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수영, 김준일 두 분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하고 한동훈 대표가 만났습니다. 약 80분, 1시간 20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면담에 앞서서 대통령실 야외 정원을 함께 산책하는 그런 영상도 오늘 공개가 됐습니다.
[최수영]
저는 굉장히 보면서 거기 보면 정진석 비서실장 그다음에 이동훈 홍보수석, 그다음에 홍 정무수석 이렇게 하면서 분위기는 대단히 화기애애했고 먼저 순직한 경찰관에 대해서 입을 열면서 여러 가지 우리 국가가 해야 할 일들도 얘기했고 그다음에 한 대표의 취향에 맞춰서 음료까지 준비했고 여러 가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굉장히 여권의 투톱이 만나는 과정 치고는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연출됐지만. 그래서 저는 분열도 없었지만 또 그렇다고 탕평도 없었다, 이렇게 한마디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왜냐하면 저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 20분가량 대화가 진행됐는데 딱 손에 잡히는 결과는 나온 게 없고 그다음에 흔히 얘기하는 우리가 내일 1면 머리기사로 나갈 만한 두 분의 담대한 합의라든가 그다음에 한 대표 요청 수용에 대한 답변 이런 게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여권이 봉합은 하고 그런대로 굴러는 가겠지만 뭔가 잠재적 뇌관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그냥 바퀴만 굴러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앵커]
내용은 차차 계속 말씀 나누고요. 저렇게 처음에 야외 정원에서 한다고 해서 춥고 어두워지는데 지금 좀 춥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실내로 들어간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거기서 독대는 아니고 3자가 면담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제가 이걸 조금 더 바꿔서 얘기하면 소문은 흉흉했고 잔치는 끝났다, 이 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예측했던 대로 이거는 아무런 결과가 없을 것이다, 빈손 회담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는데 어느 정도 그게 지금 맞아떨어지는 분위기고. 유일한 성과라면 오미자차가 제로콜라로 변했다라는 거. 한동훈 대표의 취향에 맞춰서 존중해 줬다는 것, 이런 가십거리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부드럽게 하려고 했지만 그 앞단에 보면 엄청난 신경전들이 있었잖아요. 독대다, 아니다 면담이다. 2:2로 박정하 비서실장이랑 같이 들어가겠다. 무슨 소리냐, 불쾌감 하면서 결국은 한동훈 대표가 혼자 들어가서 얘기했다라는 건 둘러싸인 상황에서 물론 한동훈 대표가 할 말은 다 하고 오겠다라고 얘기하기는 했지만 이게 우리가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어서 뭔가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든 그런 것들이 예견된 상황이었고 그대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많이 씁쓸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렇게 야외 정원 산책하는 데 10분 정도 보냈으니까 실질적으로 오늘 면담은 한 70분 정도 진행됐다고 볼 수가 있는데. 무엇보다 한 대표가 그동안 주장해 온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에 대해서 과연 윤 대통령이 어떻게 답할지가 오늘 최대 관심이었는데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 한동훈 대표는 오늘 대통령님과의 회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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