일반 사람들을 좀비처럼 만들어서 노예로 부려먹었다고 하네요 ㅎ
@haba6435
3 жыл бұрын
@@MovieWaves0823 압도적 감사 👍
@stlucialee
3 жыл бұрын
역시 귀신보다 무서운게 인간이네요
@마가기-w1c
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악마들이네요
@gogandantas
3 жыл бұрын
후에 그는 공군복무 후 대통령에 당선되고 외계인을 막아낸다...
@st.m2837
3 жыл бұрын
돈과 권력에 눈이 뒤지버지면 사람이 아닌 짐승이 되는구나.. 그리고 부두교는 너무 무서워..
@나무-g1d
3 жыл бұрын
빌이랑 데미 무어랑 비슷 얼굴이 비슷하면 목소리도 비슷하다더니
@messi_kimochi
3 жыл бұрын
옛날 좀비는 부두교랑 시체 부활 이런 심오한 내용이네요. 요즘 좀비는 분노바이러스에 물리기만 하면 감염되는 좀비들인데 ㄷㄷ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지금은 좀비라는게 너무 딱 하나로 정형화되어 버렸죠 ㅎㅎ
@muktongx
9 ай бұрын
1932년 영화 하얀 좀비부터도 부두교 주술로 살아난 시체가 나온 거였죠 1969년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부터 좀비란 말이 퍼졌지만 정작 영화에서 절대 좀비라고 안부르며 조지 로메로 감독조차도 좀비라니? 부두교 주술이 왜 나와? 굳이 시체를 말한다면 구울이 맞지 않아? 시체가 되살아나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아랍 요괴 구울이 제대로 좀비에 맞지만........어찌 좀비란 말이 퍼져버림
@tgbae1109
3 жыл бұрын
사실 저게 진짜 좀비고 우리가 아는 좀비는 구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요새 좀비는 또 달라지긴했지만 구울이 기본이죠
@lho0203
3 жыл бұрын
공포영화는 아날로그가 진짜 더 무서운거 같아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게 너무 끔찍하고 소름돋네요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20세기 시절의 날것 느낌이 강한 공포영화들이 참 재미있죠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moviegirl53
3 жыл бұрын
빌 풀만의 젊은 시절이네요....훈남^^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빌 풀만의 거의 초창기 시절이죠 ㅎㅎ 너무 멋진듯
@유늬-z4k
3 жыл бұрын
기독교 근본주의자 부모님들때문에 대학교 입학해서 극장에서 영화보신분.. 왼편의마지막집.언덕이보고있다.나이트메어같은 공포 영화들만드니 부모님들과 단절까지갔던 감독님이시죠 부모님이 짝지어준 부인과 결혼했는데 악마같은 영화만드는 사람하고 못살겠다고 아이들데리고 떠났고 변호사가 이혼 서류 보냈다고하죠... 캐리.올모스트 페이모스 부모같은분들 미국 사회에 많다는...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감독님한테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ㅠ 단순히 인상좋은 할아버지라 생각했는데
@LEAVLEW
2 жыл бұрын
엑소시스트 안찍은게 어디야 부모님도 차암..
@jiny-e4b
2 жыл бұрын
헉!! CSI 라스베거서 반장님도 보이네욥~
@대모거북-q3z
3 жыл бұрын
영화 극초반에 주인공이 받아마신 약은 불상사를 예견하게 해주는 능력이 담긴게 아니었을런지..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오컬트 영화라 그럴 가능성도 있을거 같네요 ㅎ
@개아이고
3 жыл бұрын
땅속으로 끌고갈때 고추잡는거 보소
@maru9684
3 жыл бұрын
오 정말 잘만든 영화인듯 결말도 해피엔딩이라 좋고 요즘 영화에는 보기 힘든 연출과 구성이네요 한번 찾아서 풀로 감상해야겠습니다
@Jellybam92
3 жыл бұрын
1:14 이건 ㄹㅇ 아플듯
@stlucialee
3 жыл бұрын
빌풀만 진짜 너무 어려보인다 ㅋㅋㅋ 생각보다 끔찍한 장면도 많네요 11:04 여기서 목잘린건 누군가요? 약만드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프의 동생입니다 ㅎ 앨런을 쫓아내기위해 경찰이 꾸민일이죠😢
@neorhee87
3 жыл бұрын
음 먼가 클래식영화는 스토리가 더 탄탄한거같음
@콩콩이-m5p
3 жыл бұрын
옛날 영화가 더 무서운거같아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MovieWaves0823
3 жыл бұрын
옛날 공포영화들이 묘한 리얼리티들이 있죠 ㅎㅎ
@goldmania6342
3 жыл бұрын
뭔 꿈을 저렇게 자주 꾸나.. 무슨 나이트메어도 아니고..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봤는데 마지막에 감독이ㅋㅋㅋ 아... 난 영화보는 안목이 있구나 라고 생각함
@peach10221022
Жыл бұрын
남주 어디서 봤는데 어 젊을땐 더잘생겼어 와씨
@문정훈-o8e
3 жыл бұрын
재규어씬 찍을때 사바나캣이나 그런 순둥순둥한 애들 데리고 찍었을듯?
@victory7942
8 ай бұрын
이거 실화 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음 이 분 덕분에 좀비 비밀 밝혀짐 아이티 주술사들은 엿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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