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코드》는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동시대미술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시작된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지원전은 24년 간 140여명의 주목할 만한 신진작가들을 소개해왔습니다. 이번 《넥스트코드 2022》에서는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가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공모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병행,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적 미감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김소정, 김은혜, 김현석, 백요섭, 장철원 5인의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김소정은 선, 족자, 병풍과 같은 표구 방식 그리고 의궤, 행차도와 같은 동양화의 기록화 형식을 차용하여, 미미한 일상의 장면들 혹은 군중이 모인 시위 현장들을 담습니다. 기록화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고증하는 목적을 지니는데, 그가 수집하고 ‘가늘게’ 응시한 장면들은 이 역사적인 붉은 프레임과 함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재맥락화됩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넥스트코드 2022
✔ 전시기간: 2022-11-29 ~ 2023-1-29
✔ 전시장소: 대전시립미술관 1, 2 전시실
Негізгі бет [넥스트코드 2022] 김소정 작가 아티스트 토크 ㅣ [NEXTCODE 2022] Artist Talk with KIM S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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