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비디오 #카이무이의검
이 애니는 1985년작
카무이의 검입니다.
감독은
우주 해적 캡틴하록(1978)
은하철도 999(극장판, 1979)
환만대전(1983)을 연출한,
린 타로.
야노 테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카무이"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등지에 분포했던
아이누족의 언어로,
"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작화 감독은
노다 타쿠오.
참여한 애니메이터로는
우메츠 야스오미
카와지리 요시아키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일본식 무협 활극을 처음 시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에,
이 작품에 참여한 "카와지리 요시아키"는
"수병위인풍첩(무사 쥬베이, 1993)을 제작하게 되죠.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설명이 굉장히 많은데,
역사적 배경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흥미를 떨어트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로의 여정은
홋카이도를 출발해서
러시아를 거처, 미국 서부를 지나,
LA에 도착해 보물을 찾게 됩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 작가)"과 만나기도 하죠.
부앙하죠.
또한, 가정사도 복잡하게 엮어놔서,
지로의 출생의 비밀이 다섯 번이나 밝혀지는데,
타로오자가 아버지라는 사실과
자신을 키워준 건 아버지(타로오자)의 본처.
함께 자란 누나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냥 남.
자신을 죽이려 했던 오유키는 배다른 누나.
자신을 도와줬던 이가 닌자단의 두령은
자신의 할아버지였습니다.
복잡하죠.
혈연으로 엮어
슬픔을 배가시키고,
개연성을 확보하려는 연출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많이 반복되다 보니,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85년 작이라 좀 지루한 면도 있고,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스케일도 큰 편이고,
닌자 액션 장면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
끝까지 보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이상 정오비디오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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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비디오 두번째 채널-쩜오비디오
/ @jjumovideo
Негізгі бет 닌자 액션의 교본이라 불리는, 개 쩌는 작화와 액션장면 가득한 명작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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