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멍청했고 끝에 가선 둘 다 억울했대 이별을 직감한 순간엔 네 흔적을 털어내 우린 겨우 치고받고 사계절을 두 번 지낸 남남일 뿐 나 없는 세상에서 넌 어떤데 난 나름 잘 지내 저기 비워진 둘의 침대를 봐도 너 아님 필요도 없었던 이 넓은 집은 아파서 혼자 뭔지도 모르는 걸 입에다가 털어내도 이 시간은 왠지 내겐 버겁네 Uh 난 이기적인 새끼 알아 말하지 않아도 절대로 돌아오지 마 내가 너무 불쌍하고 생사의 문턱에서 칼춤을 추는 내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 보인대도 그냥 지나가도록 해 여기 영혼을 판 난 너무 더럽네 더럽게 쓸어 담은 돈을 떳떳한 척 탈을 쓰고 나를 팔고서는 억 단위를 벌었기에 겉으로 보이는 거와 달리 누군 말해 철없대 그런 내 옆에 있던 널 한순간에 지워 어떻게 막말하고 소리쳐 지난 추억들이 무색하게 사람이란 게 원래 그래 추잡하고 추악해 태생부터 잘못됐나 불운과 엮였어 더럽게 저 터널 끝 밝은 빛 새파랗게 뜬 하늘이 탈출구처럼 느껴져 내 설레던 마음이 사는 건 아파 남 탓을 하기엔 내가 너무 나빠 내 유일한 쉼터 사람 또 사랑 같은 사랑 노을이 보랏빛으로 물들어 입에다 손을 갖다 대고 죽은 듯 시체처럼 숨죽여 시간은 지나고 항상 달라지는 삶 대화는 없어져 왜 갈수록 줄어드는 걸까 영혼이 조각이면 우리 맞지 않는 톱니바퀴 맞닿은 자리가 헤져있네 달라진 방식 연이 끊긴다는 게 사실은 더 무서워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두려워 끝난 거야 끝 단어 그대로 끝 사랑했다면서 왜 그러니 나누는 갑을 이걸 어떻게 채점해 매길 수 있니 값을 정 때문이라면 얘를 죽이고 할 거야 자수를 웬만해선 나지 않아 유치한 눈물 진심이었던 게 죄라면 나 감당할게 비웃음도 빨리 뛰는 심장 떠있는 두 눈 살아 있냐는 말엔 내 대답은 사실무근 됐어 그냥 여기까지 뿐인 거지 괜한 의미를 부여하면 골머리만 썩지 할 말이 너무 많아 아니 이젠 할 말이 없어 한줄기 빛이 들어오던 유리관 위를 덮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아 지붕 위 고인물들은 썩기 마련이지 맞아 우린 돌고 돌아 지나가지만 절대로 부딪혀선 안돼 나는 지구 너라는 별은 마치 소행성 Tired of dealing with the hurting Girl, you know that I'm a choosy lover Tryna stay patient but, face the truth 다 끝난거알잖아 I can feel you fading off I used to hurting you And that's just what I do Talks going around in circles Oh, Spin around like a satellite 어긋난 궤도를 그리면서 흘러가게 둬 hasta la vista I can't say "I love you" no more 알잖아, I know you know that i'll be good to go 어긋난 궤도를 그리면서 흘러가게 둬 hasta la vista I can't say "I love you" no more 알잖아, I know you know that i'll be good to go
@user-yt3zd6or3y
4 ай бұрын
(그댄) 아름다운 별이였으니까 밤하늘의 수놓아진 별이었으니까 내가 사라진다면 날 처음으로 맞아줄 사람 그게 바로 그대니까 우리 다시 만나 그게 언제일까 다시 만난다면 그대 앞에 설 수 있을까 내가 사라진 대도 나 다시 태어난다면 난 그내 밖에 모르는 사람이니까구름 위에서 기다릴게요 행복하게 천천히 와요 맞잡았던 손은 풀리지 않아 마주쳤던 눈은 감기지 않아 아주 저 멀리 날아간대도 내가 꼭 찾아갈 거에요 고갤 들어줘 끝이 아니에요 보고 싶을 땐 노을을 바라봐 줘요 그대와 어울릴 꽃내음 되어 향기처럼 불어와 감싸 안을래 바라볼 수 있단 말은 곧 함깨라는 말이야 믿어줘 영영 떠나진 않을 거야 편히 누운 내 앞에서 웃어줘 내가 사라진다면 먼지 처럼 너무 슬퍼하지는 마요 내가 사라진다면 잿더미처럼 너무 그리워하지도 마요구름 위에서 기다릴게요 행복하게 천천히 와요 맞잡았던 손은 풀리지 않아 마주쳤던 눈은 감기지 않아 아주 저 멀리 날아간대도 내가 꼭 찾아갈 거에요 고갤 들어줘 끝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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