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겔란_공원 Vigelandsparken
#노르웨이 #오슬로 의 국립공원 프로그네르 공원
(Frognerparken)의 중심부에는 비겔란 조각 공원
(Vigelandsanlegget)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조각가, 비겔란 (Vigeland, Adolf Gustav,
1869~1946)이 1915년부터 오슬로 시의 지원을
받아 개척한 세계 최대의 조각공원입니다.
구스타브 비겔란작품은 물론 그의 제자들이
합력하여 만든 조각품들로 채워진 공원입니다.
조각 작품들은 주로 남자와 여자가 겪는 인생을
주제로 남자에게서는 용맹성, 여자의 경우는
모성애 등 인간의 순수 모습을 작품화하여 그들의
삶의 단면들을 조각으로 보여줍니다.
모두 200여점을 통해 태내부터 시작해서 생노병사를
그리고 일상의 어려움과 당당함 등을 실감나게
조각하여 삶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철학적인
면모와 실질적인 모습을 노골적이고도 당당하게
표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높이 17m나 되는 하나의 화강암에
조각한 121명의 인간 군상인 모놀리스는 서로 위로
올라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14년에 걸쳐
완성한 위대한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동, 화강암, 주철을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정교함과
주제 표현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묶어둡니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4가지 테마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THE BRIDGE
The Bridge의 58개 청동 조각품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
여성, 남성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상징적인
어린 소년 Sinnataggen (The Angry Boy)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겔란은 1925~1933년에 이 조각품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이 조각품은 1940년대 초 비겔란 공원에 설치된 최초의
조각품 중 일부였습니다.
다리에 있는 조각품의 공통 주제는 놀이, 정욕, 에너지, 활력
등 생명의 요소들 입니다.
2) THE FOUNTAIN
분수의 수반 중앙에는 여섯 개의 거인이 커다란 접시
모양의 그릇을 높이 들고 있고, 그 그릇에서 물의 장막이
그들 주위로 흘러내립니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표하는
남자들은 삶의 짐을 지고 수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주변 난간에 있는 20그루의 나무 그룹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낭만적인 표현을 나타냅니다.
또한 유년기와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노년기와 죽음에
이르는 생명의 진화 단계를 위한 환경을 형성합니다.
분수대 병풍석에도 희노애락을 보여줍니다
분수대 중앙은 ‘무거운 짐’을 인간들이 이겨내겼다고 힘을
모아 둘러메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품의 주인 비겔란은 인간의 나약함을 자기 자신에게
빗대어 ‘무거운 짐’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하고
그 ‘짐’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자기 '비겔란'이라고~~
연약함을 고백하는 마음이 마음에 듭니다.
3) THE MONOLITH
모놀리스는 비겔란 공원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지상 17.3m입니다.
조각품이 하나의 돌 블록으로 조각되었으므로 monolith
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돌은 원래 노르웨이 이드데피요르드 (Iddefjord)의
채석장에서 채굴되어 1920년대 후반에 공원으로
운반되었습니다.
조각품에는 서로 달라붙어 떠다니는 121명의 인간 형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남성이 있고,
모놀리스 꼭대기에는 아이들이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조각품은 일종의 부활에 대한 비전, 영성에 대한 우리의
갈망과 노력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화강암으로 된 원주형 작품 ‘모놀리스 monolith’ 이름이 말
해주듯이 육중한 화강암 단일 암체에 121명의 군상들이
자기 자신만의 희노애락을 품에 안고 서로 끌어안거나
밀쳐 내거나 밟고 올라서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끝낼 수는 없는 것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잠시 기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자고 말입니다.
(모놀리스는 17.3m 크기에 3명의 석공이 약 14년간 노력한
대작입니다.)
모놀리스 뒷 편으로 대칭감 있게 거리를 둔 위치에 웬
혼천의 [渾天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4) CHRONOLOGY
혼천의를 받치고 있는 단에는 12지신 상이 있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 자세히 알지 못하니 웃고 넘어갑니다.
맨 뒤에는 ‘인생의 수레바퀴(The wheel of Life)’
여기 복음 루터교의 나라에서 ‘부디즘’을 떠올림은
억지일까요?
Негізгі бет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겔란 조각 공원 _ The Vigeland Park in Oslo, NORWAY.
Пікірле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