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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락' 입니다.
인사를 드리는 것이 너무 민망할만큼 오랜시간이 지나버렸네요 . 작년 10월에 마지막 업로드를 하였으니... 거진 5개월 동안의 기간이 흘렀군요.
코 끝 시린 추운 계절도 어느 덧 끝나가고 이제는 벚꽃이 필 날들이 머지 않았네요 ㅎㅎ
다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
작년 10월, 11월 쯤 하던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생각보다 여유있는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음악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긴 프로젝트를 끝냈다보니 조금 쉬고 싶었어요.
그렇게 한 달정도 보내고나니 다른 무언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얼 해야할지 고민을 할 땐 항상 두가지 상황 속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현실을 따를 것이냐, 아니면 꿈을 좇을것이냐. 말은 거창하게 꿈이라고 해놨지만 실상은 '계속 음악을 할 것이냐 아니면 당장 눈앞에 돈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냐' 였어요
매번 이런 고민끝에 웃고 있던 선택지는 항상 음악이었던 것 같았는데 작년엔 이상하게 다른 선택지를 택하고 싶더라구요. 2년 전부터 음악과 전혀 무관한 일을 같이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제게 너무 맞더라구요. 처음에는 가볍게 알바정도로만 시작한 일을 이제는 조금 더 진지하게 대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스스로 최소 올 해 한 해, 혹은 내년까지는 다른 외부 음악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고 다른 일에 매진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음악 외에 이렇게 재밌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진 않을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거의 반년동안 음악에는 아예 손도 안 댔더니만 이제는 어떻게 곡을 써야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에요 ㅎㅎ..... 이번에 업로드 되는 피아노 솔로곡 같은 경우는 이전에 작업 해놨던 것들도 있고해서 아마 종종 인사드리는데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평생 음악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라는 것은 아니니 작별 인사는 하지 않을게요. 실제로 단순 곡작업은 아니지만 악보 출간에도 욕심이 조금은 있어서 실제로 준비를 하게 되면 또 다시 인사를 드리러 오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따뜻한 봄을 보내시길 바라며 행복하세요!
Негізгі бет 뉴에이지 브금 / 피아노 bgm / 잔잔한 음악 / Ggo Rack - The wind of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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